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탐구 #44 - 좋은 집으로 가면 내면은 안정될까?
어제에는 옆 도시에서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빌라촌에 가서 집들을 보고 왔다. 맘에 드는 집이 하나 있었고 그쪽으로 이사를 가는 게 좋을지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결정이 된 것은 아니다. 아직 확인해야 할 것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사를 갈지 말지는 며칠 안으로 결정될 것이다.
새 집으로 가면 좋을까... 최근 새집 관련 동영상을 많이 보고 있는 와이프는 새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듯 하다. 새집은 나도 가고 싶은 마음은 있다. 문제는 그 집이 아파트가 아니라 빌라이기 때문에 그리로 가도 될지는 확실한 게 없다. 지리적 위치도 역세권과 거리가 멀고 회사와의 거리는 더 멀어진다. 편의시설들도 주변에 없다. 빌라, 타운하우스들은 많이 지어지고 있지만, 상가 건물이 만들어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도로 사정도 그리 좋지 않다. 인도와 차도가 구별되지 않기 때문이다. 밤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인지도 알 수 없다. 이런 길은 야근하고 밤에 걸어가기에는 리스크가 있지 않나 걱정된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나로서는 쉽게 결정할 수 없다. 새 집으로 가서 가족들이 만족하면 나도 만족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가정이 지금보다 화목해진다면, 내가 감수할만한 것일까? 머리 속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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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소시오패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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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어차피 사람은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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