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122 - 쉽지 않은 안드로이드 앱 리뉴얼

dorian-dev (71)in zzan • 3 years ago

앱 리뉴얼은 가능한 다음 주까지 마쳐보고 싶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단순히 언어를 자바에서 코틀린으로 바꾸는 것이라면, 어려운 작업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MVVM 패턴을 적용하는 것... 기존 앱이 어떻게 구현되었냐에 따라 이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는 것은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이번 화면은 어려운 작업이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에서 하나의 화면에는 하나의 레이아웃 파일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작업할 화면은 2가지 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레이아웃 XML이 사용된다. 2개의 레이아웃을 조건에 따라 사용하는 것은 본 적이 거의 없다. 이를 MVVM 패턴으로 적용하려니 쉽지 않다. 이 패턴 적용을 포기해야 하나도 생각해 보았다.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이런 경험도 해보는 게 좋겠다고 판단하여 어렵더라도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작업을 마치면, 별도 포스트로 정리를 한번 하는게 좋을 것이다. 내가 맞이한 액티비티의 구조, 이에 MVVM 패턴을 적용하기 위한 고민과 방안, 작업한 내용, 진행 결과 등등... 정리를 마치면 꽤나 의미 있는 내용이 완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