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야기] 노을이 아름다운 갈릴리 바다

in #kr2 years ago (edited)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가기 힘든 나라지만 언젠가는 허락되길 희망하며 [이스라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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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야기>

1. 성경의 이야기를 따라 성지 순례

1) 성지순례 코스
2) 예루살렘
a. 예루살렘성 내부
b. 예루살렘성 외부
c. 올리브산(감람산)
3) 갈릴리
4) 나사렛
5) 가나
6) 베들레헴
7) 세겜(나블러스)
8) 욥바(텔아비브)
9) 이스라엘 북서부
a. 갈멜산
b. 므깃도(아마겟돈)

2. 성지순례는 아니지만 이스라엘 돌아보기

1) 사해
2) 예루살렘
3) 텔아비브
4) 사막
5) 나블러스
6) 갈릴리
7) 세페드(Sefed)
8) 에일라트

3. 이스라엘 문화를 이해해 보자

1) 명절
2) 종교와 관련된 풍습
3) 생활 풍습 & 먹거리
4) 사회
5)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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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행적이 가득한 갈릴리 바다는 예루살렘 다음으로 자주 들렀던 곳입니다

그런데 갈리리의 노을을 보고 싶게 만든, 주재원 나온 후배의 권유가 있었습니다

“갈릴리는 꼭 꼭 꼭 노을 질 때 가보셔야 해요”

사막의 나라에서 노을이라니…


그러다 어느날 동기들이 출장을 왔고, 주말에 동기들을 설득해서 오후 늦은 시간에 갈릴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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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을 더 기다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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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노을을 꼭 봐야 한다는 후배의 권유가 잘 이해가지는 않았습니다

힘들다고 투정 부리는 동기의 짜증도 더해 이쯤에서 호텔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뒤에 한국에서 여러 출장자들이 오셔서 주말에 다시 한번 갈릴리로 투어를 나섰습니다

다른 곳을 꼼꼼히 보느라 시간이 지체되었고…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노을을 보려고 전망대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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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착할때 이미 노을이 익어가는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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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지평선을 붉게 물들이고 사라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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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붉어가는 청록색 하늘과 빨간 지평선이 보이고,

일행은 탄성을 지르며 노을을 담기에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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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 순간

어둠이 완전히 내리기 전에

하늘은 정말 붉게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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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에서의 노을이 한국에서의 노을과 어떻게 다른지 감상하는 것도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중동에서의 하늘과 노을은 약간 청록색이 끼어 있다고나 할까요…
비교하자면 마치 필카로 찍은 사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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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사진 예술입니다

실제로는 더 예술인데요. 사진으로는 이것밖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

지평선이 불타 오르네요!

실제로는 더 장관입니다 ~~

코로나 끝나면 함께 가시죠. 제가 가이드 해드릴게요

맞네요 ㅎ 마지막 사진이 정말 끝내줍니다 한글자로 굿!

감사합니다 ~~^^

사진 미쳤어요..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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