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탐구 #72 - 쉬니까 좋기는 좋더라는
대학교 다녔을 때 좋았던 거는 학기 중에 해야 하는 과제와 봐야 하는 시험이 힘들었지만, 방학 기간이 있어서 푹 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직장 다니니 주말 외에는 쉴 수 있는 날이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없다. 이 마저도 2~30대 시절에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주말 출근으로 인해 그마저도 불가능한 때가 많았다. 그러니 번아웃이 오는 수 밖에...
어제와 오늘은 연차휴가다. 어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아서 쉬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틀 쉬어보니 좋기는 좋더라. 내면이 만족하는 게 느껴진다. 그걸 모르는 거는 아니지만, 연차를 내고 싶어도 나중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쉽게 쓸 수 없었다. 이번 연차로 휴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현시점으로 9일의 휴가가 남았다. 적절한 타이밍에 잘 쉬도록 해야겠다.
그런데... 연차는 1년에 15개다. 직장인들에게 1년 15개의 연차는 충분한가?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으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적어도 1년에 20개 이상이면 좋겠다.
지난 내면 탐구
- #71 - 내일 오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두며 드는 생각들...
- #70 - 오늘의 하고 싶은 일 실행 결과 확인
- #69 - 하고 싶은 일 실행 결과 확인 그리고 내일 하고 싶은 일 정하기
- #68 - 오늘 계획한 하고 싶은 일을 체크해 보자
- #67 - 내일 무엇을 할지 리스트로 적어 보자
- #66 - 내일부터는 실행 아이템을...
- #65 - 자기결정감에 대해 생각해 본다
- #64 - 마음대로 되지 않는 우리네 삶
- #63 - 하고 싶은 것을 리스트로 적어 보자
- #62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61 - 요즘에 Avicii(아비치)의 음악을 듣기 어려운 이유
- #60 - 에너지를 채워주는 음악이 있고 소모하는 음악이 있다
- #59 - 환경은 계속해서 바뀐다
- #58 - 오랜만에 다시 찾은 가산
- #57 - 건강 회복 중
- #56 - 음식으로부터 느끼는 과거의 향기
- #55 - 오늘 저녁은 훈제오리돌솥비빔밥
- #54 - 에너지 보충. 우선 잘 먹는 게 최선.
- #53 - 짧은 시간 어떻게 내면의 에너지를 충전해야
- #52 - 내 마음 나도 몰라
- #51 - 가스라이팅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가?
- #1 ~ #50
@tipu curate
Upvoted 👌 (Mana: 3/4) Get profit votes with @tip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