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143 - 개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10년 전까지만 해도 40대에 개발을 계속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래서 나이 먹고도 개발자로 남고 싶으며 개발자로 대우 받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 이민을 택했다. 나 또한 개발을 계속 하고 싶은 이유로 해외 취업을 고민한 때도 있었다. 국외로 나가는 것은 현실로 이뤄지지 못 했지만, 다행히 지금은 40대임에도 계속해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이대로 50대, 60대에도 개발을 계속 하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램이다.
개발자 중에 누군가는 팀장이 되고 그 이상의 관리자급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그런 보직을 원하는 개발자들도 있지만, 그냥 개발자로 남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 또한 개발자로 남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나이를 먹으면 관리를 해주기를 원하는 회사들이 많다. 어쩌면 개발을 계속 하기가 어려운 때가 올 수도 있다.
지난 1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 지금도 계속 변화하여 개발자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 팀에도 iOS 앱을 개발하는 50대 팀원이 있다. 그 분을 보며 희망을 가져 본다. 나도 개발을 계속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지난 개발 잡설들
- #142 - 페이스북 웹뷰 로그인 문제
- #141 - 디자인 수정은 건너뛰고 개발팀이 알아서 하라니...
- #140 - 리뉴얼은 보류하고 기능 구현부터 하는 것으로...
- #139 - 개발 공부. 이제는 목표를 세워보자
- #138 - 개발에 대한 아무 생각 없이 잘 쉬고 있다
- #137 - 오늘은 생존 신고하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으로...
- #136 - 시간이 걸리더라도 샘플 프로젝트를 먼저 만들어 본다
- #135 - 야근 후기
- #134 - 개발자 연봉이 가장 높은 나라는?
- #133 - 백신 접종 후 휴식 중
- #132 - 웹 관련 본인인증 이슈 분석에 하루를 보내다
- #131 - 리뉴얼 도중 발견한 중복 소스
- #130 - 앱 개선방안 작성
- #129 - 연휴에 발생한 문제의 원인은 백엔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 #128 - 연휴 마지막날은 평화롭게 그리고 개발 기간에 대한 생각
- #127 - 서비스 장애 관련 추가 분석
- #126 - 연휴 중 갑작스런 장애 대응
- #125 - 번아웃에 대한 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 #124 - 바깥 바람을 쐬며 머리를 식혀 본다
- #123 - 절대로 호구 잡혀서는 아니 된다
- #122 - 쉽지 않은 안드로이드 앱 리뉴얼
- #121 -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업무
- #120 - 어제는 배탈, 오늘은 비염으로 고생 중
- #119 - 아프지 말자
- #118 - 금요일엔 일찍 퇴근을!
- #117 - 새 앱 개발 의뢰가 들어옴
- #116 - 이번 프로젝트에서 앱 리뉴얼 하기로
- #115 - 월요일부터 좋지 않은 컨디션
- #114 - 기존 앱을 다르게 짜보면 어떨까?
- #113 - 공부하기 싫은 주말
- #112 - 계정 하나 별도로 만들까 생각 중
- #111 - 집중이 안 되는 금요일
- #110 - 드디어 C 앱의 개발 범위 정해짐
- #109 - 기다리고 기다렸던 연륜있는 개발자
- #108 - 메인 앱의 크래쉬 이슈 분석 재시작
- #107 - 향후 오류 발생에 대비한 테스트 코드 작성 그리고 삽질
- #106 - 뭘 좀 하려고 하면 생기는 일들
- #105 - 유닛 테스트를 다시 생각해보며..
- #104 - iOS 앱 개발자는 다음달에 오기로
- #103 - 웹뷰에서 사진/저장공간 권한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 #102 - 머리 아프게 하는 웹뷰의 사진 접근 권한
- #101 - WKWebView 통해 Photo Library 실행시 사진 권한 안 묻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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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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