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 빨래는 과연 누가?] 🤼두 친구의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아침부터 우리를 맞이해주는 상콤한 언덕길 지친다 지쳐
하지만 언덕다음엔? 내리막길 !! 얏호!~~!! 하는것도 한두번
언덕이 자꾸 나온다 -_- 마음속에 참을 忍 자를 새기며 묵묵히 올라가는 것도 역시 한두번 ㅋ
결국엔 욕.... 나온다...하지만 나는 언덕이 좋다~ 허벅지가 튼튼해지는 느낌이다 !!

서울에선 이런 풍경을 보는것이 힘들다 아니 불가능이다
비록 겨울이라 농작물은 하나도 없지만 겨울 시골풍경은 나름 매력있는거같다
이런 풍경에 서울 촌놈들은 감동을 하며 힘을낸다

내 자전거는 자동차이고 나는 내 자동차의 엔진이다
아직은 cc도 낮고 무엇보다도 연비가 무진장 낮은거같다
밥을 한가득 먹어도 금세 내 배에서는 에너지 엥꼬 등이 켜진다 ㅋ
영동 어딘가에있는 백두산 식당에서 민물고기 국수 ㅋㅋ
하지만 ㅋㅋ 사장님께 애교 떨어 공기밥 2개 공짜로 획득!
감사합니다! 영동 어딘가에있는 백두산 식당 사장님~!

에너지 충전 하고 달리는도중 쎌카 본능 작렬!
국도에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한방 ㅋ 풍경이 무진장 아름다웠는데
사진은 어둡게 나왔다 ㅠㅠ 내사진 실력의 한계
여행하면서 사진공부도 해야겠다는 생각을했다

김천도착!!! 하지만 몸은 지친상태 몸이 지칠수록 카메라를 꺼내는 횟수는 확실히 줄어든다
김천 빠져나가기 전에 인증샷 ㅋ 김천타워(?) 같은데에서 점프샷
얼쑤! GImcheon 이란 글에 얼쑤가 왜있는지 모르겠지만
얼쑤!란 단어가 나에게 힘을준다

마력높은 성훈이 허벅지 엔진! 기어코 순간속도 70키로를 넘었다
73.7키로 찍었다고 자랑하는 성훈이 대단하다 대단해 ㅋㅋ 다음엔 나도 도전 !

오늘도 대구까지 가려던 계획도 실패했다
날이 어두워져 근처 동네로 들어가서 텐트를 치려고 마을분에게 어디에 텐트 치는게 좋을지 물어보니
밖에서 자지말고 집에서 자라고 하신다! 너무 감사해서 조용히 짐을 풀고 쉬고있는데 밥상을 들고 오시는 집주인 할머니
시골김치+된장찌개 콤보를 보고 완전 흡입해버렸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하지 하지못한 빨래가 자꾸 쌓여서 성훈이와 나는 빨래를 해야되는데 서로 하기 싫어서 결국 가위바위보를 했다
과연 누가 빨래를 하게 됐을까?

가위바위보에서 진 내가 성훈이옷 까지 샤워겸 빨래를 했다 ^^
성훈아 무한도전 잼있었냐? ~~

주행거리
100Km

누적주행거리
342.1Km

여행비용
8000원

총여행비용
2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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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행기 입니다

------------한국----------
한국3 첫 야영(야생버라이어티)
한국2 생각지도 않은 행운
한국1 여행의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