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유럽 일주기] 미친여행 CHAP2_27+28 보스니아 - 유고의 향수 | 엑스터시 | 그들이 암울한 인생을 잊는 방법

in #kr-travel6 years ago

27. 유고의 향수

2011년 8월 30일






어젯밤이었다.
우리 윗집에 호스텔이 또 하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었다.
호스텔 비교 사이트에서 찾아봤더니 비교적 점수를 잘 받은, 즉, 잘 나가는 곳이었다.
데니한테 별로 좋지 않은 일을 당하고 호스텔을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한 후
한 번 저 호스텔로 옮겨볼 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젯밤 공교롭게도 집에 들어가는 길에 그 호스텔 주인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자전거 여행자분?”

“에? 저를 어떻게 아시죠?”

“전 저 위 호스텔 주인이에요.
그쪽이 여기 도착했을 때 할아버지께서 데려가는 걸 끝까지 다 보고 있었죠.”

“아, N 호스텔 맞나요?”

“그렇죠. 우리 호스텔로 안내할까 했는데 할아버지께서 즉각 데려가시기에 그만 두었죠.”

“깔끔하긴 깔끔하더라고요.”

“예. 아주 좋은 호스텔이죠.”

“근데 혹시 저 집 아들, 데니 아세요?”

“아, 알죠. 성실하고 친절하고...”

“친절하긴 뭐가 친절해요!! 손님 곯려먹기나 하고.
저 지금 데니랑 트러블이 있어서 내일 방을 옮기려고 하는데 자리는 있어요?”

“하하하... 뭐, 자리는 있습니다만,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옮기는 건 당신한테 달려있으니까요.”

할아버지께서 사라예보까지의 방향을 알려준 지 얼마 안 되어
다시 핸들을 틀어 그 호스텔로 들어갔다.
가다가 할아버지와 마주쳤지만 앞을 보시지 못하고 내가 조용히 간 데에다가
내 냄새가 나지 않도록 반대 차선으로 간 덕에
내가 머리 굴리는 수까지는 알지는 못했다.
할아버지를 지나치자마자 속도를 끝까지 올려서
혹시라도 그 호스텔에서 날 볼 수 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흔히 볼 수 있는 이슬람 사원


그렇게 있는 잔머리 없는 잔머리 최대로 돌려 탈출하여 지금은 아침 8시.
꼭두새벽부터 N 호스텔의 벨을 사정없이 눌러댄다.
전 호스텔 발코니에서 이 호스텔이 보이는 데,
혹시나 다른 식구들이 일어나서 담배라도 피면 난 딱 들키는 것이다.
들키는 건 상관없는데,
이건 필시 할아버지 귀에 들어갈 것이고,
그건 그분께는 너무 죄송한 일이기 때문이다.

‘빨리 열어 좀!!’

심장이 콩닥콩닥 거린다.

2시간 같은 2분 뒤에 호스텔 주인께서 눈을 비비고 나오셨다.
그리고 내 얼굴을 보자마자 박장대소를 터뜨리신다.
이 녀석은 그 호스텔 사장이 얼마나 싫었으면
이 꼭두새벽부터 짐을 끌고 우리한테 왔을까 생각했을 것이다.

“저희 남편이 이곳에서 레스토랑을 하거든요.
어제는 저희 큰 명절 이드 알피트르여서 음식을 잔뜩 만들어 놓은 게 있어요.
아침으로 드실래요?”

이슬람교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나면
이를 축하하는 명절 바이람이 시작한다.
이드 알피트르는 바이람 기간 중 3일 동안 줄창 먹고 마시는 축제를 말한다.
사람들이 일어날 때 마다 일일이 음식을 권하시는 넉넉한 인심의 주인분이시다.
아침으로는 부렉과 커피를 내 오신다.
그러면서 옛날 보스니아 내전 이야기를 하셨다.

“이곳 모스타르는 그 당시 전쟁의 핵이었어요.
전쟁이 나면서 이곳은 바람 잘 날이 없었죠.
이 호스텔 뒷산은 전쟁 중 몇 번이나 주인이 바뀌었어요.
크로아티아 군이 가졌다가
며칠 뒤엔 주인이 세르비아로 바뀌어 있고
그러다가 다시 크로아티아가 뺏어요.
그 덕에 전쟁이 끝나고 오니깐 이 주위에는 멀쩡한 건물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 때에는 절망밖에 없었어요.
난민생활 때 텐트에서 발을 동동 굴리면서 구호식량 먹다가
전쟁이 끝났다고 해서 좋아했더니 돌아와보니깐 다시 한숨만 나왔어요.
아무것도 없어서 뒷산에서 나무를 해 온 다음에
굴러다니는 드럼통으로 난로를 만들어서 꽁꽁 언 손을 녹이고 살았어요.
그렇게 간신히 살아왔어요.
그렇게 독립을 얻었지만 전 옛날 유고 시절이 그리워요.”

“왜요?”

“유고 시절에는 유고 여권만 있으면 못 가는 나라가 없었어요.
심지어는 한국, 일본까지도 무비자로 가능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권만으로 갈 수 있는 나라는 기껏해야 옆 나라 크로아티아밖에 없어요.
티토가 있었을 적에는 집도 나오고 어느 정도 수입도 보장이 되 있었는데,
이제는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 스스로 다 해결을 해야 되네요.
그런데 물가는 오르고, 벌이는 그렇게 나아지지 않네요.
휴... 티토 시절이 그리워요.”

티토는 유고 연방 시절 전설 같은 지도자다.
크게 크로아티아계와 세르비아계로 으르렁거리는 유고 연방을
슬기롭게 중재하면서 연방을 현명하게 이끌어갔다.
러시아의 공산주의의 폐해를 경계하여, 공산주의이기는 하지만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열심히 일한 대가도 지급이 되는 수정공산주의,
이른바 티토식 공산주의로 나라를 잘 이끌어 갔다.

그렇지만 티토 사후 으르렁거리는 두 세력을 중재할 인물이 없었다.
결국 카라조르제보 협정에 의하여 유고 연방은 갈라지고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사이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나라에는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 둘 모두 살고 있었다.
그래서 두 나라간 자기 계열 국민을 감싸느라 신경전을 벌였고,
그것이 전쟁으로 커진 것이다.

지금은 전쟁만이 없을 뿐, 아직도 두 나라 국민은 으르렁거린다.

“그래서 이 나라에는 대통령이 세 명이 있어요.”

“어떻게요?”

“한명은 크로아티아 대통령, 한명은 보스니아 대통령, 한명은 세르비아 대통령이에요.”

정말 복잡하다.
깨끗하게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로 깔끔하게 갈라졌으면
이렇게 골치 아픈 일이 없을 텐데.

어쨌든 그래서 이 나라는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의 모든 점이 공존하는 국가다.
크로아티아 계열은 로마 가톨릭을 믿고, 세르비아 계열은 러시아 정교를 믿는다.

그래서 남쪽 지방은 로마 가톨릭이 강세이고,
북쪽 지방으로 가면 정교회 양식을 많이 볼 수 있단다.

크로아티아 계열은 라틴문자[쉽게 말하면 알파벳]를 개조한 크로아티아 어를 쓴다.
세르비아 계열은 키릴문자[쉽게 말하면 러시아문자]에 기초한 세르비아어를 쓴다.
그래서 도로 표지판을 보면 두 나라 언어가 병기되어 있다.

보스니아어가 있다고는 하지만 크로아티아어와 95%가 같다고 한다.
언어 이름은 보스니아 어지만 세르비아 지역으로 가면 보스니아어가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이 나라 화폐는 엄연히 마르카란 단위로 존재하지만,
남쪽 크로아티아계에서는 크로아티아 쿠나가 자기네 화폐인 마냥 통용되고,
북쪽 세르비아계에서는 세르비아 디나르가 통용된단다.

관광을 위한 유로까지 포함하면 총 4개 화폐를 자기네 화폐인 마냥 쓰고 있다.

지금 나도 크로아티아에서 남겨온 돈을 마치 여기 돈인 것 마냥 쓰고 있다.

크로아티아 쪽 보스니아에서는
대형마트에 가도 계산서에 마르카와 쿠나가 병기되어 찍혀 있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인사동에서
일본, 중국 관광객을 위해 엔이나 위안화를 받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완전 자국 화폐처럼 쓴다.

이 설명을 듣고 나서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럼 도대체 이슬람교는 어떤 루트로 왔지? 엄청 세력이 큰데?



N 호스텔에서의 저녁파티 파티원들




28. 엑스터시

2011년 9월 1일





오늘은 모스타르의 명물 다리를 제대로 찍어보고 싶었다.
다리는 강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찍어야 제 맛.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찾으려고 부단히도 골목을 찾아다녔다.

끝끝내 찾아 내려간 강바닥.
위에서 봤을 땐 그렇게 맑고 투명해 보였는데,
내려와서 보니 강가엔 쓰레기들이 잔뜩 밀려와 양 옆으로 쌓여있었다.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져서 주황색 가로등이 켜져야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앞에 서 있던 무리들이 계속 나를 힐끔힐끔 쳐다본다.
그러다가 나를 부른다.

“맥주 한 잔 할래?”

딱 봐도 불량해 보이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다.
매일 밤 이곳에 모여서 자기 신세를 한탄하고 산단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이곳으로 모인단다.

“맥주 맛있지?”

“예? 예...”

“이 맥주, 보통 맥주가 아니야. 유럽 맥주 대회에서 우리 보스니아 맥주가 1등을 먹었어!”

“이름이 뭐죠?”

“여기, 보이지? 사라예프스코Sarajevsko라고. 한 잔 더 줄까?”

“뭐, 그러죠.”

글쎄. 과연 진짜 1등인지는 미심쩍지만 뭐 같이 장단 맞춰 놀아주자.
그러다가 이제는 신세 한탄으로 넘어간다.

“점점 살기는 힘들어지고 돈 버는 놈만 벌고, 우리 같은 사람들은 뭣도 없고. 살맛이 안 난다.”

그러더니 호주머니를 부스럭대더니 뭔가 희한한 것이 나온다.

“너무 삶이 힘들어서 우리는 이것 없으면 살맛이 나지 않아.”

데자뷰. 이 느낌은 무엇일까?
그래. 크로아티아 락 페스티벌 때 만난 사람들이었지.
딜러를 찾던 사람들.
그 사람들도 삶이 너무 힘들어서 이것에 의지해 산다고 했었지.

그럼 이거 설마...?

“이게 뭐야?”

“엑스터시라고 들어봤지? 그거야.
이 알약 잘 봐봐. 웃고 있지? 아주 활짝 웃고있어.
이거라도 있어야 웃을 수 있단다.”

정말 말 그대로 알약에 웃고 있는 표정이 그려져 있다.
태어나서 난생 처음 보는 마약이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이걸 어떤 경로로 구하는 거지?

좀 자세히 보고 싶었다.

“신기하다. 좀 가까이 봐도 돼?”

“만지면 안 돼! 마이 프레셔스!”

순식간에 골룸으로 빙의하는 사람들이었다.

“이 소중한 것에 손을 대려고 하다니!
딴 건 몰라도 이것만은 손도 댈 수 없어. 보고 싶으면 눈으로만 봐!”

이게 말로만 듣던 마약의 중독성이란 것인가? 그저 이 알약을 위하여 총칼을 들고 들이대는 것인가?

“지금 마리화나도 있는데, 그건 괜찮아. 한번 해 볼래?”

“당신들, 도대체 없는 게 뭐에요?

“글쎄요? 우리 이 아지트에는 없는 게 없어요.
맥주부터 마리화나, 히로뽕, 엑스터시까지. 바위 몇 개만 들추면 다 나오죠.”

수입도 없는 사람들이 무슨 돈으로 이걸 다 사오는 걸까?
생긴 것을 보면 뒷골목에서 돈 뜯게 생기진 않았는데.
그런데 돈이 간절해 보이지도 않는다.
간절했다면 날 가만 두지 않겠지?

“필요하면 저녁에 언제든지 다리 밑으로 와.”

핑크색 알약에 그려진 활짝 웃는 얼굴.

난 아직도 그 충격적인 모습을 잊지 못한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모스크 2



팔자 늘어지는 보스니아 멍이



보스니아 냥이



저녁 어스름의 모스타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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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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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책으로 출간하심이 어떠신지요?
성지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_+b

너무 텍스트가 많아서
그런 시나리오는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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