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18-5] 어바웃 머니 Part 5. 탐욕은 좋은 것일까


오늘은 어바웃 머니 "Part 5. 탐욕은 좋은 것일까"에 대한 독서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탐욕' 이라는 글자를 한 번 정도는 깊이 생각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어바웃 머니 대문-5.jpg


Part 5. 탐욕은 좋은 것일까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인류의 역사에서 투기와 버블 사례는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무수히 많다.

재즈 시대 버블, 이머징 마켓 버블, 일본 경제 버블, 신기술(철도, 자동차, 라디오, 비행기, 인터넷, 암호화폐 등) 버블, 미국 부동산 버블 등 영화 같은 사건들을 면면히 들여다보면 공통적으로 진부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깨닫는다.


군중의 탐욕을 자극하는 소재의 등장, 가격과 거래량의 동반 상승, 광기 어린 축제, 영원한 번영이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
‘이번에는 다르다’는 새 시대의 교리, 부의 질서 재편, 신흥 부자의 등장, 생업을 제쳐두고 투기에 몰두하는 군중, 버블이 끝난 뒤 무대의 붕괴, 허탈한 상실감.


투기와 버블의 역사는 미래에도 지루하게 반복될 것이다.
인간의 본성이라 할 수 있는 특성들, 이를테면 탐욕, 야망, 허영심, 사치, 과시, 신경증, 공포, 변덕, 성급함 들이 완벽히 거세되지 않는 한 말이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한번 질주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이 전차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들 것이다.
지극히 소수의 운 좋은 사람만이 전차에 오르는 데 성공하고, 다수의 사람은 넘어져 다치거나, 열차에 치이거나, 혹은 황망하게 저 멀리 떠난 전차를 바라보아야만 할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투기와 버블이 사라지면 이것은 단지 어리석은 해프닝으로 회자될 것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의 사람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잊고는 똑같은 역사를 반복할 것이다.
오로지 소수의 현자만이 이글거리는 욕망의 전차에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중얼거릴지 모른다.

보아라, 이것이 인간이다. 인간이란 이런 존재다.


나의 생각)
우리나라의 사계절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주식, 코인, 부동산 시장에도 사계절처럼 사이클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 사이클이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길고,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짧게 느껴지는데요~

큰 숲을 보라는 말을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마 그 큰 숲이 사이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시장은 조급할수록 불리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그 사이클을 이해 한 분들은 수익을 거두었지만 대중 앞에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돈 빌려달라거나 사기 치는 분들이 접근하기 때문이죠~

.
.


공수래공수거


죽음은 훌륭한 스승이다.
우리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를 알려주니까.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달으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인식하게 된다.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일을 하기에도 시간이 대단히 한정적임을 깨닫는 것이다.


암 투병으로 죽음의 문턱에 수차례 드나들었던 스티브 잡스는 생전 이런 말을 남겼다.

“내가 곧 죽을 것임을 기억하는 것은 인생에서 큰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거의 모든 것은 (모든 외부의 기대, 자부심,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같은 것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고, 오로지 진짜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이다.
당신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

그리고

안타까운 점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죽음을 망각한 채 산다는 것이다. 죽음이 마치 남의 일인 양, 자신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비극인 것처럼 잊고 사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 번뿐인 귀중한 인생을 마치 밀린 숙제를 처리하듯 강박적으로 살거나, 맹목적으로 바쁘게 살거나, 무기력한 일상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게다가

삶의 수단이어야 마땅할 돈을 마치 삶의 목적으로 대하며 ‘돈, 돈, 돈’ 하면서 사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다.


죽을 때 무덤에 돈을 가지고 갈 것도 아닌데 말이다.


독자들에게 가상의 죽음 테스트를 가급적 자주 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상상해 보라.

만약 당신이 죽을 병에 걸린다면, 혹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어떤 일을 하고, 누구를 만나고, 무슨 생각을 할까?
돈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과한 탐욕을 부릴까?


장담하건대,

돈을 더 많이 가지지 못한 것을 염려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돈 때문에 희생했던 것(시간, 대인 관계, 건강 등)과 나중에 돈 벌면 하려고 했거나 혹은 큰돈이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실제 행하지 못한 것이 후회로 남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공수래공수거’라는 말처럼 우리는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

죽음은 부자나 빈자 모두 공평하게 맞는 결말이다.
인생의 마지막 무대에는 돈이 설자리가 없다.
한때 엄청난 부와 권세를 누렸던 왕, 귀족, 기업인, 슈퍼스타 모두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했다.

인생은 찰나이고 모든 것은 덧없이 지나간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과거와 미래, 돈과 명예, 실수와 불안, 통제할 수 없는 것과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일 테다.


나의 생각)
죽을 때는 돈을 가지고 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죽기 전까지는 그 돈이 쓸모가 있을 때가 많죠~
그리고
이 돈을 너무 큰 욕심이 아닌, 자신이 이 정도는 벌 수 있는 범위의 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너무 늦기 전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태어나는 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 건 순서가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돈을 위해서 자신의 건강까지 해치면서 돈을 벌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건강을 잃으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건강을 다시 살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3~5일 뒤에 "Part6. 돈의 미래"를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서 후기#1] 사후생
[독서 후기#2] 나를 위해 거절합니다.
[독서 #3] "살면서 한번은 논어" 초간단 후기 + 도서관에서 책 빌리기~~
[독서 후기#4] 어쩌다 보니 50살 이네요~
[독서 후기#5]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부의 비밀

[독서 후기#6] 내가 이끄는 삶의 힘 1부 / 내가 이끄는 삶의 힘 2부
[독서 후기#7]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0주년 특별 기념판) 1부 / 2부 / 3부

[독서 후기#8] 부동산 투자 1만 시간의 법칙
[독서 후기#9]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
[독서 후기#10] 그냥 하지마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독서 후기#11]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할까요? (1부) / (2부) / (3부)
[독서 후기#12] 우울할 땐 돈 공부 1부 / 2부 / 3부

[독서 후기#13] 공부머리보다 금융머리를 먼저 키워라 (1부) / (2부) / (3부) / (4부)

[독서 후기#14] 돈의 맛 (1부) / 돈의 맛 (2부)

[독서 후기#15-(1, 2)]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1부-1) / (1부-2)
[독서 후기#15-3] 제대로 투자하려면 알아야 하는 부동산 경기 사이클 (2부-1)
[독서 후기#15-4]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2부-2)
[독서 후기#15-5]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 (feat.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2부-3)
[독서 후기#15-6]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2부-4) / (2부-5)

[독서후기 #16] 쇼킹부동산 3편 "역전세 대란"
[독서후기 #17-1] 웹 3.0 넥스트 이코노미 1부 / 2부

[독서 후기 #18-1] 어바웃 머니 Part 1. 돈이란 무엇인가 / Part2. 부자에 대한 단상 / Part3. 월급쟁이의 기쁨과 슬픔 / Part4. 투자의 기본과 사이클의 이해

[독서 예정 #1] '세이노의 가르침' 책 구매~



23.04.20

.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정확히 구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정념해서 노력하는 것과... 탐욕...

구분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죠~

공수래 공수거... 알지만 현실은
돈이 없으면 사람 구실을 못하는
세상이니까요..

현실과 이상은 다르긴 하죠^^

 3 years ago 

맞아요 돈벌기 위해 죽어라고 일하다가 진짜 죽는게 우리네 삶

스팀잇을 잘 활용하면 그 삶을 바꿔줄겁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08
TRX 0.28
JST 0.035
BTC 100316.33
ETH 3237.41
USDT 1.00
SBD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