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살롱] George Benson 곡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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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irmation

George Benson음악은 참 세련되었다.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면 언제나 나는 Breezin을 즐겨듣는다. 그의 어떤 곡아마 Give me the night 또는 moody's mood일 것이다에서는 기타 반주와 그의 허밍 에드립이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현란하여 노래를 가지고 너무 장난질 치는거 같아서 한대 때려주고 싶기도 하다. 물론 부러운 뜻에서 이다. 나의 다음 생은 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기왕이면 음악적 재능이 있는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렇다면 다음 생을 위해서 지금 악기 하나 정도는 익숙하게 연습하면 좋을 것도 같은데 그건 별로 하고 싶지 않다. 그냥 귓구녕이나 틔워 놓고 갈 생각이다.


The Greatest Love of All

사람들은 Whitney houston이 부른 노래가 원곡인줄 알지만 무하마드 알리가 주연한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George Benson이 이 노래를 처음 불렀다는 것을 잘 모른다. 휘트니의 노래도 좋지만 나는 조지의 오리지날 버전이 더 좋다. 조지는 가창력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그냥 흥얼 거리면서 부를 뿐이다. 이렇게 불러도 여운을 건네준다. 그의 노래들은 대부분 감정을 절제하거나 장난치듯 부르는데 그게 매력이다. 마치 서울대 수석한 애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했느냐고 물었을 때 그냥 교과서 위주로 남들 자는 만큼 자고 정석대로 했는데 그렇게 됐다고 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한대 또 때려주고 싶다.


Footprints In The Sand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노래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멜로디가 90년대 초반 디즈니 만화 영화 주제곡 같은 느낌이기도 하지만 또박또박 들려주는 조지의 음성이 착착 감기고 가사내용을 음미할 수 있는 이지리스닝이다. 그래서 한대 또 때려주고 싶다. 나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불금살롱


Dio 아재의 변태 | 추운 봄비와 내가 좋아하는 여가수 임현정 | Hey Mir. Coinmarket! You are fucking 21st Schizoid man! | 몸이 다운된 날 그리고 상쾌함 | 80년대의 추억 | Easy Song |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야 | 바람불고 찌뿌둥하다 | 인생은 아름다워라 | 쓰담쓰담하는 성원이형 노래 | 뒹굴뒹굴 바른생활 | Boys' Song | 잡초와 야생초의 뉘양스 | 멜로디가 좋아서 | 20세기 아이에서 | 물레방아 인생 | 전갈좌의 상징성 | 방랑예찬 | 아기 가을에 서서 | 미안하다 야생초 | 50~60년대의 댄디한 노래| 오늘은 돌이다! | 눈썹달을 보며 | 가을모드 | 가을을 타면서 그냥 | 이별노래1 | George Benson 곡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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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음 생에도 음악 해야지. 잘 지내고 계시죠? 오랜만에 조지 벤슨 연주와 저 곡을 들으니 좋아요. 건강하게 지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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