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거짓말은 새벽 늦게 자는 것

in #avle-poollast month (edited)


나의 거짓말은 새벽 늦게 자는 것

무슨 노래를 들을까 이것 저것 뒤지다가 라쿠나라는 싱어를 알게 되었는데 이 곡 전주를 듣는데 꽤 낯이 익으면서 중독성이 있다. 물론 처음 듣는 곡이지만 검정 치마 everything 분위기가 난다. 2019년에 나왔으니 최신이라고 말하기에 벌써 구식이다.

사람들에게 특히나 감명을 주는 생각들은 대부분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생각들이에요. 새 옷을 입고 있을지는 몰라도요. 1939년 3월 1일

음악도 마찬가지.

점점 서늘해지고 있지만 오늘 가을비가 엄청 퍼부어 대니 두꺼운 후드 티를 입었어도 오싹해진다. 내일 아침 이불 속에서 꼼지락 거리는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함으로 게으름에 대한 자책적 안식이 길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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