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118 - 금요일엔 일찍 퇴근을!
매주 금요일이 되면 일찍 퇴근하자고 마음을 먹지만... 그게 번번이 무산되고 저녁 8시가 다 되어서야 퇴근하곤 했다. 오늘만큼은 빨리 가자고 마음 먹어 보았다. 어제, 그제 야근으로 근무 시간을 미리 채웠으니 오후 4시 퇴근도 가능했다. 지금은 일정이 급한 시기가 아니니 오늘만큼은 일찍 가자고 또 다시 속으로 되뇌어 보았다.
저녁 4시가 되자... 퇴근할까 하는데, 아직 일단락 되지 않은 개발 아이템이 신경쓰인다. 이거만 마무리 하고 가기로 한다. 저번에도 그렇게 조금씩 시간 끌다가 늦어진 건데... 이번엔 빨리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30분이면 될 거 같았는데... 그거보다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이런... 그래도 6시 전에는 출발하자고 다짐해 본다. 다행히 5시 45분에 마무리 되었다. 나머지는 다음 주에 계속 하는 것으로... 그렇게 나는 저녁 6시 전에 조기(!!) 퇴근을 할 수 있었다.
일찍 퇴근하고 무엇을 하고 싶었냐면... 서울 시내 한복판에 가서 저녁 먹고 걷고 싶었다.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해보고 싶었다. 그게 힐링이고 에너지 재충전이 아닐까?
지난 개발 잡설들
- #117 - 새 앱 개발 의뢰가 들어옴
- #116 - 이번 프로젝트에서 앱 리뉴얼 하기로
- #115 - 월요일부터 좋지 않은 컨디션
- #114 - 기존 앱을 다르게 짜보면 어떨까?
- #113 - 공부하기 싫은 주말
- #112 - 계정 하나 별도로 만들까 생각 중
- #111 - 집중이 안 되는 금요일
- #110 - 드디어 C 앱의 개발 범위 정해짐
- #109 - 기다리고 기다렸던 연륜있는 개발자
- #108 - 메인 앱의 크래쉬 이슈 분석 재시작
- #107 - 향후 오류 발생에 대비한 테스트 코드 작성 그리고 삽질
- #106 - 뭘 좀 하려고 하면 생기는 일들
- #105 - 유닛 테스트를 다시 생각해보며..
- #104 - iOS 앱 개발자는 다음달에 오기로
- #103 - 웹뷰에서 사진/저장공간 권한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 #102 - 머리 아프게 하는 웹뷰의 사진 접근 권한
- #101 - WKWebView 통해 Photo Library 실행시 사진 권한 안 묻는 문제
- #51 ~ #100
- #1 ~ #50
jcar bp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