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13 - [잔소리 대마왕]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둘둥에 어느쪽 전망을 좋게보시나요
이상한 나라의 신기한 개발자 님. 이 분의 영상을 몇 개 본적은 있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자주 찾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둘 중에 어느쪽 전망을 좋게 보냐는 내용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전망에 대해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플랫폼이나 언어에 구애받지 말라는 조언이 핵심이다. 어떤 언어나 플랫폼으로 시작해서 그것만 쭉 가려는 개발자들이 의외로 많다. IT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개발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뜻. 우리가 개발자로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바뀐 환경에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 위 영상에서 유튜버는 그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자바 언어가 메인이었고, iOS에서는 Objective-C가 메인이었다. 지금은 안드로이드에서는 코틀린이 대중화되고 있고, iOS에서는 스위프트 언어가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자바와 Objective-C는 아주 많이 다른 언어였지만, 코틀린과 스위프트는 유사점들이 있다. 현재의 바뀌어 가는 환경에서는 언어만 놓고 보면, 두 플랫폼을 오가는게 어렵지 않다. 물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Xcode는 전혀 다른 개발 도구지만, 어느 한쪽을 잘 알고 있다면 다른 쪽도 시작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나도 양쪽 플랫폼을 모두 경험해봤다. 둘 다 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해볼만하다. 오히려 iOS 앱 개발 경험을 조금 쌓은 것이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다시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RxSwift를 접해본 경험이 RxJava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금은 안드로이드에 전념하고 있지만,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iOS 앱 개발을 부분적으로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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