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탐구 #87 - 옛날식 왕돈까스를 먹으며...
오늘 점심에는 친구와 같이 옛날돈까스를 먹었다. 돈까스야 자주 먹는 메뉴 중 하나지만, 지금은 일본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경양식은 찾아보기 힘든 요즘... 친구가 가자는 곳이 바로 옛날식이자 경양식이었다. 지금은 일본식보다 경양식을 선호한다.
밥 같이 먹는 친구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다. 운이 좋아서 지금도 계속 만나고 있다. 친구와 같이 밥 먹을 때는 사는 얘기나 옛날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코로나로 비대면 시대인데, 가끔 같이 밥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
옛날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곳이 회사 근처에 있으니 앞으로는 이 곳도 가끔씩 찾을 예정이다. 돈까스 외에 생선까스와 정식도 있다. 하나씩 먹어야겠다. 글쓰면서 생각하니 왜 이리 배가 고픈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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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돈까스 좋아해요. 배달해 먹으려고 보니 옛날 왕돈까스가 별로 없더라고요.. 또륵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