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3 해변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레이디보이 형님들]🤼두 친구의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kr-travel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travel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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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들! MKLAND 입니다. 아래 여행기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아시아 10개국을 여행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필리핀 이야기 3] 해변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레이디보이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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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보기도 잠시, 얼마 안가 민도로 섬에 도착했습니다. 건너 건너 알게 된 사방비치 에 있는 Song of Joy 라는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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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저희를 반겨주셨고 맛있는 한식도 먹을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닐라에서 좋지 않았던 기억을 싹 지울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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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좋았던 저희 숙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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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동안 저희를 잘 돌봐주셨던 션 강사님 그리고 두 다이버 님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점심을 같이 먹고 기념 촬영 후에 다음 목적지를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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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필리핀 바다를 배경삼아 달리는게 꿈만 같습니다. 당장이라도 바다로 뛰어 들고싶은 마음을 주체 할수 없어 일단 근처에있는 화이트 비치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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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비치로 가다가 사먹은 구운 바나나 입니다. 달짝지근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던걸로 기억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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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변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저희가 찾던 화이트 비치가 아닙니다. 화이트 비치는 조금더 가야된다고 현지인이 알려줘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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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가 나온 WELCOME TO WHITE BEACH 드디어 화이트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심장도 쿵쾅쿵쾅 거립니다. 화이트 비치는 어떨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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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에 드디어 도착한 화이트 비치 입니다. 저희는 한켠에 김장비닐을 깔고 신나게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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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도 하고 책도 읽고 천국입니다. 고운 모래사장 그리고 따듯한고 깨끗한 바닷가. 화이트 비치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ㅋㅋ

한참 놀고 나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이곳에 텐트를 칠수 없어 백사장에 그대로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데 별들이 머리위로 떨어질듯한 황홀한 관경이 펼쳐집니다. 배경음악으로 잔잔한 파도소리가 들리고요. 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데 어디선가 레이디 보이 형님들이 나타나더니 저희 몸을 더듬으며 옆에서 같이 자고 싶다고 합니다. 속으로는 우리는 관심 없으니 딴데 가라고 하고싶은데 잠자는데 해꼬지 하지 않을까 싶어 최대한 정중하게 저희는 관심없으니 저희끼리 있고 싶다고 30분동안 설득 끝에 드디어 레이디 보이 형님들을 떠나 보내고 해변가에서 노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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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행기 입니다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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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 영어가 이렇게 반가울줄이야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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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6 홍콩의 백만불짜리 야경
홍콩5 만근 홍콩에서 생일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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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3 땡큐 마리아! 그리고 난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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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1 우여곡절 끝에 홍콩 입성!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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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38 중국아 안녕. 평생 못 잊을거야!
중국37 등산용품점에서 만난 인연들
중국36 자전거 가게 사장님의 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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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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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 빨래는 과연 누가?
한국3 첫 야영(야생버라이어티)
한국2 생각지도 않은 행운
한국1 여행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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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레이디보이 형님들이 더듬더듬.. 생각만해도 무섭네요.ㅋㅋ

흐흐흐 그러게요 참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레이디 보이 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운 해변에서 왠일이랍니까 ㅋㅋ
@mkland 님이 매력이 넘치셨나 봅니다 ㅎㅎ

동남아에 유독 레이디 보이 형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ㅋㅋ 무서웠습니다. 체격이 저보다 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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