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 여행의시작] 🤼두 친구의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한국->중국->홍콩->필리핀->싱가폴->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일본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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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아니 12월 2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발의날!!
내 텐트가 도착하지 않아 12월 1일 출발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12월 2일 드디어 자전거에 모든 짐들을 실었다!

생각했던것보다 무거워 잠깐 당황하였으나 우리를 막을순없지 생각하던 찰나
아버지왈 " 너희는 하는 꼴보니까 부산다녀와서 힘들다고 그만두겠다고 하겠고만"
이라고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아! 보란듯이 해내리라

드디어 서울을 벗어나 성남시로 진입!!! 그리 힘들지도 오래걸리지도 않았다 ㅋㅋㅋ
이때부터 정신줄 놓고 달렸다 ㅋㅋㅋ 오산을지나 평택까지 중간에 사진 찍는것도 잊고
무작정 달렸다 짬짬이 초코바와 홍삼액(둘다 몸은 엄청 생각함)을 먹으며ㅋㅋ
중간중간 멈춰서고 싶은 구간들이있었으나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달려야된다는 생각뿐이 없었다 ㅋㅋㅋ
평택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려 했지만 배가너무고파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라면 한사발씩 뚝딱! (1900원)
라면먹고나니 파워충전!! 하지만 몇분안갔다 -_-

그렇게 달려서 평택의 이모댁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우리둘의 짐을 풀어보니 방한가득 -_- 정말 짐이 많다
이모부께서 이걸 다 자전거에 실어왔냐고 놀라셨다
풀고 보니 생각보다 많긴 하지만 일단은 워밍업이니까

이모댁에서 아침에 곰탕과 갈치구이에 정말 맛있는 반찬들고
배를 배불리 채우고 있다 ㅋㅋ 이제 내일아침은
정말 별볼일 없을테니 오늘 많이 먹어둬야지!!
우리둘다 초췌하지만 어쩔수 없다 ㅋㅋ

우리 첫날 이동거리. 이동중에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로 협력하면서 잘 이겨냈다 총이동거리 90km 중간에 길을 잘못든 곳이 있었지만
우리의 목표대로 비교적 잘 내려온거 같다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일은 좀더 멋진 라이딩을 해야겠다!

주행거리

93.2Km

누적주행거리
93.2Km

여행비용
1900원

총여행비용
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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