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살롱] 너를 처음만날 때처럼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문화 예술 음악last year (edited)


잔나비 version

잔나비를 통해서 다시 듣게 되었다. 잔나비 보컬은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아직 가을이라고 부르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침과 밤에 찬기운을 느낄수 있다. 젊을 때 으르신들의 요맘때 그런 멘트에 시큰둥했는데 어느새 그걸 몸소 느끼게 될 줄이야. 뭐든지 때가 있는 법이다. 그걸 알면 성급해지지 않을 것이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보다 받아들여야 편하다는 진리를 이해할 때도 되었다.


윤종신의 너를 처음만날 때처럼

너무 오랜만에 듣다보니 윤종신의 보이스가 낯설고 생소하다. 20대부터 꾸준히 노래를 불러왔으니 꽤 익숙해진 보이스지만 30년 전과 지금의 음색은 많이 달라졌다. 한걸음 한걸음에서는 모르지만 만 걸음 즈음에서야 걸어온 길이 느껴지는 법이다.


불금살롱


환상속의 그대 그리고 색인(Y21 and 22) | 이름모를 사람에게 | 내가 너를 찾았을 때까지 | 로멘스야 안녕 | 내가 숨쉬고 있는 공기 | 우리가 연인으로 끝났기때문이야 | 카쉬미르 | 나랑 도망가자 | 회상 | Waters of March | Technicolor Dreams | 우와! 푸른봄이구나! | Anthem | 4월에 올 그녀 | Nevertheless | Book of love | 먼지는 바람을 타고 | 날아보자규! | 갈색 눈의 소녀 | 사람답게 | 원래 혼자인거야 | 83년의 빗물 기억 | 떠나버려, 제길 고! 고! 고! | 제 컵이 넘치네요 | 그의 비밀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 기억을 걷는 시간 | 원곡에 가려진 명곡 | Unbelievable| Kingston town| 흑마술의 여인 | 어쨌든 지나갔군 | Don't Play That Song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오르막길 | 너를 처음만날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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