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1 - 일정에 대한 스트레스
이번 프로젝트의 마감 시한은 이달 말까지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해야 할 일은 기존 앱의 UI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4월 중순쯤부터 시작하려 했으나, 계획에 없던 다른 개발 일정이 끼어들면서 시작이 늦어졌다. 실질적으로는 5월 중순부터 시작한 것 같다. 프로젝트 일정을 늘려야 할까 고민을 했지만, 다행히 프로젝트의 다운스펙이 있어서 일의 양이 줄었다. 일정은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해진 일정을 맞춰야 하는 것이 개발자들의 숙명이다. 합당한 사유가 있어서 일정을 늦추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회사들에서는 그것을 쉽게 허용해주지 않는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때로는 하루의 근무 시간을 늘려야 할 때도 있다. 그렇게 해서 해결되면 다행이지만, 막히는 이슈가 발생하여 작업의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경우도 때로는 발생한다. 일정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 개발자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거 같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직업이다.
어제 퇴근 전에 개발 진도를 확인해 보니 다행히 일정은 맞출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인다. 마지막 일정까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이번 달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7월이 오면, 하루나 이틀 연차를 내어 쉬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스스로 복기를 해보고 배운 점이 무엇이며 앞으로 무엇을 보완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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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r bp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