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충주 계명산 - 종댕이길 트레킹

in kr •  3 months ago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다들 비 피해는 없으신가요?
제주를 포함 일부 남쪽 지역은 피해가 좀 심하신 것 같은데 우리 스티미언분들은 피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있는 서울은 연일 언론이나 지자체, 행안부에서 떠들던 만큼의 태풍의 위력은 피해간 것 같습니다.

혹자는 너무 설레발아니였나 하지만 이런 재난대비는 조금은 지나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장인어른이 파주에 계시는데 예전 몇 차례 수해를 겪으시고 저도 때마다 복구에 참여해 본 경험에 의하면 수해복구라는게 참 힘이듭니다.
인력으로 안되는 부분도 있고...... 허망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하여간 아직 다 지나간것은 아니니 모두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제 충주 계명산자연휴양림 포수팅을 하며 말미에 종댕이길이라는 둘레길에 대하여 언급을 했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했던 종댕이길 트레킹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말보다는 사진으로 설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함께 걷는 종댕이길


충주호를 낀 계명산자연휴양림만의 독특함이 있었지만 작은 휴양림덕(?)에 잠시 밖으로 눈을 돌렸던 것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함께 호숫가를 거닐고...


심항산 산림공원 안내도

돌아오는 날 함께한 종댕이길은 우리가족에게 남다른 시간을 갖게해주었다.
충주호를 끼고 도는 3.8km의 구간!

휴양림을 다니면서 아이들과 함께한 산책으로는 제일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뜻하지 않게 산책이 아닌 트레키이 되어 버렸고 사실 아내와 나도 예상을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4km정도면 어른도 빠른걸음을 걸어야 한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 이날은 날도 좋지 않고 세아이를 다독이며 가야하다 보니 근 세시간가까이 걸렸다.

심항산 숲해설안내소 옆도로에 주차를 하고 출발!
우리는 도로를 지나 숲으로 들어갔다.

숲길을 따라 산을 조금 내려가서야 종댕이길의 시작을 만날 수 있었다.


육각정


안내도

잠시 육각정에 앉아 여유를 부리고 싶었지만 갈길이 멀어 아쉬움을 뒤로한다.
다시금 만난 종댕이길의 안내도를 눈에 담아 충주호를 오른편에 두고 우리의 짧지만 긴 호숫가 여행을 시작했다.

관리소에서 출발 다시 관리소로!

아무 준비없이 떠난 트래킹이 긴 시간끝에 드디어 끝이 났다.
힘든 발걸음을 끝까지 해준 우리모두를 위해 서로 안아주고 격려해주고 박수쳐주고.....
정말 힘들긴 했지만 이보다 더 좋은 추억이 있을까 싶다.

짧은 조언


종댕이길 트래킹을 하고자 한다면~~

하나! 안내도는 챙기고 가세요.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꼭 필요치는 않을 수도... 그리고 3년전이라 지금도 안내도를 주는 지는 모르겠어요~~)

둘! 간단한 간식이라도 챙겨 가세요.
도시락이라면 더 좋을 수도 있겠죠.
중간 중간 정자와 쉼터가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즐긴다면 더 멋진 시간이 될것 같아요.

충주 계명산자연휴양림에 들린다면 꼭 한번 종댕이길은 거닐어 보시길 바랍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색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3년이 지난 지금은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 * * * * * * * * * * *


한 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항상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과 낙엽 - 악동뮤지션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떨어지는 낙엽에
그간 잊지 못한 사람들을 보낸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붉게 물든 하늘에
그간 함께 못한 사람들을 올린다

시간은 물 흐르듯이 흘러가고
난 추억이란 댐을 놓아
미처 잡지 못한 기억이 있어
오늘도 수평선 너머를 보는 이유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날 애싸는 단풍에
모든 걸 내어주고 살포시 기대본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다 익은 가을내에
허기진 맘을 붙잡고 곤히 잠이 든다

가슴의 꽃과 나무 시들어지고
깊게 묻혀 꺼내지 못할 기억
그 곳에 잠들어 버린
그대로가 아름다운 것이

슬프다 슬프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노란 은행나무에
숨은 나의 옛날 추억을 불러본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으로 감은 눈을 꼭 안아본다


휴양림 지난이야기


#01 함께 이야기해요
#02 운영은 누가하나요?
#03 어디에? 몇 개나 있나요?
#04 예약방법 및 예약일시
#05 어떤 숙소를 선택할까?
#06 숯불바베큐시 주의사항!
#07 앞으로의 이야기들
#08 서울/경기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09 강원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0 충북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1 충남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2 전북/전남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3 경북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4 경남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5 제주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6 숙박요금 및 요금할인
#17 숙소선택을 위한 팁
#18 반려견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01 뭐하고 놀지? #1 - 숲해설
#02 뭐하고 놀지? 번외 #1 - 숲속결혼식
#03 뭐하고 놀지? #2 - TV없이 지내기
#04 뭐하고 놀지? 번외 #2 - 사슴벌레를 만나다
#05 뭐하고 놀지? #3 - 고기잡으러 가자
#06 뭐하고 놀지? 번외 #3 - PET병 어항만들기
#07 뭐하고 놀지? #4 - 여름엔 물놀이
#08 뭐하고 놀지? 번외 #4 - 물놀이장이 있는 휴양림 1
#09 뭐하고 놀지? 번외 #4 - 물놀이장이 있는 휴양림 2

#01 국립 용화산
#02 나의 첫 휴양림 이야기
#03 보령 오서산 - 봄이 오다
#04 원주 백운산 - 비가와도 좋아
#05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06 의왕 바라산 - 수도권에 좋은
#07 논산 양촌 - 공원같은 곳
#08 내가 다녀온 곳들
#09 홍천 삼봉 & 삼봉통나무산장
#10 가평 칼봉산 - 계곡 데크를 따라
#11 인제 하추 - 시원한 하추리 계곡을 찾아
#12 논산 양촌 - 마지막 물놀이
#13 충주 계명산 - 충주호를 품다


스팀잇! 사람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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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빠가 되면 꼭 이런데 자주 데려가야겠어요.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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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릴때부터 함께하는 여행이 좋은 것 같아요^^
디오자님은 결혼전에도 많이 다니시고요 ㅎ

이렇게 멋진 길에 사람이 없이 한적한 게 신기해요.
내년에는 둥이들과 여행을 많이 다니려고 계획 중이라
이 곳도 가고 싶은 곳으로 메모해 둡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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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날 비도 오고 해서 사람들이 없었던 것 같아요.
둥이들에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주세요^^

호돌박님!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이미 말씀하셨겠지만, 왜 휴양림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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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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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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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이 질문을 받아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ㅎㅎㅎ
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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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군요. 언젠가 한번 알려주세요~^^

태풍이 왔었나 싶을만큼 조용히 지나갔네요! 여긴...
계명산 너무 좋아 보이네요!! 호수가 있어 더 운치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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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낀 휴양림들이 몇 몇 있는데 비가 와서 더 운치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크흐.........산행은 정말...몸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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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행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성취감도 있고 힐링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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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영...일단 공기가 너무 좋습니당 +_+

예전에 동호회(?)에 서 만난 형님 닉네임이 계명산이였네요
그래서 계명산 낯설지가 않네요
트래킹을 애들 데리고 하려면 좀 힘들거 같아요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네요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신거 같네요

9월이나 10월쯤에 넘어오세요
회 떠드리죠~~~소주는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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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밋업 포스팅을 봤습니다.
완전 전문가시던데요.
기대해야 겠네요^^

와~ 휴양림을 연재하는 분이 계셨군요~
숲길을 걸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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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조금씩 다녀온 곳들이나 나눌만한 정보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다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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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젤님!
지젤님의 많은 열정으로 많은 스티미언들이 힐링을 느끼고 계실거에요^^ 저역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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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과찬이십니다..ㅎㅎ
뭐 그렇게 크게 하는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가을 분위기 물씬나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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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뚝 뚝 묻어나지요^^

끝에서 세번째사진은 토끼인가영?
흔들다리가 너무높아서 무서워서 못가겠어용 ㅎㅎㅎ
서울은 무사히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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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아체험숲형태로도 운영이 되고 있어서 관리사무소에서 조금 내려가면 저렇게 여러 조형물과 체험시설이 있더군요^^

계명산 어딜가도 명소네요...
정말 가을에 한번 가보고싶네요
단풍이 알록달록한게

더욱 계명산을 돋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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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딱 맞게 가서 너무 좋았던 곳이였던거 같습니다.

태풍잏무사히 지나간게 다행입니다
날씨 좋은날 걷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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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선하니 초저녁에 걷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휴양림은 언제나 마음도 몸도 상쾌해지는 곳 같아요!! 한번 휴가 내고 가봐야겠어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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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 그대로 휴양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이지요.

힘든 발걸음을 끝까지 해준 우리모두를 위해 서로 안아주고 격려해주고 박수쳐주고.....

상상이 되는 멋지고 행복한 모습니다.^^

·

네 몇년전 일이지만 함께 작은 일을 이루어냈다는 것에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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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족들일에 박수쳐준 일은 있는데 함께 박추져준
기억이 없네여.. 함께 격려해주고 박주쳐주는 가족 멋집니다.
저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2015년의 가을은 참 아름다웠네요 :)
특히 한국의 가을은 더욱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색빛깔의 낙옆,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산새. 서늘하고 상쾌한 공기... (이번 가을은 미세먼지가 좀 걱정되지만요..)

저도 설레발을 치더라도 제대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는 안전 불감증에 빠져서 운이 좋기를 바라기만 한 건지도 몰라요. 운이 좋아서 어떨 땐 잘 넘어가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남기기도 하지요...

·

요즘같은 하늘이면 가을에는 더 청명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안전불감증!
재난대비는 지나쳐도 좋을 것 같아요. 소홀해서 피해를 보고 뒷 이야기를 하느니 미리미리 대비해야지요.

영화 세트장인 것처럼 완벽한 풍경이네요.
항상 가장 멋진 뷰포인트를 잘 잡아내시는 것 같습니다!!

·

스킬이 없다보니 대충 막 찍고나서 괜찮은 사진 건지기 스킬을 항상 발휘합니다. ㅎ

으엉 나도 아기 어느정도 크면 등산하구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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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언니 지금이라도 찡 데리고 다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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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는 좀 지나쳐도 괜찮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
쭉 풍경사진을 보니 힐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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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좀 지나쳐도 됩니다^^

사진을 보니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행복한 가정 보기 좋아요!^^

휴향림 가고 싶으면 호돌님 포스팅만 보면 꿀~!!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