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Crimson - 21st Century Schizoid Man (Including "Mirrors")

당신이 1,000달러를 투자하여 비상장회사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가정하자. 동업자 중에는 미스터 마켓이라는 매우 친절한 사람이 있다. 그는 매일 찾아와서 자신이 생각하는 주가를 제시하면서, 이 가격에 당신 주식을 모두 팔아도 좋고 더 사도 좋다고 제안한다. 그가 제시하는 주가는 회사의 실적과 전망에 비추어 보면 타당해 보일 때도 가끔 있다. 반면 흥분하거나 공포심에 휩싸일 때에는 그가 제시하는 주가가 어이없을 때도 많다. 당신이 신중한 투자자나 합리적인 사업가라면 미스터 마켓이 매일 제시하는 주가를 기준으로 당신의 지분 가치를 평가하겠는가? 그의 제안에 동의하거나 그와 거래하고 싶을 때에만 그렇게 평가할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주가가 터무니 없이 높으면 기꺼이 주식을 매도하고, 그가 제시하는 주가가 터무니 없이 낮으면 기꺼이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나머지 시간에는 재무제표를 통해서 회사의 실적과 재무 상태를 분석하여, 보유 주식의 가치를 당신 스스로 평가하는 편이 낫다. 현명한 투자자

빌어먹을 Mr. 코인 마켓은 한 술 더뜬다. 거의 정신분열증 환자수준이다. 주식처럼 내재가치 같은 거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코인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차트에 의존하여 짤짤이를 할 수밖에 없다. 투자가 아니라 사실 투기다. 투기는 먼 미래를 보고 자본을 놓아 두는 것_投資 이 아니라 변동성에 베팅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도박_投機일뿐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돈을 놓아두는 주체의 심리가 투자이면 투자가 되는 것이고 투기면 투기가 되는 것일 뿐이다. 이 시점에서 스팀에 대한 나의 심리는 여전히 투기가 아닌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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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가상화폐에 대하여 1도 모르면서 EOS에 투자가의 마음으로 돈을 놓아 두었다가 60%정도 손실이었다. 다행이도 이번 펌핑장에서 50% 수익실현을 했다. 정말 미친 Mr. 코인 마켓이다. 그리고 고민끝에 코인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하였다. 나머지 EOS 코인의 60%를 스팀으로 치환하고 EOS 40%와 현금중 25%에 리플을 투기했다. 스팀을 제외한 모든 코인은 앞으로 투기적 견지에서 대응할 것이다. 그리고 기회를 보아서 100% 스팀으로 바꿀 것이다.

그런데 스팀의 차트 이력을 보면 확실히 잡코인이긴 하다. 시장참여자의 90%가 150 ~ 1,800원에 몰려있고 3,200원까지는 단 0.37%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에 EOS의 매물대는 가격범위에 따라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편이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아마도 잡코인인 스팀에 비해서 EOS는 올라도 점진적으로 떨어저도 점진적으로 변동될 것이다. 스팀이 1800원 수준을 넘어가려면 쉽지 않을 듯 하다. 모두 비싸다고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91%의 매물대를 그렇게 단숨에 넘어설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팀한번 믿어보자.

어제 설마 구름대아래로 내려갈까? 했는데 역시 미친 Mr. 코인 마켓이다. 지금의 나의 전략은 200원대 미만이라면 더 들어갈계획이계획이다. 이유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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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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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아재의 변태
추운 봄비와 내가 좋아하는 여가수 임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