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13 페낭(Penang) 섬 까지의 멀고도 험난한 여정]🤼두 친구의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kr-travel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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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들! MKLAND 입니다. 아래 여행기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아시아 10개국을 여행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말레이시아 이야기 13] 페낭(Penang) 섬 까지의 멀고도 험난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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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대략 10시간 자전거 를 타는 동안 쉴 새 없이 인생 계획을 세웁니다. 마치 육군 훈련소에서 제대하고 무엇을 할지 계획 하는 듯이 은퇴 후 계획까지 세우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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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참 경의롭습니다. 매일 대략 북쪽으로 100Km 씩 올라 가는데 주변에 식물,동물,곤충 등등 모든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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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잘못 만난 제 자전거 입니다. 지난 5개월동안 큰 말썽 없이 달려준 자전거.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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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저녁이 되자 마자 맑았던 하늘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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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기 전에 급하게 찾은 건물 처마 밑으로 대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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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자마자 다시 북쪽을 향해 전진 했습니다. 다시 맑은 하늘. 참 변덕이 심한 말레이시아 날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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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후 3시가 되자 먹구름이 몰려 오기 시작합니다. 이럴땐 별 수 없습니다. 무조건 처마 밑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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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적지인 페낭(Penang) 섬 바로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 다리만 건너면 피낭 섬 입니다.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려는데 자전거는 안된다며 경찰 아저씨가 저희를 따라 옵니다. 아쉽게도 다리 건너기에 실패한 저희는 배를 타고 피낭 섬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지난여행기 입니다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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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 빨래는 과연 누가?
한국3 첫 야영(야생버라이어티)
한국2 생각지도 않은 행운
한국1 여행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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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a sangat menyukai posting anda.... 👉👌👌👍👍👍👍👋👋👋

풍경 한컷 한컷 너무 멋지네요.
항상 mkland 포스팅 읽을 때마다 생각하지만 이런곳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며 자유를 만끽하는 상상만으로도 짜릿 해지는군요.
회사에 얽매여 매일 지하철에 치여 사는 모습이 참 서글퍼집니다. 흑흑
정말 부러운 경험이에요.

하하 저도 지금의 현실은 직장인 입니다 ^^;

사진에서 자유가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웠을때였어요

말레시아까지 가셨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사진이 점점 더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세번째 사진이랑 일곱번째 인가요? 중간에 자전거 두대 있는거... 그림 같아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멈추기 싫어서 사진을 찍지 않은 적이 많아요.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는게 힘들거든요. 지금와서는 많은 모습들을 카메라로 담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

길, 다리, 강 어디 한 군데 할 것 없이, 장엄하게 쭉쭉 늘어져 있네요.

하루 평균 100km 그리고 이곳에서 하루 최장 거리를 기록 했습니다. 하루에 207km 달리고 죽을뻔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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