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1달반 정착기] 미친여행 CHAP3_01 터키 입성

in #kr-travel6 years ago (edited)








01. 터키 입성

2011년 9월 30일




마케도니아에서 터키 국경을 두 번 지난다.
중간에 있는 불가리아는 그저 스쳐가는 나라가 됐다.
소피아, 플로브디브...
사람들이 계속 플로브디브 노래를 부르던데,
그래도 뭐 이제 나한텐 어딜 가도 다 거기서 거기인 풍경이겠지?
막상 가면 실망할거야. 괜찮아.







선잠을 자는 사이 불가리아를 건너뛰고 새벽 4시.
드디어 터키 국경이다.

이곳 세관은 엄청 철저하다.
다른 세관들은 기사한테 짐칸을 열어보라고 하고 한번 스윽 훑어보고는 그냥 보내는데,
여기서는 우리들을 다 내리라고 하더니
자기 짐을 다 꺼내라고 한 다음 모든 짐을 하나하나 다 열어서 검사를 했다.

터키를 둘러싼 다른 국가들보다 터키가 월등하게 잘 살기 때문에
불법체류나 밀수 같은 사건들이 많아서 이렇게 됐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캐리어만 열면 됐는데,
나는 자전거에 페니어가방까지 다 꺼내려고 하니 너무 번거롭다.
하지만 어찌하랴. 여기서 반항하면 땅도 못 밟아보고 차가운 유치장으로 갈 텐데.
하라면 해 주고 까라면 까 줘야지.








짐 검사가 끝났다. 이제 터키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Türkiye'ye hoş geldiniz] : [Welcome to Turkey]



검사 중에는 몰랐는데, 터키 국경검문소는 다른 곳과는 달리 매우 으리으리했다.
다른 국경검문소가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같은 분위기를 낸다면, 이곳은 공항이었다.

검문소 건물도 깔끔하고,
환영 메시지나 조명 같은 것 하나하나 뜯어보면 뭔가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진다.
아무리 아르바이트 월급이 한 달 30~45만원인 나라기는 하지만
주위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잘 사는 국가이고,
부자들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부자라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국경부터 부티를 너무 팍팍 내네.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가 일어나니 6시 반.
지금 버스는 끝이 보이지 않는 평야를 달리고 있었다.
내가 자전거로 왔다면 필시 이런 평야를 지나왔을 것이다.
이 향수병만 없었어도 마지막은 편하게 평야로 달리는 건데!

정말 넓은 평야였다.
하지만 농작물이 자라는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죄다 버려진 땅이었던 것이다. 너무나도 아까운 땅이다.
옛날 일제강점기 때 소련에서 황무지를 개간할 목적으로 한국 사람의 이주를 많이 받았는데,
왠지 이곳에도 한국 사람이 산다면
이 황무지를 죄다 경작지로 바꾸고도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 안에서 부부젤라를 불어제끼던 사람들




그렇게 감상에 젖어있을 때, 뒷좌석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마치 예전 월드컵 때 나온 부부젤라와 흡사한 소리다.
두 사람이 신명나게 피리를 불어제낀다.
주위 사람들이 너무 재밌고 신기해서 다들 카메라를 꺼내든다.

그러더니 지금 비번인 운전기사가 덩실덩실 춤을 춘다.
[장거리 버스에는 기사가 두 명 이상 탄다.]
누가 보면 우리나라 탈춤 같겠다.
한참을 덩실거리더니 기사는 그 너울대는 손으로 자연스럽게 지갑에서 지폐 몇 장을 꺼내어
부부젤라 같이 생긴 피리의 구멍에 꽂아 준다.
마치 팁 주는 아저씨가 생각났다.








이스탄불에 가까워가자 다시 먹구름이 자욱이 끼었다.

비도 오나보다.
빗방울이 차창에 선을 그리면서 떨어지고 있었다.

좀 더 가자 차가 엄청 막히기 시작했다.
원래 막히는 곳인데 비가 와서 더 심하게 막힌단다.

차는 앞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부부젤라가 더욱 시끄럽게 내 귓전을 때린다.












차 속에서 지루하게 한 시간을 버티고 나니 이스탄불 오토갈Otogar이다.
스코폐 호스텔에서 만난 세이프랑 난 같은 방향이라서 지하철도 같이 탔다.

스코폐에서 내가 너무 귀찮아했나?
서먹한 기운이 흐른다.
뭐, 영어 쓰기 짜증나니 어쩌겠어? 입만 열면 피곤한데.
보통 외국인이 자기 나라에 놀러오면 이것저것 호의를 베풀어주기 마련인데,
이 친구는 그런 게 없다.

“지하철 타는 데 2리라네?”

“어? 나 동전 없는데... 혹시 1유로 주면 2리라 내 줄 수 있어?”

보통은 이런 경우에는 1유로 안 받고 웰컴 선물로 지하철비를 내 준다.
1유로 동전 따윈 바라지 않는다.
아무래도 내가 너무 이 친구랑 안 놀아줬나 보다.
뭐, 난 할 말 없다. 자업자득이지.
마지막에 연락처를 교환할 때에도 얼굴에 웃음이 보이지 않았다.
싫은 사람은 아니지만, 좋지도 않은 사람, 호감가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관광지구 술탄아흐멧Sultanahmet까지 가는 길을 알려주고 세이프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끝가지 친절한 터키인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내 탓이다. 잘 알고 있다.
한국 사람들과 좀 놀면 달라지겠지? 언어의 피로가 좀 풀리면 다시 외국인과 노는 게 재밌을 거야.
미안하다, 세이프. 다시 충전해서 따뜻한 사람이 될게.








하늘에는 먹구름이 자욱하다.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하늘이다.
빨리 가야지 안 되겠다.

그래도 하늘은 내 바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한두 방울 떨어지다가 갑자기 스콜처럼 쏟아진다. 환장하겠다.
이스탄불에 오자마자 생쥐 되게 생겼다.



그래도 소나기인지라 10분 기다리니 점점 잠잠해진다.
하지만 그치지는 않는다.
그런데 하늘에 구름이 자욱한 것이,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건 힘든 것 같다.
그냥 비 맞고 호스텔을 찾아가야겠다.








술탄아흐멧까지는 갔다.
호스텔까지 가는 지도를 계속 떠 올려 보지만 잘 생각나지 않는다.
어느 곳만 가면 아예 기억이 사라진다.
호스텔이 잔뜩 늘어선 거리를 지나갔다.
왠지 여기에는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없다.








점점 정신이 혼미해져 갔다.





계속 비를 맞아서 손이 떨리는데,
빨리 들어가서 씻어야 하는데,
계속 두리번거리는 데,
몸은 계속 떨리는데,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한테라도 물어봐야 되는데.
하지만 난 그 때 터키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게

호객행위,
이상한 술집 데리고 가서 맥주 한 잔에 100만원 씩 뜯는 행위,
여자들한테 달라붙고 이곳저곳 더듬는 행위.

이런 걸 하도 보다 보니 사람들이 그리 좋게 보이지가 않는다.
거리를 지나갈 때 마다

“Hellooowww, my friend. How can I help you?”

를 떠드는 아이들로 가득하다.
어이, 아저씨들, [Hello, my friend]가 아니고 [Hello, my 호구]겠지.

내가 물어봤을 때 답해주는 사람이 안전할 텐데.
그렇지만 내가 물어 보기는 내 면상이 아직 철판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 시간 동안 헤매고 나니 체면 차릴 새가 없었다.
아무나 잡고 물어봤다.

“저기요~”

“Oh, my friend, how can I help you?”

이제는 friend란 단어만 들리면 이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다.
그래도 어찌하랴? 물어는 봐야지. 호객질만 안하면 괜찮을거야.

“이 호스텔 어딨어요?”

“예, 저 쪽으로 죽 가면 되요.”

별 다른 건 말하지 않는다.
다행이다. 믿을맨이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1시간 전 헤매던 그 곳이다.
이게 뭐지? 잘못 알려 줬나? 허탈하게 서 있었다.
그 때, 옆에 있던 백발 할아버지가 오셨다.

“어디 찾으세요?”

“XXX 호스텔요.”

“따라오세요.”

혹시나 호객질 당할까봐
언제든지 자전거를 타고 탈출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호스텔이 바로 앞에 있었다!
이렇게 가까운 곳을 두고 난 계속 헤매고 있던 것이었다.
가까이에 있고, 호객질도 당하지 않아 다행이다.
드디어 몸을 녹일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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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12 욕창 터지고, 기차에 실려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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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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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2주차 보상글추천, 1주차 보상지급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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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주차보상글이 8개로 완료, 2주차는 1개 리스팅되어있습니다!^^

2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여행스토리가 너무 많아서 읽으면 책한권일거 같아요!

그러게요 ㅎㅎ
재미없는 부분 쳐내면 그 정도 되겠죠 ㅎㅎ

정말 가보고 싶은 곳, 이스탄불, 배타고 둘러보는 광경이 얼마나 멋있을까 궁금하네요/.

가슴 뚫고 마음 정리하기 좋아요 :)

오랫만에 놀러왔습니다 ㅎㅎㅎ
최근에 하락장에 정신이 없던 터라 스팀잇도 잘 못하고 그랬네요 ㅎㅎㅎ 이스탄불에 추억이 참 많았는데 ㅎㅎ그리워지는 여행기입니다!!

롱타임 노씨입니다요 르바님!!
요즘 텀이 왜 기나 했더니 ㅎㅎ
스팀이 줄었으니 연애는 안녕하시고요? ㅋㅋ

터키 무서운 나라인가 보군요

맥주 한잔에 100만원 삥을 뜯는다니

그나저나 너무 오랜만에 왔군요

앞으로 자주 자주 오도록 할께요~

ㅋㅋㅋ 차차 100만원 삥에 대해서 설명할 섹션이 있을 거예요

저도 잘 못들르는데요 뭘 ㅜㅜ
답방 가도록 하겠습니다요~ ㅎㅎ

삐끼^^; 1996년 이스탄불 중앙역 광장에서 만났던, 해맑은 영혼이 생각나네요 ..... 상인들은 총기(주로 권총)를 가지고 있더군요^^;

총이 없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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