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25 여행중 가장중요한건? 장소,계획No! 인연Yes!]🤼두 친구의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kr-travel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들! MKLAND 입니다. 아래 여행기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아시아 10개국을 여행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중국 이야기 25] 여행중 가장중요한건? 장소,계획No! 인연Yes!
사장님 친구분의 차를 타고 저희는 도심으로 향했습니다. 차 안에서 사장님 친구분께서 중국어로 오늘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할거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잘 못 알아듣겠습니다. 못 알아듣는 게 대수입니까? 서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하려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니하오! 런쓰니 헌까오씽!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연발하며 저희는 상남자 사장님 동업자분, 친구분 가족들과 급속히 친해졌습니다. 여기가 어디이고 오늘은 몇월 며칠이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 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국인 한국인 이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관광지 같아 보이는 곳을 둘러본 뒤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ㅋㅋ)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와우! 기대치도 않았던 고급 식당입니다. 거기다가 고급 식당의 상징! 회전하는 식탁입니다! 조금 있으니 손님들이 더 오셨습니다. 상남자 사장님께서 저희를 새로 오신 분한테 소개해 주십니다. 얘네들 한국에서 왔는데 자전거 타고 왔어! 대단하지? 이런 말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잠시 후 딱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회전 식탁을 언제 돌려야 될지 몰라 아무도 음식을 안 가져갈 때 눈치 보며 원탁을 살살 돌리며 원하는 음식을 앞접시에 담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와우! 정말 맛있습니다, 현지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능력, 저희는 여행하기 좋은 최적화된 DNA를 가진 사람들이 아닐까요?
웃고 떠들며 음식을 접시에서 비워 나가기 시작합니다, 점원분 께서 빈 접시는 바로바로 치워주시고 새로운 음식들을 가져와 주십니다. 음식의 이름도 모르고, 재료도 모르지만 저희는 너무 맛있게 마지막 한점까지 먹었습니다.
좋은 친구! 좋은 사람! 좋은 음식! 걱정 없는 내일!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상남자 사장님께서 저희를 직원 숙소로 데려주시고 나니 새벽 3시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상남자 사장님 그리고 오늘 뵈었던 모든 분들, 쉐쉐(감사합니다)!!
지난여행기 입니다
------------중국----------
중국24 상남자! 가구점 사장님
중국23 푸저우 수영장에서 느낀 공포
중국22 자전거여행의 매력은? 생각할수있는 시간!
중국21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그것을 파괴하는 인류
중국20 아파트 단지에서 호텔로
중국19 대자연 앞에 겸허해진 우리
중국18 굿바이 저장성(浙江省)! 웰컴 푸젠성(福建省)!
중국17 처음으로 헤어진 우리들
중국16 104번 국도의 험난한 길2
중국15 104번 국도의 험난한 길
중국14 쉥저우(嵊州市)에서의 신선놀이
중국13 시골 마을의 순수한 아이들
중국12 항저우(항주)의 매력 속으로
중국11 항저우(항주)를 향한 험난한 여정
중국10 굿바이 상하이!
중국9 해피 뉴이어 in 상하이
중국8 상해에서 복터진 우리들
중국7 상해에서 먹은 최고의 김치찌개
중국6 상해에서 본 중국 사회의 모순
중국5 소주(쑤저우) 에서의 잊을 수 없는 만남
중국4 값진 교훈 그리고 새 목표!
중국3 참을수 있는 유혹!
중국2 양갱은어디로...
중국1 대륙진출(상해로의첫걸음)
------------한국----------
한국5 부산도착(몸풀기 끝!)
한국4 빨래는 과연 누가?
한국3 첫 야영(야생버라이어티)
한국2 생각지도 않은 행운
한국1 여행의시작
퇴근하고 여행기 다 읽었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만화,드라마 완결이 나온후 몰아보는게 최고인데 벌써 다 읽으셨으면 앞으로는 기다림의 연속이네요 ㅋㅋ 최대한 꾸준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중국 음식은 안맞는 분들도 많은데... 완전 중국과 찰떡 궁합이신것 같네요.ㅎㅎ
중국음식이랑 안맞는 분들 이해가 안갑니다 하하! 그 맛있는걸! ㅎㅎ 한가지 적응 안된 음식은 있었어요. 후추 알갱이 같은게 들어있는 음식이였는데 그 알갱이를 먹는순간 매운맛이 아니라 혀가 마비되면서 얼얼하면서 아픈 찌개 같은 중국음식 이였어요.
ㅎㅎ 아마 마라탕 일것 같네요. 그 알갱이가 중국어로 마라 인데요. 통후추 입니다. 씹으면 잠시 요단강이 보이죠.ㅎㅎㅎ
네 맞아요 ㅋㅋ 마라탕은 진짜 좋아하는데 그 후추 알갱이를 씹어먹을때의 고통이란 ㅋㅋ
오 이번 음식은 정말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네요. 저 빨간 캔에 든 왕땡땡 음료는 무엇인가요? 궁금하네요.ㅋㅋ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중국 국민 음료같아요ㅋㅋ 저 음료수는 중국 여행하면서 항상 봐왔던 왕라오지 라는 음료순데 한번도 못 마셔봤어요. 홍차였나 아마 그럴거예요. 사실 상남자 사장님께서 음료 마시고 싶으면 시키라고했는데 죄송해서 물이면 괜찮다고 하고 물만 마셨어요.(사실 정말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ㅋㅋ). 지금은 상표권 분쟁때문에 이름을 바꿨다고 들었습니다.
오오 검색해보니 엄청 유명한 음료군요. 코카콜라 보다 판매량이 많다고 나오네요. (중국 코카콜라가 맛 없긴 하던...) 중국 국민 음료임을 알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트라이 해봐야겠습니다.ㅋㅋ
커 코우 커 러는 콜라가 아니죠 ㅋㅋ 아래 블로그 링크 가보시면 왕라오지 회사에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있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7106jin&logNo=22030759807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a%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