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야기]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 눈물 교회 Dominus Flevit Church
<이스라엘 이야기>
1. 성경의 이야기를 따라 성지 순례
1) 예루살렘
a. 예루살렘성 내부
b. 예루살렘성 외부
- 예루살렘 성모영면교회
- 베드로 통곡교회 (St. Peter in Gallicantu) - 1
- 베드로 통곡교회 (St. Peter in Gallicantu) - 2
- 베드로 통곡교회 (St. Peter in Gallicantu) - 3
c. 올리브산(감람산)
2) 갈릴리
3) 나사렛
- 수태고지 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
- 이스라엘 나사렛 예수님의 집터에 세워진 성 요셉 성당
- 나사렛 예수 소년 교회(Basilica of Jesus the Adolescent)
4) 가나
5) 베들레헴
6) 세겜(나블러스)
7) 욥바(텔아비브)
2. 성지순례는 아니지만 이스라엘 돌아보기
1) 사해
2) 텔아비브
- Tel-aviv - 1
- Tel-aviv - 2
- Tel-aviv - 3: 야큰강과 텔아비브 포트
- 이스라엘의 재래시장을 보고 싶다면 - 카멜마켓
- 이스라엘 야포 골목길에서 만난 공중 나무 - Suspended orange tree in Old Jaffa alley
3) 나블러스
4) 갈릴리
5) 세페드(Sefed)
6) 에일라트
3. 이스라엘 문화를 이해해 보자
1) 명절
2) 종교와 관련된 풍습
3) 생활 풍습 &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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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친 여러분
오늘의 이스라엘 이야기는 예루살렘에 있는 눈물 교회입니다.
눈물 교회는 예루살렘 올드시티가 내려다 보이는 올리브산(감람산) 중턱에 위치에 있습니다
이 곳은 눈물 교회 입구입니다
입구에 "No Shorts"라고 보이시죠?
이스라엘의 왠만한 성지 순례 교회들은 모두 짧은 반바지로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큰 스카프나 숄을 가지고 다니면서 교회 들어갈 때에만 아래에 두르면, No problem!
교회 입구의 다른 한쪽에는 흐릿하게 누가복음 19장41~44이라고, 이 교회의 설립 이유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예수께서 그 마을을 보고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네가 평화에 이르게 하는 일들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나 네 눈에는 이것이 지금 가려져 있구나. 네 원수들이 네 주위에 토성을 쌓고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너를 포위하는 날이 올 것이다.그들은 너를 짓밟고 너와 함께한 네 자식들도 짓밟을 것이다. 돌 위에 다른 돌 하나라도 남겨 두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9:41~44, 우리말 성경)
이곳이 눈물 교회입니다.
작디 작은 건물이지만 교회 자체의 모습이 눈물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천장은 화려하지 않고 단순한 선으로 이루어진 대신 꼭대기에서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천장 벽면에 있는 조소는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찾은 이 날은 동양에서 오신 어떤 성지순례팀이 간단한 예배를 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예배당 정면에 황금돔 사원이 보이네요. 저 사원 자리는 2천년 전엔 예루살림 성전 자리였습니다.
바로 이 교회 자리에서 예수님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곧 무너질것을 예언하신겁니다.
실제로 AD 60년 경에 로마군에 의해서 무너지고 나중엔 무슬림 사원까지 들어서면서 아직도 예루살렘 성전은 재건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올리브 산에서 황금돔 사원을 가장 잘 보려면 바로 이 교회로 찾아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