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살롱] 잡초와 야생초의 뉘양스

in SCT.암호화폐.Crypto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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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보면 아주 혹독한 조건에서 피어있는 꽃이나 풀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은 경험이 많을 것이다. 주로 민들레가 모델인 경우가 많다. 이꽃이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빨간 꽃이 유난히 쎅시하다. 홍등가의 여성처럼 위태롭지만 아름답다. 이렇게 돌틈에서 피어있는 꽃을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하다. 생명의 힘이 놀라울 뿐이다. 인간의 기준에서 경제적 쓰임새가 있는 수풀이 아니면 모두 잡초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나훈아 어르신께서는 불후의 명곡을 맛갈나게 불르셨다.


잡초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그러나 그들의 야생성과 생명력 만큼은 허벌나고 끈질기다. 함부로 제거하려 들다가는 개고생하기 쉽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잡초의 생명력이 만성병을 다스리는 귀중한 허브재료라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다. 만약 정력에 좋다고 한다면 때거지로 몰려들 것이다. 이런 경우는 허다하다.

아우님이 한번 가사를 스팀잇에 맞게 개편을 해보소 ㅋㅋㅋ @rtytf2

알타이 형님 부탁으로 글 쓰려다가 마땅한 내용이 생각 안나서 포기했다. 다만, 정력에 좋으면 득달같이 달겨들만한 상황이 아직 오지 않았을 뿐인 스팀잇이라고 사족을 달수밖에, 그래도 올 상반기에 개꿀맛 한번 보지 않았는가? 섹시하긴 하다. 그러다보니 개미 지옥같이 돈 또 퍼부었다가 물리긴 했지만서도 후회 안하고 또 퍼부을려고 하니 그거참 예쁜 마녀가 마약꽂아주는 거 같다.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기 보다는 아직 때가 안 되었을 뿐이고 잡초의 생명력 만큼은 끈질기니 이거 절대 안망한다고 생각하자. 잡코인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야생코인이라고,

ps. @banguri형님도 예전에 트로트를 주제로 글을 써보라고 하셨는데 이제서야 시도해보았습니다.


야생화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나 피우리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

이것이 야생화의 매력이다. 애절하지만 꿋꿋하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시기가 오면 어떤 조건에서든 피고야 만다. 금새 시들어지더라도 다시 피니까 슬퍼할 필요도 없다.



OOHYO 우효 / Dandelion 민들레 (full ver.)

우리 손잡을 까요 우리 동네에 가요 어서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놓아주려 해 바람처럼 사라질까 내 마음을 채워줄까 나는 너를 보고 싶어요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시간 함께 하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같이 걸어가요 웃게 해줄게요 더 웃게 해줄게요영원히

어떤 상황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들만의 취향을 가꾸어 나가고 있는 스팀잇의 공동체도 있다. 이들이 오프라인도 열었다. 그들의 분위기가 민들레 노랫말 같다. [20세기의 여름] 20세기의 여름을 찾습니다.


불금살롱


Dio 아재의 변태
추운 봄비와 내가 좋아하는 여가수 임현정
Hey Mir. Coinmarket! You are fucking 21st Schizoid man!
몸이 다운된 날 그리고 상쾌함
80년대의 추억
Easy Song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야
바람불고 찌뿌둥하다
인생은 아름다워라
쓰담쓰담하는 성원이형 노래
뒹굴뒹굴 바른생활
Boy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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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야생화 보는 순간
나는 야화가 떠오르네요.

나이가 ... ㅠㅠ

이곡 첨들어봐요. 좋은데요.

와우, 취했을 때 노래방 1번곡. ㅎㅎㅎ

저 빨갛고 요염한 꽃은 개양귀비인 줄 아뢰오. ㅎ

양귀비일리가 없겠다 생각했는데 개양귀비였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start success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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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스모호오스~피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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