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살롱] Waters of March

in #blog2 years ago (edited)


Waters of March

1
봄 바람 불기 딱 좋은 하루였다. 외출하기전 날씨예보를 보니 20도가 넘어서 내눈을 의심했다. 하루사이에 낮기온이 10도가 넘었다. 바람도 산들 산들하게 온화해서 아무 걱정없이 모자를 벗어버렸다. 시기가 너무 이른 감이 있어 이러한 이상 현상이 환경 문제 때문일꺼라는 늘상 걱정은 무디어져서 그저 반갑다.

2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북적거리는 거리 속 벤치에 앉아서 지나치는 얼굴 표정과 옷차림새를 구경하고 싶은 호사를 누리고 싶고, 옆에 누군가가 함께 있던 그런 시절이 아쉽지만 인연이 안되니 어쩔수 없다. 그저 이런 분위기를 기억으로 즐기는거 밖에,

3
내일까지는 이렇게 이어지고 일요일부터 다시 추워질거라고 한다.


불금살롱


환상속의 그대 그리고 색인(Y21 and 22) | 이름모를 사람에게 | 내가 너를 찾았을 때까지 | 로멘스야 안녕 | 내가 숨쉬고 있는 공기 | 우리가 연인으로 끝났기때문이야 | 카쉬미르 | 나랑 도망가자 | 회상 | Waters of March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28
BTC 58690.10
ETH 2310.28
USDT 1.00
SBD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