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11 - '주니어 개발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비법은?' 후기

dorian-dev (70)코딩 마법사 도리안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

눈여겨 봐두었던 제목의 위 동영상을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다. 관심은 있었지만, 시청 대상이 주니어 개발자였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뒤로 늦추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기 전에 먼저 본 동영상이 있다.

iOS 앱 개발 분야에서 알려진 개발자인 전수열님의 인터뷰 영상이다. 공감되는 내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뭔가 이유를 알 수 없는 답답함이 느껴졌다. '네 맘대로 하세요'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쿨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만큼 무책임한 말도 없기 때문이다. 대안 영상이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맨 위의 영상이었다. 결국 다시 니콜라스 형님의 동영상으로...

이번 동영상은 취업준비생이나 개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주니어 개발자들이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용을 보니 주니어 뿐만 아니라 시니어 개발자들도 보면 도움이 될 내용들이다. 모바일 서비스 개발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모든 개발자들이 하는 것이 좋다. 경력이 긴 개발자일 수록 자신의 분야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해지는데, 나 자신이 그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무료로 프로그래밍 일을 찾아보기. 이것은 스팀잇 안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개발을 해줬으면 하는 이런 저런 요청들이 있고, 마음 먹는다면 시작해볼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어떤 기능들이 필요한지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이를 베이스로 피드백을 받고 더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개발 잡설 포스팅을 시리즈로 써보니 동기 부여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를 베이스로 뭔가를 만들어가 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