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49 - QA 마무리 그러나 ...
오늘로 QA가 마무리 되었다. 오늘 저녁에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밤에 이슈 발생하면 대응하기 어려우니 내일 오전에 하는 게 어떻겠냐고 기획담당자가 제안해 주었다. 먼저 그렇게 이야기해 주어서 고마웠다. 그 분이 본부장님에게 문의를 하여 승인을 받았다. 원래는 저녁에 출시하고 야근을 할 예정이었다. 덕분에 일이 편해졌다.
남은 버그를 수정하고 오전에 QA 버전 빌드하는 것 외에 특별히 힘든 일은 없었다. 시간을 내면 공부도 할 수 있었을 오늘이지만, 그러지 못 했다. 뭐랄까... 멘탈 붕괴가 일어난 하루라고 할까... 일기를 쓰는 지금도 힘겹게 타이핑을 하고 있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해야 할까? 이번 프로젝트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일까? 이따 잠 자기 전에 명상을 하며 내 자신을 들여다 봐야겠다. 어떤 상태인지... 내면의 목소리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지난 개발 잡설들
- #48 - QA 진행 중
- #47 - QA 시작!
- #46 - 체력이 떨어진건가...
- #45 -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주말
- #44 - 뒤로 밀리는 QA 일정
- #43 - 예상보다 늦어지는 QA 신청
- #42 - 다행히 코로나 결과는 음성
- #41 - 우리 팀의 급재택근무 전환
- #40 - 앱 리뉴얼 1차 완료!
- #39 - 개발자에게 좋은 직장이란 무엇일까?
- #38 - 퇴직 의사를 밝힌 동료
- #37 - 7부 능선을 넘은 프로젝트
- #36 - 프로젝트가 끝나고 해야 할 것
- #35 - 점점 밀리는 주간 회고록
- #34 - 몇년만에 연락온 동료
- #33 - 야근 결재를 깜빡하다 ㅠㅠ
- #32 - 공부하기 어려웠던 주말
- #31 - 일정에 대한 스트레스
- #30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빌드했으나 instant run이 안 되는 문제
- #29 - 기나긴 출퇴근 시간
- #28 - 집안일로 인해 개발 공부에 전념할 수 없을 때
- #27 - 자바에서 코틀린으로 코드 변환 중
- #26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모듈 복사하기
- #25 - 스팀 API 연동 샘플 프로젝트 구성
- #24 - 스팀 API 연동 샘플 코드 다시 만들 계획
- #23 - 이번 주도 무사히 보냈다
- #22 - 야근할 때 저녁은 잘 먹어야
- #21 - 네이버 직원 사망 후 후속조치는 어떻게 될까?
- #20 - 지난달 말에 부서활동비로 산 물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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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네이버 직원 사망 후 예상 대응
- #17 - 네이버 직원 사망
- #16 - 나 자신에게 하는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 #15 - 야근 후 밤 11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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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잔소리 대마왕]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둘둥에 어느쪽 전망을 좋게보시나요
- #12 - '풀스택 개발자가 정확히 뭔가요?' 후기
- #11 - '주니어 개발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비법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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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코틀린이 자바를 대체할 수 있을까? 6분 제대로 이해하기!' 후기
- #8 - '신입개발자가 버려야 할 습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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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IE가 망함으로 얻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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