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유럽 일주기] 미친여행 CHAP2_16 크로아티아 - 아무나 얻어 자는 것은 아니다

in #kr-travel6 years ago

16. 아무나 얻어 자는 것은 아니다

2011년 8월 14일





이제 스플릿Split으로 기수를 돌릴 시간이다.
아이들과의 진한 우정의 힘으로 다시 달려 본다.

자다르에서부터 스플릿을 넘어 두브로브닉까지는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나 있다.
당연히 몇 백 km를 계속 바닷가만 보고 달린다.

풍경은 계속 똑같다. 절벽과 바닷물.
하지만 난 그 풍경이 절대 질리지 않았다.
태어나서 난생 처음 보는 에메랄드빛 바닷물.
언제 이런 빛깔을 다시 볼 수 있을라나?
잊혀지지 않도록 계속 눈을 부릅뜨고 계속 눈에 풍경을 담아냈다.




망망대해에서 모터보트놀이중





해안도로라고 해서 평지를 기대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쪼이며 놀멍쉬멍 라이딩을 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무슨 해안도로인데 뭐 이렇게 고도 변화가 심한지,
다리가 부러질 지경이다.

여느 유럽의 산들 못지않은 경사를 자랑한다.
[그런데 바다는 보인다. 분명 해안가긴 하다.]
그래도 뭐, 마리나네 집에 가서 잘텐데. 소금 좀 끼면 어때?








스플릿에 도착했다. 이제 마리나와 연락을 해야 한다.
통화를 하든지, 인터넷을 해야 하는데, 와이파이 되는 곳은 없다.
노트북을 두고 PC방에 가긴 싫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되는 곳은 대부분 식당이다.
지금은 초성수기인지라 들어가면 적어도 15000원 이상 깨진다.
이럴 거면 그냥 PC방 가고 말지.

그래도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전파라도 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시내를 마구마구 뒤지고 다녔다.
그런데 1시간을 뒤져도 나오지 않았다.

할 수 없다.
PC방에 들어갔다.

SNS에 들어가 보니 마리나가 컴퓨터 앞에서 진을 치고 있더라.
들어가자가마자 채팅이 날아온다.

“스플릿 들어왔어?”

“그렇다는~”

“나 버스타고 갈 때 너 봤다?!”

“응?”

“버스타고 한 시간 갔는데 있더라고.
다리를 아주 그냥 겁나 열심히 굴리고 있던데?”

“당연하지! 나 지금 여행한지 얼마나 됐는데?”

“훗훗, 그나저나 미안한 게 하나 있어.”

“뭔데?”

“할머니께서... 밖에 나가실 일이 없어....”

“응?!”

“어... 그래서 집에서는 못 재워줄 것 같아...”

“....”

“좀 미안하다.”

“아... 뭐... 꼭 집에서 잘 필요는 없어... 빌라라고 했지? 옥상은 안 될까?”

“옥상? 아! 그건 한 번 물어볼게!”

“오케이.”

“그리고, 8시쯤에 리바Riva 앞에서 보자고! 알았지?”

“옹야~”


3시간정도를 혼자 있어야 하는 구나.
그 사이에 스플릿을 돌아 봐야겠다.




항구 근처 가면 흔하게 보이는 풍경





이곳 구시가는 다른 곳과 별반 다를 것은 없었다.

언제나 그렇듯 돌길, 성, 유적 기타등등. 시내로 나가고 싶지만,
그러려면 가파른 오르막을 타야 한다.
그러기는 싫다.
오늘 충분히 시달렸다.

구시가에 있는 골목은 죄다 뒤져 보았다.
인터넷을 뒤져 보면 크로아티아의 명물로 양송이 피자를 손에 꼽더라.
한 조각 베어 물어본다.
달착지근한 게 내 입맛과 매우 잘 맞는다.
이제 매일 점심은 이게 되겠구나.

이참에 아이스크림까지 먹어 본다.
우리나라 콘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산더미같이 얹어준다.
너무 더워서 물을 많이 쏟아냈는지 입에 더 달라붙는 맛이 난다.
그래. 돈이 그래도 조금이라도 있으니깐 이렇게 즐겨보지.
부모님, 감사합니다.








이제 웬만한 골목은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전자제품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뒤져도 보았다.

정말 기가 막힌다.

넷북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6달 전에 나온 걸 최신이라 붙여놓고
우리나라 가격에 1.5배로 팔고 있다.
정말 불쌍한 국민들이다.











이제 7시 슬슬 리바를 찾아놔야 할 때가 되었다.
아까 한 가지 실책이라면, 리바가 무엇인지 알아놓지 않았다는 것.
그냥 가이드북 보면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나왔다.

하지만 가이드북에 리바라는 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혹시 무슨 가게 이름인가?

그것도 아니었다.

골목골목을 뒤져서 리바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초행길인 사람에게
골목 속에 있는 가게를 약속 장소로 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 딱 하나 생각나는 곳.
골목을 뒤지다가 궁전 앞에 엄청 큰 동상 하나가 있다.
건국왕 정도로 예상되는데? 아마 이 사람 이름이 리바일 것이야.
이곳에서 초행자도 눈에 띌 만한 곳은 이곳밖에 없다.

안심을 하고 계속 돌아다녔다.
7시 50분쯤, 동상 앞으로 다시 돌아왔다.
마리나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로 오겠지? 확인사살을 해 봐야겠다.

지나가는 현지인한테 물어봐야지.
관광지에서 관광객과 현지인을 구별하는 건 간단하다.
후질구레하게 옷을 입고 나왔는데, 유모차를 끌고 나왔으면 100%다.
지나가는 부부한테 물어보았다.

“저기요?”

“네?”

“혹시 이게 리바인가요?”

“리바요? 리바는 저 너머인데요?”

뭐야? 이거 리바 아니었어? 내가 헛짚은거야?

“잠깐.. 그럼 리바는 어디있죠?”

“어...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힘드네요.
리바란게 해안가 산책길을 죄다 리바라고 하는 것이라서요...
굳이 말씀드리자면 해변가에 야자수 심겨져 있고 벤치가 있는 저 길 모두 리바에요.”










그래. 다시 리바로 돌아왔다.
8시가 넘었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이 드넓은 리바에서 어떻게 마리나를 찾을까...?

할 수 없다.
산책길을 계속 가보는 수밖에 없다.
장장 1km는 될 법한 길이의 산책길.

진짜, 이게 바로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지.
수많은 관광객사이에서 어떻게 찾아내라는 거지?
마리나, 이 애도 참 대책이 없나 보네...

길을 따라 천천히 달린다. 주위를 둘러 본다.
계속 봐도 없다. 미치겠다.

앞에 리바의 끝이 보인다.
내가 늦어서 가 버린걸까?

포기해야하나?
심란하네?

그런데 저 끝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브라이언~~~!”

어? 왔네?

“야!! 리바가 알고 보니깐 산책길이라메!!
이렇게 넓은 데에서 사람 어떻게 찾으라고 여기서 보자고 하는 거야!!”

“여기 팻말 있잖아?
리바라고. 이게 다 리바이긴 하지만
그래도 넌 똑똑하니깐 리바라면 여기일거라고 짐작하고 기다릴 줄 알았지.”

마리나가 서있던 곳에는 리바에 대한 설명이 장황하게 쓰여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 유적지 설명 팻말 마냥.









그날은 마리나의 초등학교 단짝친구와 같이 맥주 한 잔 들이키고 끝났다.
맥주 3병 정도를 비우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 하루가 간다.
이제 눈이나 붙여야지.

“브라이언, 이거 또 미안하게 되었는데,
옥상 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경비원 하나인데,
지금 휴가를 가 버렸어... 정말 미안해...”

뭐, 어떻해. 노숙해야지.

“대신, 여기 수영복을 줄게.
오빠꺼야.
이제 안 입는거. 그냥 가져도 돼.
자고 일어나서 바닷물에 몸 담그고 샤워하면 충분히 몸 씻는 게 될 거야.
그리고 이거 내일 아침으로 먹으면 되고.
할머니 눈을 피해서 엄마랑 오빠가 싸 줬어.
정말 미안하다.”

괘안아왜안아 난 애초에 생각이 없어 ㅋㅋ

“노숙하기 안전한 곳은... 흠...
공원에서 자면 될거야.
해변가도 좋고.
뭐,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착해서 도둑들은 많이 없어.
괜찮을거야.”









그리하여 난 공원에 침낭을 깔고 자게 되었다.
과연 마리나의 말 대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 으슥한지라 질긴 사람 몇 명이 있었다.

그 중에 한명.
계속 귀에 대고 속삭인다.
잠결에 짜증난다.

“숙소 필요하세요?”












오늘 밤은 타마라와 같이 궁전을 구경시켜 준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패스트푸드 체인 M을 찾아 와이파이를 하고
구시가지를 뒹굴고 다녔다.

아침은 마리나가 싸준 고기 스튜다.
점심은 패스트푸드 체인 M이고,
저녁은 마리나가 싸 온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바쁜 척을 해 댄 사람이
유럽에 와서는 최고의 한량이 되었다.
너무 할 일이 없다.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골목을 더 탐험하고 싶어도 이제는 다 탐험해서 새로운 길이 없다.
궁전을 들어가보고는 싶지만
좀있다가 궁전 안내를 해줄 마리나와 타마라를 생각하면 들어가기 싫다.

거리에 널브러져 앉아 한국 사람이 얼마나 지나가는지 관찰했다.
동양사람 중에 차려 입었다 싶으면 한국 사람으로 생각하면 된다.
1시간 동안 대략 10명이 지나갔다.












밤이 되었다. 마리나와 타마라.
며칠 전 락 페스티벌 멤버가 다시 모였다.
기대했던 궁전은 별 것 없었다. 별 것 없다고 한다.
궁전에 대해 들은 것은 궁전 속 카페들은 비싸다는 것 뿐.
궁전은 그저 흘깃 보여주고 골목 안에 있는 카페로 갔다.

카푸치노와 물을 시킨다.

“크로아티아는 물 인심이 좋아. 여긴 물 값을 받지 않거든.”

“응? 다른 데에는 다 받았던 것 같은데?”

“외국인이라서 그래. 강제로 생수를 시키게 하지.”

타마라도 거든다.

“원래 여기에는 팁도 없어.”

“다 팁도 달라고 하던데?”

“다른 유럽 사람들이 다 버려놨어. 물가도 다 올려놓고.”






팁.
팁이 정말 여러 나라를 버려놓는 것 같다.
원래는 서비스가 좋은 웨이터에게 수고했다는 감사의 표시로 주는 것.

그런데 그런 문화가 없던 동구권에 서구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서구 사람들은 뭔지 모르니 팁을 남발했지.
그렇게 돈맛을 본 동구 사람들은 팁의 본질을 잊은 채
그저 자신들이 가져가는 권리처럼 알게 되었지.
서비스는 바닥으로, 그러면서 돈만 뜯는다.
더럽다.

“한국은 아예 팁이 없다.”

“여기도 원래 그런데, 뭘.”

“아니, 한국에서는 팁을 주면 오히려 이상한 눈으로 바라봐.
쟤 왜 이렇게 돈 많은 척 하냐고. 별로 고마워하는 생각을 안 할 거야.”

“희한하네. 돈 준다는데?”

“익숙지 않아서 그래.
그러니깐 너네도 와서 팁 뿌리지 마.
우리 사는 데 힘들어져.
한국에서 팁 주는 곳은 나이트클럽밖에 없어.”










밤에는 리바로, 그러니깐 바닷가 산책길에서 같이 걸었다.

“한국은 어때?”

“음.. 아마도 비행기 값만 해결되면 여기보다 훨씬 싸!”

“진짜?”

“응. 마트에서 사먹는 건 비싼데 식당에서 먹을 때 엄청 싸거든.”

“진짜?”

“여기의 체밥치치 정도 되는 길거리 음식으로 떡볶이라고 있어.
근데 20쿠나[4000원]면 너희들 둘이 배터지게 먹을걸?”

“미쳤네! 미쳤어!”

“그리고 컴퓨터 필요할 일 있으면 한국이 훨 싸다.
아니, 전자제품 작은거 사갈 때에는 무조건 한국으로 오는 게 좋을 거야.”

“야! 아예 한국 물가를 다 써줘!”

얼떨결에 한국 물가 강의를 하게 되었다.
비행기표, 우유, 마트 음식들, 찜질방 물가, 교통비 등등.
하나하나 적어줄 때마다 친구들의 눈이 돌아간다.
그래. 한국은 집만 해결되면 얼마나 싼 동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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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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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생생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집값만 빼면............ 뉴뉴 원래도 그렇지만 이번여행기는 왠지 음성이 지원되는 듯해서 더 즐겁게 봤어요~! 브라이언님 말처럼 순간 우리나라도 정말루 팁문화가 생길까 겁나네요~

아직은 관광객이 그리 많지않으니
겁은 아직 덜 내셔도 ㅎㅎ

잘 읽고 있습니다. 훨훨 이곳 저곳 다닐 수 있으니 좋겠습니다. 지나면 남는 건 추억뿐 --

정말 추억만 남더군요 ㅎㅎ

꽤 여행했지만 스플릿은 저와 남편에게 언제나 0순위인 여행지에요. ㅎㅎ 글 잘 보고 보팅 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물가가 싼거라니..충격이네요 ㅋㅋ

마트는 한국이 비싼데 사먹는건 엄청 싸요

짱짱맨 부활!
Kr-gazua태그에서는 반말로만대화한대요^^ 재미있는 태그라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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