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nant39 (76)in #kr • 3 days ago아이디어의 힘오늘 점심 때 동료들과 식사를 하러갔다가 재미난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금지하기 위해 작성한 문구인데,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불편한 문제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remnant39 (76)in #kr • 7 days ago마감시간그동안 질질 끌고다니던 논문을 오늘 드디어 털었다. 속이 확실하게 후련했지만서도... 아쉬움도 컸다. 분명 논문에 노력과 시간을 들였지만 마감시간까지 완성할 수 없었던... 찝찝한 이 기분... - -;;; 에라이 모르겠다. 오늘은 그냥 쉴련다~remnant39 (76)in #kr • 11 days ago活到老,学到老중국에 "活到老, 学到老"라는 말이 있다. "늙어 죽을 때까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뜻이다. 중요한 건... 가치있는 배움이어야 하는데, 우리 아들을 포함하여 요즘 중고등학생들을 보면 혈기왕성한 때에…remnant39 (76)in #kr • 3 months ago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예전에는 분명 코걸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코걸이를 귀에 걸고 있다. 힘 있는 자가 '귀걸이'라고 부르며 귀에 걸기 시작하니 밑에 있는 사람들이 두 말할 것도 없이 귀에 걸기 시작했다. '언젠가 다시 귀걸이를…remnant39 (76)in #kr • 3 months ago역사는 있는 그대로...요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소환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된 국가이기에 이념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역사가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함과…remnant39 (76)in #kr • 3 months ago허름한 식당에서 맛있는 한 끼허름한 식당이지만 음식의 맛은 허름하지 않았다. 수십년 동안 운영되었으나 리모델링 없이 그대로였다. 음식의 맛도... 시대는 수시로 변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 우리는 그것을 그리워한다.remnant39 (76)in #kr • 3 months ago아내와의 나들이이제는 기온이 한 풀 꺾여 나들이를 나올만하다. 첫째는 첫째녀석대로, 둘째는 둘째녀석대로 바쁘다보니 토요일에도 아내와 단 둘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토요일 늦은 오후 아내와 휴양림 정자에 앉아 선선해진…remnant39 (76)in #kr • 3 months ago대구 지하철과 성취감출장 차 대구에 와서 내 생애 처음으로 대구지하철을 타보았다. 택시를 타자는 동료를 꼬셔(?) 호기심으로 대구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지하철이야 모두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인지라…remnant39 (76)in #kr • 3 months ago윈도우 XP를 사용해본 세대라면...윈도우 XP를 사용해본 세대라면 당시 윈도우 배경화면을 기억할 것이다. '파란 하늘에 푸르른 언덕'...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느낌을 지닌 곳이 있다. 바로 경상남도 창녕군 교동 고분군이다. 역사적으로도…remnant39 (76)in #kr • 3 months ago역사의 현장을 다녀오다전쟁사를 공부하다보면 결론은 하나로 귀납된다. "전쟁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어머니의 편지아버지가 방을 정리하시다가 어머니의 편지를 찾았다며 나에게 건네주셨다. 종이 앞뒤면에 가득 작성된 편지였다. '당시 내가 이렇게 어머니를 속상하게 했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때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내용을…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재미있는 정치여당과 야당은 동일한 현상에 대해 각기 다른 평가를 내린다. 옳고그름을 논하기 전에 단 한번도 동일한 평가를 내놓은 적이 없었다. 잘한 점에 대해서는 서로가 칭찬을,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서로가 "질책"을 하는…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해바라기씨중국에 가면 반드시 사오는 게 있다. 바로 해바라기씨다. 가족들에게 "무엇을 사갈까?"라고 물어보면 아내도 아이들도 모두 "해바리기씨"라고 답할 정도로 애호식품이다. 한보따리 구매해가면 공항 출국심사대에서도…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어느 쓸쓸한 그림 이야기 : 경계의 화가들을 찾아서》책을 선물받았다. 고등학교 역사선생님이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한 후 집필한 책으로, 근현대사에서 활동한 미술가들 중 월북한 인물 9명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과 그림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각도에서 당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인간은 발전해야 한다.어쩌면 다른 사람들은 일찍이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나는 오늘 초코파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수박맛 초코파이라니... 만들기도 수박과 비슷하게 만들고, 맛 또한 수박맛이 난다.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이야말로…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이리오너라! 나는 임페리얼 DNA이다.내가 어떠한 DNA를 가졌는지는... 굳이 타인에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마련이다.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갈피를 잡기일에 진척이 없을 때에는 혼자 생각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만히 앉아 먼 곳을 바라보거나 다방면에서 해당 일을 생각하기를 반복하다보면 불연듯 머릿 속에 스쳐지나가는 생각의 갈피가 있다. 오늘이 바로 이러한 갈피를 잡아야 할 때이다.ㅜㅜ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성어(成語)는 대충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옛 선인들이 살아오면서 세상의 여러 현상을 핵심적으로 정리한 것이 때문에 세상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각국의 문화가 상이하더라도 성어의 훈계는 동일하게 적용된다.…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차를 본 후 나의 첫반응이 차를 보자마자 나의 첫 생각은 '이 차는 양 사이드에 차가 이미 주차된 공간에 주차하면 뒤에 탄 사람이 내리지 못하겠구나.'였다. 예전 같으면 '우와~ 멋있다.'라고 생각했을텐데... 나도 늙었다보다.ㅜㅜremnant39 (76)in #kr • 4 months ago일반적인 상식의 DNA최근 교육부 공무원이 초등학생인 자신의 자녀를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우리 아이는 왕의 DNA를 지녔기에 왕자를 대하듯 이야기하라"라며 편지를 썼다고 한다. 해당 기사를 본 후 나는 '에이~ 설마'라고 의구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