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7 - 7부 능선을 넘은 프로젝트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어제 오후 2시에 예정된 시연, 중간 보고는 5시로 연기되었다. 그게 큰일날 일은 아니지만, 어떤 피드백이 나올지 모르니 조심스러웠다. 시연을 마친 후... 다행히 나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별일 없이 잘 넘어간 것이다. 그렇게 이번 프로젝트의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다.

기획을 맡은 분이 추가로 수정할 사항들을 알려 주었지만, 어려운 내용은 아니다. 빠르면 오늘,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테스트 APK를 만들어 QA팀과 사업부서에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QA팀에서 다양한 기기를 가지고 테스트를 할 것이고, 예상보다 많은 버그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수정하는 코드에 버그가 나오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수정한 코드에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 검증된 코드라는 것은 수많은 단계와 시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신중한 태도로 프로젝트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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