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유럽 일주기] 미친여행 CHAP2_22 크로아티아 - 돈을 낸다는데 왜 방이 없어! | 살인물가의 최고봉, 두브로브닉

in #kr-travel6 years ago

22. 돈을 낸다는데 왜 방이 없어!

2011년 8월 24일






코르츌라 섬을 거쳐 두브로브닉으로 들어갔다.
정말이지 두브로브닉까지 가는 길은 지옥이었다.

전날 잤던 캠핑장에서 100km 이상을 가야하는데 가는 길 내내 역풍이 분다.
그리고 해안도로라서 그래도 직선주로를 달릴 줄 알았는데,
실상은 언덕을 몇 개나 탔는지 모르겠다.

뭐, 대단한 언덕은 아니었지만 역풍에 맞물리니 내 다리는 죽을 맛이었다.
그리고 오르막차선을 2차선으로 만들 정도의 경사가 있는 도로를 달렸다.






오후 5시쯤 혈당이 떨어지는 느낌이 난다.
자톤Zaton이라는 동네에서 자전거를 잠시 길가에 대어 두고 비상식량을 꺼내 먹는다.
땀에 찌들어서 몸이 너무 찝찝하고 찐득거린다.

얼굴에는 땀이 났다가 다 마른 덕에
모래 알갱이 붙은 느낌이 나서 기분이 심히 좋지 않다.
다 소금이겠지만.

설탕이 가득 묻은 시리얼을 생으로 씹어 먹으면 단맛과 짠맛이 난다.
단 맛은 시리얼에서 나고, 짠 맛은 손에 붙은 소금에서 나는 맛이다.
설탕과 소금의 삼투압 덕에 입에 침은 가득 고이고
몸에서는 물이 없다고 아우성을 친다.
하지만 물은 없다.
해안도로라고 너무 길을 만만하게 보고 물을 부실하게 준비한 탓이다.

지금 허벅지 상태를 보니 페달을 밟아도 잘 안 나갈 것 같다.
밟는 힘을 주면 허벅지 근육이 하얗게 변하는 느낌이 난다.
좀 오래 쉬어야 할 것 같다.
바다나 보고 있지 뭐.




마을로 들어가면 바로 수영장이다.
자신들의 몸매를 과시하면서 젊음을 불태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당신들이 젊음을 햇빛 아래 태울 때 내 젊음은 페달에 태우는 거지.
근데 왜 이렇게 부럽냐?

그 젊음을 비뚤어지게 태우는 사람들도 있다.
마을에서 차 하나가 올라온다.
오디오 앰프를 풀로 올렸는지 밖에까지 쿵딱쿵딱 소리가 들린다.
이런 패기로운 사람들.
이제 갓 20대가 된 사람들이 탄 것 같다.
짜식들.
그래. 지금을 즐겨라.
신호를 기다리다가 신호를 받고 큰 도로로 나가면서 창문을 연다.

“우어~~~ 뻐킹 키나 뻐킹 키나 우어~~~”

옛날 호러영화 ‘스크림’에서나 나올 법한 얼굴로
나한테 가운데 손가락을 들이밀더니 엑셀을 풀로 밟고 도망간다.
찌질한 것들.
근처에 짱돌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곳에서부터도 한 시간을 더 가서야 두브로브닉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제 허벅지는 충분히 만신창이가 되었다.
빨리 쉴 곳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크로아티아의 극성수기.
지금 이 계절에는 독일, 프랑스보다도 더 비싼 곳이 두브로브닉이다.
영국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휴양지 1위가 크로아티아다.
여름만 되면 없던 비행기 노선도 특별편을 만들어서 한시 운행할 정도면 말 다했지.

이곳도 사람들이 붐비는 도시라서 노숙은 불가능하다.
얻어 자기 예약을 수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거절을 먹는 바람에
또 자는 데 돈을 써야할 것 같다.




일단 캠핑장을 찾아갔다.
입구에 보이는 별 5개가 나를 쫄게 한다.
시설들이 예사롭지 않다.
화장실을 보자마자 숨이 턱 막혔다.
너무 깔끔하다.
캠핑장 치고는 너무 과한 시설이다.

“캠핑 하룻밤에 얼마죠?”

“185쿠나 [37000원]입니다.”

가격도 예사롭지 않다.
어이, 아저씨들. 캠핑장 비싼 독일도 15000원이고,
물가 비싼 노르웨이도 캠핑장만은 16000원을 안 넘어가든요?
진짜 이 사람들 제대로 바가지네?

딴 나라 호스텔보다 캠핑이 비싸.
아니, 노르웨이 첫 도시 베르겐에 있던 호스텔이랑 가격이 똑같아.
근데 거기는 아침도 호화롭게 주는데.




캠핑장이 이럴 정도면 안에서 자는 방은 뭐, 망했다.
돈 내고 방으로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
지금 호스텔 시세는 하룻밤에 32유로정도. [48000원]

절망이다. 영혼이 털리는 기분이다.
지금은 몸도 정신도 매우 피곤하다.
무엇보다도 지금 아예 몸에 에너지가 없다.

일단 요기는 해야겠다 싶어서
화물차 주차장에 자리를 펴고 우유에 시리얼을 타서 퍼먹었다.

노트북이 없어져서 호스텔 가격 비교도 못한다.
하루에 길 계획을 짤 때도 매우 힘들다.
그리고 호스텔을 알더라도 길을 찾아가는 것이 매우 고역이다.

이런 상태에서 지금 온 몸에 소금이 끼어 있고
머리카락은 소금과 기름 때문에 푸석푸석하다.

게걸스럽게 시리얼은 퍼먹으면
입가에 묻은 소금까지 우유에 녹아 입으로 들어가 매우 짜다.

아까 그냥 생 시리얼을 퍼먹을 때나
지금 우유에 타먹을 때나 왜 맛이 똑같은 거지?

지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바라고 자전거를 힘들게 끌고 와서
왜 사서 고생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계속 내가 비참해지는 느낌만 든다.

돈만 좀 풍족했으면 좋겠다.
아니지, 집에서는 돈 없이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고 쓸 데에는 쓰라고 하지.
하지만 그냥 내가 예산 이상의 지원은 절대 받지 않기로 다짐한 덕에 사서 고생하는 거지.

결국은 사서 고생이네?
왜 내가 사서 고생해야 되는 거지?
아, 이젠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꾸역꾸역 집어넣고 좀 쉬고 있으니 머리에 혈당이 돈다.
이제 다시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한탄만 하지 말고 오늘 밤을 어떻게 보낼지 결정하자.
지금 몸 상태로 노숙하면 망한다.
내가 알고 있다.
적어도 오늘 하룻밤은 깔끔하게 씻고 푹 자야 다리에 탈이 없고 엉덩이에 뿔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결론으로는 과감히
오늘 밤만은 돈이 얼마나 되든 생각하지 말고 투자하기로 한다.






일단 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넷 가능 여부다.
노트북을 잃어버리고 난 후에는
집에 연락이 매우 힘들고 여행 기록도 올리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카메라의 메모리 스틱이 꽉 차서 넘치려고 한다.
빨리 정리해야 되는데.

이 동네는 지나가는 집은 모두 민박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방들이 다 꽉 찬다는 것이다.

“방 있나요?”

“죄송한데 오늘은 꽉 찼네요.”

한 3집을 그렇게 허탕을 쳤다.
네 번째 집으로 갔다. 왠지 이곳은 감이 좋다.

“혹시 방 있나요?”

“어떡해요. 방금 체크인한 가족 때문에 없네요.”

허탈하다.

“그런데 옆에 호텔이 있긴 하거든요. 한번 알아보세요. 같이 가드릴게요.”

장사가 잘 되니깐 인심도 솟아난다.

그런데 지금 호텔에는 리셉션이 없어서
가격도 물어볼 사람이 없고 체크인도 못한단다.
20분만 기다려 달란다. 도로 그 민박집으로 돌아갔다.

“어떡해요. 20분 있다가 다시 같이 가요. 물 한잔 드릴까요?”

장사가 잘 되니깐 인심도 솟아난다.

“아침 포함해서 방은 50유로[75000원]인데 지금 다 나갔어요.
그런데 아래 방갈로로 가시면 35유로[42500원]까지 해 드릴 수 있어요.”

“예산 초과네요. 안녕히 계세요.”

“얼마를 생각하시는데요?”

“제 하루 생활비가 150쿠나[3만원]에요.”

“두브로브닉에서는 절대 그 돈으로 생활할 수 없어요.
아마 이 호텔도 이 도시에서는 가장 싼 축에 속할텐데요?”

참, 이래저래 안에서 들어가 자기 힘들다.
자기들이 뭐라고 지금 북유럽 놀이를 하고 있어?
당신네 나라 사람들은 과연 이 가격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몇 주 전, 락 페스티벌에서 만난 마리나가 그랬다.

“브라이언, 너 과가 어디야?”
“전기과. 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긴 하지.”
“그래? 야, 너 여기 크로아티아 오면 돈 많이 벌 수 있어.”
“얼마나?”
“야, 컴퓨터만 잘하면 초봉이 무려 한 달에 6000쿠나[120만원]야. 시작점이 달라, 시작점이!”
“그...그래?” [피식]

이런 동네인데. 에라이.
쓸데없이 비싼 동네.
체감 물가가 자그레브 2배가 넘네.

자, 마지막이다.
안내 센터에 가서 적당한 가격의 방이 없으면
오늘은 위험을 감수해도 그냥 노숙이다.

센터에 가서 브로셔와 도시 지도를 받아 왔다.
그런데 지도에 공식 유스 호스텔이 찍혀 있다!
당장 쳐들어간다
여긴 기대 좀 해 봐도 될까?

그런데 유스호스텔 위치가 좀 고역이다.
분명 지도대로 가고 있는 것 같지만 계속 헤매고 있었다.
좌회전으로 가야 되는데 반대로 우회전으로 가서 길을 잃은 적도 있다.

그래도 결국은 찾았다.
이제 가격만 괜찮으면 오늘은 여기서 잔다.

“혹시 방 있나요?”

“음... 당신 운이 좋은데요? 3자리 남았는데 한 자리 꿰차네요!”

“얼마에요?”

“148쿠나[대략 3만원이라 하자.]입니다.”

드디어 찾았다! 이제 좀 쉴 수 있겠네! 살았다!

지금은 밤 10시.
두브로브닉 들어온 지 4시간만에 잘 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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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그럼 아까 그 캠핑장은 뭐야?
같은 도시 안인데 어떻게 호스텔보다 캠핑장이 비싼 거지?




스톤Ston 이라는 마을의 성곽이다. 남한산성, 만리장성같은 비주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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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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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입니다 ^^ 여행다니시나 봅니다~
일하느랴 해외 간지 어언 10년이 지나 여권이 만료되었는데 참 부럽습니다. 즐여하시고 좋은글,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셔요 ^^ 자주 놀러올께요! ^^

여행 다녀온 지는 7년 지났고
쓸데없는 글질로 열심히 추억팔이하는 중이죠 ㅎㅎ

뭐긴요 그냥 바가지 씌운거지 ㅋㅋㅋㅋ

그런가봅니다 허허허허 ㅋㅋㅋ

크... 읽는데 제가 다 땀이 삐질삐질나네요.
얼른 숙박할 곳을 찾아야하는데 하고 말이죠. ^^

두브로브닉이 영국인들 휴양지 1위라니...
언젠가 가게된다면 전 꼭 비수기로...
아.. 그럼 ㅠㅠ 플리트비체는 어쩌지요...
(가지도 않았는데 혼자 벌써 걱정중 ㅋㅋ)

5월 중순에서 말이 가장 타이밍이 좋을 거예요~
9월 되면 갑자기 추워진다고 하고요
10월 되면 장마가 온다네요?

방금 하나 또 올렸어요 >_<

역시 5월이 여행하기 딱 좋은가 보네요.
내년이나 내후년을 기약해봐야겠어요~ ^^

역풍에 100KM .... 거기에 세상에 캠핑장이 그렇게나 비싸다니 .. 외국인이어서 정찰제 아닌 옷가게에서 손님 간보기로 호탕하게 불러본 걸까요 ?

아뇨... 깔끔한 정찰제...
그래서 더욱 더 소름이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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