[이스탄불 1달반 정착기] 미친여행 CHAP3_12 호스텔에서 본 별난 손님들 4+5 | 배낭 신혼여행 + 세계일주 신혼여행

in #kr-travel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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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0일





신혼여행을 우리 호스텔로 오신 부부가 있었다.
사장님께서는 근사한 곳도 많은데 다른 곳으로 가길 권유했지만
극구 만류하고 굳이 이곳으로 오신 분들이다.




남편 분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 나가는 한의사였다고 하신다.
하지만 지금은 그만 두었다고 하신다.

이상하다. 그냥 눌러 앉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 고소득이 보장되거나,
적어도 굶어 죽지는 않을텐데.
도대체 누구나 부러워하는 이 철밥통 직업을 왜 그만두었을까?

그것은 바로 종교의 힘이었다.
애초에 한의학을 배운 것도 배부르게 살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평생을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고,
그것의 수단으로 한의학을 선택한 것이었다.

지금은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거기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지금은 신혼여행 중인 것이라 하신다.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근사한 곳으로 가시지 왜 이런 곳으로 오셨어요?”

“지금 있는 캄보디아 숙소에 비하면 여긴 충분히 근사한 곳이에요.
매트리스 있고 따뜻한 물 나오면 된 거죠.”

“결혼할 때 부모님께서 반대 많이 하시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그랬죠.
안정된 직업을 버리고 이런 곳으로 들어간다고 하니깐요.
하지만 저는 옛날부터 이 의료봉사라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살았어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이 길이니 뜻을 따라 살아야죠.
제 힘 덕분에 꺼져가는 생명을 다시 피어오르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보람이죠.”








2011년 11월 13일




절대자에 대한 신념 때문에 가진 것을 포기하고 그것에 헌신하는 삶.
뭔가 멋있지만 주위에서 많이 듣던 이야기라서 뻔하고 식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커플 이야기라면 충분히 재밌을 것이다.
정말 이 커플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은 두고두고 봐도 보기 힘들 것 같아서말이다.







처음에 봤을 땐 그저 흔히 보는 장기 여행인 줄 알았다.

두 분이 오셨으니
여행 중에 사귀었거나,
합의하에 직장 때려치우고 같이 세계 일주를 하시는 분들인가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분들도 무려 신혼여행이란다.

내가 지금 사장 대행 입장에서 생각해도
우리 숙소는 싸고 사람 많은 맛에 오는 거지, 시설은 정말 구질구질한 곳인데,
신혼여행에 이런 곳을 오고 싶은지 의문이다.

전에 그 분들이야 3세계 의료봉사 하시는 선교사니깐
이런 생활에 적응해서 가능하다 쳐도, 이 분들은 무엇일까?
이 분들에게는 그런 고귀한 이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보통 다들 신혼여행으로 세계일주를 간다고 하면
그래도 먹고 자고 하는 것 정도는 구색을 차리고 다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나만의 고정관념인가?








혹시나 해서 저녁에 살짝 아내분한테 물어봤다.

“신혼여행인데 이런 숙소 안 불편하세요?”

“에이, 이런 곳에서 하루이틀 자 본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적응 됐어요.
처음에는 무척 불편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그런데 이 세계 일주 어떤 분이 하자고 하신 거예요?”

“제가 하자고 해서요, 그래서 이런 생활은 다 감수하고 있어요.”

“어떡하다가 시작하게 된거죠?”

“저희는 세계를 돌면서 결혼식을 여러 번 하고 있어요.
책하고 TV를 보면서
결혼식을 여기에서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곳이 몇 개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세계 일주를 하면서 결혼식을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을 해 봤어요.
남편도 찬성을 해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얘기를 한 끝에 6곳을 골랐어요.”

결혼식을 6번이라..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
뭐, 그렇다고 6곳에서 결혼식장 대관해서 우리나라처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디에서 이런 생각이 나오는 지 참 기발하고 신기하다.
정말 낭만적이다.







이런 낭만적인 사연이 말해주듯 이 부부들의 일상도 매우 인상적이다.
보통 신혼여행도 아니고 세계 일주라면
결혼생활 초반부터 연애 시절 이상으로 볼 것 못 볼 것 다 보고 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장점을 좋아하고 단점을 고치려 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모든 것을 온전히 받아들여보고 생각하는 것이 보이는
아주 인상적인 커플이었다.








빨래 때를 예로 들면 이렇다.

“돈도 꽤 많이 들지 않아요?”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아요. 제가 좀 배낭여행 같은 여행을 좋아해서요.
저희는 무조건 싼 곳 주의예요.
게다가 호스텔 2인실 쓰면 혼자 쓰는 것 보다 많이 절약되더라고요.
거기에 옷도 위아래 2벌 정도만 가지고 다니면서 호스텔에서 빨아 쓰니깐
세탁비도 안 들고 진짜 좋더라고요.”

이 때 남편분께서 들어와서 거든다.

“내가 알려준 좋은 스킬 있잖아?”

“아! 군대에서 샤워하면서 같이 빨래하는 거 있잖아요.
샤워물 맞으면서 바닥에 빨래 깔아놓고 주물주물 밟으면서 하는거.
처음에는 이게 효과가 있는지 의아했거든요?
오히려 더러운 화장실 바닥에서 이게 뭐 하는 짓인지 정말 이해가 안 갔어요.
그런데 한 번 해 보니깐 이거 정말 쓸모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제가 이걸 보여줘도 샤워 따로 빨래 따로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귀찮았는지는 몰라도 한 번 이렇게 했는데
흙탕물이 다 빠지는 걸 본 거예요.
그때부터는 무조건 이 군대빨래(?)로만 해요.”




자기가 싫다고 생각한 서로의 다른 점도
일단 시도해 보고 합리적이면 받아들이는 아주 올바른 결혼생활이라고나 할까?




남편이 들어오면서 그 군대빨래로 해온 옷들을 한가득 들고 오셨다.

남편 : “여기도 빨래 널 곳이 없네? 빨랫줄 좀 쳐야겠다.”

아내 : “여기다 좀 치면 되겠다.”

난 이 빨랫줄이 그저 장기여행 때문에 생긴 생존 스킬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것도 서로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것이더라 한다.

“처음엔 아내가 빨랫줄을 치고 브라고 팬티고 널어놓으면 다 걷어버렸어요.
하면 좋기는 해도 남들이 이런 것 보면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하면 좋다는 건 아니깐 참고 나중엔 몇 번 해 봤어요.
그런데 이런 것에 별로 신경을 쓰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빨랫줄 쳐 줘서 고맙다고
같이 널고 싶다는 사람까지 생기더라고요.
빨랫줄 같이 쓰고 다른 사람에게 얻어먹고, 그러면서 어울리고.
해 보니깐 정말 좋더라고요.”








점점 합리적인 것을 받아들이면서
처음에는 나름 샤방하게 다녔던 이 분들도 다들 옷차림과 외모가 나같이 변하는 것 같다. 꾸미지 않고 그냥 되는 것이면 막 입고
머리도 사정대로 자르고,
안 되면 사자 갈기나 산신령 스타일로 다니던지 말이다.

“여행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뭐였어요?”

“아무래도 남녀가 방을 같이 쓰는 거겠죠?
다른 건 몰라도 옷 갈아입는 건 참 힘들더라고요.
유럽 친구들은 어떻게 저렇게 쿨하게 갈아입는지 참 이해가 잘 안가더라고요.
침대에 커튼이라도 쳐져 있으면 괜찮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요.
화장실 갈 핑계가 없다면 처음에는 이불 속에서 갈아입었죠.
그런데 화장실이 여행이 지나면 지날수록
음침하고 냄새가 나는 곳이 많아 가는 거 자체가 힘들더라고요.
이불 안에서 갈아입으려니 이불 상태가 영 아니고요.

그러다가 결국은 그냥 다 보는 앞에서 갈아입었어요.
막 옆에 눈치 보고 시선을 느끼면서 말이죠.
그런데 막상 해 보니깐 제 몸에 신경 쓰는 사람도 없더라고요.”








“그런데 남편 분 머리는 짧네요?”

“이거 제가 깎아주는 거예요.
처음에야 이발소로 갔죠. 그런데 아프리카로 들어오니깐
이발소라고 있는 게 빛도 안 들어오는 뒷간 같은 곳에
거울 하나 매달고 이발소라고 하는 거예요.
안 보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엄청 짧게 잘라왔는데,
어딘가에 쥐 파먹은 것처럼 깎아왔더라고요.
보기 안쓰러워서 제가 더 짧게 밀어줬네요.”








앞으로 이분들이 어디로 향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이 분들 체크아웃하기 전에 내가 먼저 파리로 갔다.
그래서 대화를 나눈 시간도 무척 짧았다.




하지만 그 시간 안에서도 정말 밝고 건강함이 느껴졌던 커플이다.
여행도 잘 하실 것이고, 돌아와서도 정말 오래오래 백년해로할 커플이다.
지금은 뭐 하고 사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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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12 욕창 터지고, 기차에 실려 가고
CHAP1_11 배낭을 털리다
CHAP1_10 사람의 따뜻함을 느끼다 + 노르웨이의 자연에 호되게 데이다
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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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kr/@virus707/0-42-4-1-2-3

4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살아가는 방법 ....

정말 상상하지도 못한 방법들이 많더라고요

아 대단하신 분들 이네요 ^^; 저련 신념으로 살기도 쉽지 않은데.. 마음 맞는 분까지 만나셨으니 정말 천생연분인듯 합니다.

저도 좀 그런 분을 만나보고 싶은데... 또르르

와우~ 놀라운 분들이시군요

그리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결혼식을 하고 또 신혼여행이라니 정말 멋진것 같아요~

이 분 덕분에 저의 인생 로망도 달라졌다고 하죠.. 허허
이런 분 만나지 못해서 혼자 살려나 봅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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