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유럽 일주기] 미친여행 CHAP2_44 알바니아 - 불편한 재회 4 | 교회를 떠나는 길

in #kr-travel6 years ago

본인은 무교이고, 용어에 대한 지식은 어렸을 적 천주교를 다닌 경험으로 쌓인 것이며,
특정 종교에 대한 색안경을 끼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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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과 점심을 먹고 종교 이야기를 해 본다.




“혹시 성당은 얼마나 다녔어요?”

“7살때부터 초등학교 6학년 끝날 때 까지 다녔었죠. 그 이후로는 나가질 않았어요.”

“그래요? 그러면 알 건 다 알겠네? 몇 가지 물어봐도 될까요?”

사모님께서 천주교에 대하여 궁금한 게 많으신가보다.

“뭐, 제가 아는 거라면 답변해 드릴게요.”




“천주교에는 기도문들이 다 정해져 있잖아요?
묵주기도라고 있는 거 같은데, 그런 걸 하면 진심 없이 다들 기도문을 읊다가 끝나지 않나요?”

“군대 때 내무실이 개신교 내무실이었어요.
그래서 교회에 간 적이 있어요.
거기에서 기도를 해 보라고 하는데,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아는 건 천주교 기도문밖에 없고,
개신교에서 기도 하는 방식을 뻔히 아는 지라
기도문을 말하면 안될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말을 못하겠어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천주교에서 기도문을 만든 것은 처음에 어떻게 기도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을 위하여
가이드 정도의 개념으로 만든 것이 아닐 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외우면서 기도가 되지만
사실 나중에는 그저 외운 것을 읊는 것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렸을 때에는 자신이 지어내는 기도를 하는 연습을 하기는 해요.
어렸을 때 미사 후 모임에서는 그래도 서로 옆 친구를 위한 기도를 많이 시켰거든요.
하지만 점점 커 가면서 진심 없이 대부분 기도문 재생기로 변하는 것은 좀 안타까워요.”



“그리고 또 하나.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나요?
성모상이 있는 것도 그렇고,
성모송이라는 기도가 있는 것도 그렇고 해서요.”

“개신교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데요, 오해입니다.
마리아는 존경의 대상이지 신과 동급으로 취급하지 않아요.
그 근거로는 성호경이 있죠.
천주교 입장에서 성호경은 오직 예수한테 긋는 것이거든요.
항상 미사 때 듣는 말이 있는데, 성모상에 인사를 할 때 성호경을 긋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요.
옛날에 선교하는 입장에서 눈에 보이는 상이 필요해서 만든 전통을 아직 없애지 않은 건데,
전통 그 이상으로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해요.”



“어차피 두 곳 모두 예수님 믿잖아요.
전 위 두 문제만 확실히 잡고 있으면 진리를 잡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제 친척들은 다 천주교에요. 그래서 절 참 의아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항상 저한테 물어봐요. 성당 다녀도 괜찮은 거냐고.
그럼 항상 예수님만 믿으면 다녀도 된다고 말해요.”




“군대에선 개신교 안 믿으면 죽는 줄 알았어요.
물론 본인들은 강제로 전도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죠.
그래도 군대는 군대인지라 선임 비위 맞추는 게 살길이라고 생각해서 개신교로 개종한 척을 했었죠.
그 때 선임의 생각과 제 생각이 맞지 않아 많이 싸운 것 때문에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많았어요.
특히 마리아 문제 때문에 많이 물고 늘어지더라고요.
그 사람들의 입장은 언제나 진리가 아니니깐 포기해라 이거거든요.
전 이미 종교 자체를 떠났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 몸이지만
그래도 좋은 감정으로 다녔던 곳인데 그곳을 부정하려고 하는 것 때문에 화가 많이 났었어요.
그런데 오늘 사모님께서 그걸 풀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2년 묵은 응어리가 사르르 녹는 날이었다.








9




이제 이곳을 떠나는 날이다.
소포 보내는 비용이 가장 싸다고 들은 터라 여기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고 떠날 생각이다.








아침은 단기 봉사자가 만들어주는, 근 5달 만에 먹는 비빔밥이었다.
눈물겹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단기 봉사자와 정훈형이 신앙에 대한 난상토론을 한다.
봉사자 분이 신학 전공이라 이것저것 궁금한 점이 많다.
전공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내가 무엇을 말해 주기에는 참 버겁다.
내가 천주교와 개신교가 아웅다웅하는 선에서 끝날 때 이 분은 예수를 믿는 모든 종교를 꿰고 있었다.
난 그냥 붕 떠 있었다.

아침을 8시에 먹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난상 토론을 하다 보니 어느새 11시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오고간 말들이 너무 어려워서 이건 재현도 못하겠다.
재현해도 읽는 사람들이 지겨워 하겠지?








우체국을 가는 길에 시내의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로고를 따라한 것.
M사를 따라한 콜로낫Kolonat과, K사를 따라한 AFC [Albania Fried Chicken]이 있다.

“혹시 먹어 보셨나요?”

“아뇨. 맛있나요?”

“정말, 저렇게 맛없는 곳은 처음입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예전에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못 먹을 정도로 맛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그래도 맛을 계량했는지 좀 나아졌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 뭣하랴? 점점 이 나라를 개방하면 분명 소송에 휘말릴 것 뻔한데.

“아마 여기서 한국 치킨집을 하면 잘 나갈 거예요.
여기는 워낙에 맛이 없어서요. 여기는 올리브도 많이 나서 기름 구하기도 쉬워요.
여기 올리브가 그리스보다 품질이 좋다는 소리도 있으니깐요. 값도 훨씬 싸고요.”







우체국 앞에 도착했다.

“지금 정말 고민되네요.
자전거를 집에 보내고 11월까지 여기서 봉사활동을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비록 개신교는 아니지만 선교사님의 인생 사명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파리로 가는 11월 16일 이전까지는 한 곳에서 봉사활동이나 아르바이트를 해 보는 게 목표였다.
목표를 이루자면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

봉사자도 거든다.

“뭐라고 말씀은 못 해드리겠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무엇을 보낼 게 있으면 여기가 가장 싸다는 거예요.”

하지만 정훈형은 까칠하게 쏘아붙인다.

“이곳 봉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에요.
한 번 외국으로 봉사를 가려고 하면 처음에 합숙해서 계속 기도드리고
흔들리는 마음을 계속 다잡고 다잡은 다음에 가는 거예요.
이런 충동적인 마음으로는 아마 며칠 안 되서 뛰쳐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언어에 이 사람들 생각까지 익힐 것 생각하면
한 번 파송하는데 준비해야 할 게 얼마나 되는데요.
외국 봉사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쪽에서는 어떤 마음으로 할 지 몰라도 선교사님과 마찰이 있을 수 있어요.”



순식간에 마음을 접었다.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보다는 봉사활동은 많이 해 보았으니 이 말을 따르는 게 맞겠지?
정훈형은 가방에 있는 도로지도와 선물들을 넣었고,
나는 전대속에 있던 각국 동전들과 일기장을 보냈다.








짧지만 굵었던 이틀이 지났다.
우릴 가지 못하게 하려는지 밖에는 비가 계속 추적추적 쏟아졌다.
비가 왔다 그치기를 계속 반복하다 5시가 되어 버렸다.
더 이상 지체하면 안될 것 같다.
원래 이 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에러이긴 하지만
이미 오늘 출발하겠다고 큰소리를 쳐 놓기도 했고, 정훈형과 더 있기도 싫었다.




정훈형은 두레스Durrës로, 나는 엘바산Elbasan으로 향한다.
반대 방향이다.
그리고 정훈형은 그리스로 향하고 나는 터키로 향한다.
이제는 서로 볼 레야 볼 수 없는 방향으로 간다.
더 이상 이 길에선 만날 일이 없다. 기분이 참 시원섭섭하다.








선교사님과 마지막 촬영을 하고 정훈형과 나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렸다.




정훈형, 적어도 이 유럽 대륙에서는 다시는 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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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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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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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문화의 차이와 무지가 가장 무서워요.

어떻게든 눈치코치로 뭐가 문화인지 캐치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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