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117 - 새 앱 개발 의뢰가 들어옴

in zzan4 years ago

프로그램을 리뉴얼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왜냐면 복잡하게 짜여진 코드를 풀어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긴... 구조가 명료해서 이해하기 쉬운 코드라면 리뉴얼을 할 이유가 없지. 그런 코드를 보기 쉽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에 쫓기며 개발하다 보니 구조가 잘됐는지 잘못됐는지 돌아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 대충 짜 놓은 코드로 인해 다른 사람이 생고생을 할 수도 있다. 나만큼은 잘 만들어 보도록 하자.

그건 그렇고... 밤 10시 퇴근 직전에 메일을 확인해보니 사업부로부터 새로운 앱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 메일이 들어왔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메일만 보고 첨부 문서는 보지 못 했다. 내일 검토해 보는 것으로... 프로젝트가 하나 더 추가 된다는 얘기다. 더 바빠질 수 밖에 없는 것. 그런데 내 개발 일정은 이미 10월까지 채워져 있다. 이 앱은 옆자리의 동료에게 맡겨야 한다. 이 분은 다음 주에 B 앱 개발 완료 예정이지만, 이후 개발 업무는 아직 일정이 없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 일은 그 분에게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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