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유럽 일주기](작은 이벤트 포함) 미친여행 CHAP2_48 마케도니아 - 역사를 먹는 자 | 역사의 소유권을 뺏고 뺏기는 사건은 비단 우리만의 일이 아니다

in #kr-travel6 years ago (edited)







48. 역사를 먹는 자

2011년 9월 21일




“마스터~! 키릴 읽는 법 좀 알려주세요.”

“마케도니아 어 배우시게요?”

아무리 생각해도 키릴 읽는 법은 알아야 할 것 같다.
큰 도로야 알파벳 병기가 다 되어 있지만, 거리 이름은 오로지 키릴 문자로만 붙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가이드북은 라틴 문자로만 써 놓은 경우가 많다.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다니려면 적어도 표지판은 읽을 줄 알아야 길을 찾아갈 수 있다.





“마케도니아어까지는 너무 거창하고
적어도 이 괴상한 문자 읽는 법은 좀 알아야 길을 다니든지 말든지 할 것 같아서요.”

“하하하... 지금은 괴상하게 보일지 몰라도
키릴 문자는 조금만 배우면 다 읽을 수 있어요. 종이 한 장만 주실래요?”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쓰게 한다.

“키릴 문자라고 다를 거 없어요. 알파벳과 1:1 대응하거든요.
몇 가지 알파벳과 다른 것만 적응하면 되요.
거기에 몇 가지만 추가하면 금방 읽을 수 있어요.”



정말 키릴을 읽기만 하는 건 무척 쉬웠다.
영어처럼 스펠링을 발음으로 옮길 때 복잡한 규칙도 없다.
그저 소리나는 대로 키릴 알파벳을 가져다가 쓰면 끝이었다.
30분만에 읽어주는 발음을 키릴로 옮겨 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시간은 좀 걸리지만.




“거봐요. 쉽죠? 영어로 쓰인 것 읽을 줄만 알면 다른 나라 언어 읽는 건 일도 아니에요.
그런데 키릴 문자를 쓴다고 다 같은 언어도 아니고, 각 나라마다 쓰는 문자가 조금씩 다른 거 아세요?”

키릴 문자를 쓰는 나라는 러시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이다.
이들 나라들은 문자를 같이 쓴다고 해도 언어는 다 다르다.
다른 유럽 언어들이 다 같은 알파벳을 써도 입으로 하는 언어는 다 다른 것처럼 말이다.

문자도 약간씩 다르다.
기본 키릴 문자에서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모양을 첨가하여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쓴다.
가령, 마케도니아에서는 [J]를 쓰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쓰지 않는다.
조지아에 가면 키릴 문자가 아랍어마냥 예술 작품처럼 그려져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키릴 문자는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는지 아세요?”

“불가리아 아닌가요?”

가이드북에서 본 기억이 난다.
키릴 문자는 불가리아에서 만들었다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불가리아에서는 문자 창제 일을 제정하여 국경일로 하고 있다.

“아니에요. 사실은 여기 마케도니아입니다.”

“그래요? 이 책 잠깐 보실래요? 여기선 분명 불가리아라고 쓰여 있는데요?”

“다들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건 날조된 것이에요.
그저 약자의 설움이죠. 나라가 약한 탓에 역사를 뺏겼어요.
키릴리오스와 메토디오스 형제가 만들었다는 건 책을 읽었으니 아실 거예요.
지금 그 형제가 어디 출신이냐가 논쟁거리죠.
마케도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군지는 아시죠?”

“알렉산더 대왕이죠.”

“지금 우리 국력이 그 당시에 반만 되었어도 키릴 문자는 마케도니아 것이라고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옛날에 알렉산더 제국 시절에는 이집트와 중동을 넘어 인도도 넘봤던 강성대국이었지만,
지금은 죄다 찢어지고 갈라져 이제는 지금 지도에 그려진 것과 같이 작은 나라가 되었다.
이제는 역사를 내주다 못해
불가리아와 그리스 사이에서
마케도니아 언어가 자기네 나라의 사투리라고 싸우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또 그거 아세요?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는 마케도니아 어를 쓰면 안돼요.”

“어떻게 되는데요?”

“그게 옛날에 법으로 제정된 건데, 아직도 없어지지 않았어요.
마케도니아 말을 하면 범법 행위이기 때문에 경찰이 잡아가요.”

“무슨 외국어 말했다고 잡아가는 나라가 어디 있어요?”

“몰라요. 옛날에 알렉산더 대왕 시절에 마케도니아의 식민지였다는 사실 때문에
지금 제대로 보복하는 거예요.”

이걸 우리나라에 대입하면
옛날 일제 강점기를 때의 일을 복수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일본인들이 일본어로 말하면 바로 현장 체포를 할 수 있는 법인 것이다.
만약 6.25가 일어나지 않아 일본 국력이 비실거렸다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고대 원형극장과 그 옆에 있던 정원








“그래서 그곳에 사는 마케도니아 사람들은
그리스어로 어디 숨어서 말하자고 한 다음에 뒷골목에서 마케도니아어를 하죠.”

이건 거의 우리 일제 강점기 때 국민 말살 정책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것이 아닌가!

“숨어 있어도 마음껏 말할 수가 없어요.
혹시라도 누가 엿들으면 바로 신고를 해 버리니까요.”

“아직도 그래요?”

“예. 아직도 그 법 없어지지 않았어요.”








이게 끝이 아니다.

“그리스에서는 마케도니아라는 이름도 못 쓰게 했어요.
국기도 원래 다른 모양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리스에서 알렉산더 떠오른다고 어깃장을 놓아서 못 썼어요.
지금 쓰는 건 그리스에서 승인해 줘서 쓰고 있는 거예요.”

“계속 왜 그러는 거예요?”

“그리스 사람들은 알렉산더라고 하면 치를 떨어요. 받은 만큼 갚아 주겠다 이거죠.”











여기에서 몇 가지 생각해 볼 점이 있다.



첫째.

이들의 관계를 보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리고 지금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바뀐 상태에서 복수를 하는 구도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살아왔다면
우리 민족은 올바른 것을 바로잡고 우리 것을 가져오기만 한다면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다는 민족이라고 세뇌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덧붙여 우리 민족은 외세에게 뺏기기만 했다는 피해자 의식도 세뇌되어 있을 것이다.

이 상태에서 만약 우리가 일본을 따라잡게 되면
우리는 과연 빼앗긴 역사를 되찾는 선에서 그만둘 것인가?
그리스처럼 행동하게 되지는 않을 것인가?

위 글은 마케도니아 사람에게 들었으니 마케도니아의 시선에서 쓰인 글이다.
그리스가 악의 축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과거부터 파면 알렉산더 대왕의 수탈의 역사가 있다.
우리로 따지면 마케도니아는 일본과 다를 바 없는 국가다.

이럴 때, 당신은 둘 중 누구에게 돌을 던질 것인가?











둘째.

위의 일련의 사례와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시도 등을 보면
역사를 국력과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일은 오늘날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강자의 시선으로 쓰여졌을 법한 사회 교과서의 역사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

2050년 우리나라는 G5, 극단적인 전망으로는 G2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이 때,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찾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란 것은 배를 채워도 더 가지고 싶은 법이다.








당신이 역사학자라면 우리의 국력이 충분히 강해졌다면
중국이나 일본의 역사를 살 것인가?








종이를 최초로 발명한 채륜을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황하 문명을 이룩한 민족은
한반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간 신라나 백제 민족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은가?

옛 고구려의 역사를 이용하여 만주 땅을 가지고 싶은 욕심은 들지 않는가?

백제 사람들이 배를 타고 일본에 건너가 문화를 전파하고 조공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제 그걸 토대로 일본은 백제의 식민지라고 하고 싶지 않은가?

임나본부설과 반대로 말이다.











작은 이벤트:

우리가 충분히 국력이 강해졌을 때, 역사를 돈으로 살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 기준으로 재밌는 의견을 하나 골라 2 SBD을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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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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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 1주차 보상글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https://steemit.com/kr/@virus707/3vcp7h-0-42-1
현재 1주차보상글이 6개가 리스팅되었네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역사를 돈으로 살 수 있다... 아주 흥미로운 생각이네요. ^^
(이벤트는 역사공부를 좀하고 응모를 해야겠군요. ㅎㅎ)

굳이 역사 공부 안 해도 상상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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