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45 -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주말

dorian-dev (71)코딩 마법사 도리안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

개발자라면 주말에는 공부를 하든 책을 보든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오늘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나 보다. 낮에도 몸이 피로함을 느껴 낮잠을 잤고, 저녁을 먹은 직후에도 피곤해서 또 자고 방금 일어났다. 계속 잠들지는 못 했던 건 마저 포스팅이나 하라는 머리 속의 명령이 아닌지...

이왕 이렇게 된 거 오늘은 해야할 거 빨리 마무리 하고 푹 쉬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뭘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걍 내일까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푹 쉬는 게 어떠냐는 생각도 머리 속에서 빙빙 돌고 있다.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이래서 인생극장이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