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뮤직] Nevertheless

in AVLE 문화 예술 음악last year (edited)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직장다닐때 동료들한테 서울깍쟁이란 말을 많이 들었다. 깍쟁이면 깍쟁이지 깍쟁이도 지역적 특성이 있는 것인가? 무엇때문에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어떤 행동때문 그렇게 말하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모든 행동에 대한 댓가가 있어야 한다는 믿음때문에 그렇게 불렀던 것인지 모르겠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계산적인것,

2
그때는 금전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든 부채는 뒤끝이 오랫동안 남았다. 드러내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서 숨키려는 모습에서도 어떤 기분인지 쉽게 들켰다. 그래서 어차피 들킬바에는 대놓고 드러내기도 했다.

3
요즈음은 그닥 사회생활이 없어 남들과의 관계로 엮이는 일이 거의 없다보니 그러한 습성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아웃사이더지만 간혹 병원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느껴지는 그런 감정이 어쩌다 생길때면 여전히 성가신 경우가 많다. 습성은 피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 마주치며 무뎌져야 하는 것이다.


불금살롱


환상속의 그대 그리고 색인(Y21 and 22) | 이름모를 사람에게 | 내가 너를 찾았을 때까지 | 로멘스야 안녕 | 내가 숨쉬고 있는 공기 | 우리가 연인으로 끝났기때문이야 | 카쉬미르 | 나랑 도망가자 | 회상 | Waters of March | Technicolor Dreams | 우와! 푸른봄이구나! | Anthem | 4월에 올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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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노래를 많이 아시네요

깍쟁이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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