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야기] 성묘 교회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 2

in tripsteem4 years ago

성지 순례 이야기 위주로 써 온 이스라엘 이야기 포스팅도 벌써 40개가 넘어갑니다.

하지만, 그동안 해왔던 이야기보다 앞으로 풀어나갈 이야기가 훨씬 많기에 오늘도 짧지만 이야기를 이어 나가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예루살렘에서 가장 중요한 성지인 성묘 교회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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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야기>

1. 성경의 이야기를 따라 성지 순례

1) 예루살렘

a. 예루살렘성 내부

b. 예루살렘성 외부

c. 올리브산(감람산)

2) 갈릴리

3) 나사렛

4) 가나

5) 베들레헴

6) 세겜(나블러스)

7) 욥바(텔아비브)

2. 성지순례는 아니지만 이스라엘 돌아보기

1) 사해

2) 텔아비브

3) 나블러스

4) 갈릴리

5) 세페드(Sefed)

6) 에일라트

3. 이스라엘 문화를 이해해 보자

1) 명절

2) 종교와 관련된 풍습

3) 생활 풍습 & 먹거리


십자가와 염 바위를 둘러 보고 교회의 왼편으로 이동하면 교회 안의 작은(하지만 결코 작지 않은) 화려한 작은 건물(에디큘:Edicule)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이 예수님의 빈 무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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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의하면, 이곳은 원래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가 사후에 묻히길 원하던 빈 무덤이었으나 요셉은 예수님은 이곳에 안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곳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저는 이 내부를 한번도 구경해 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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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예수님은 그 무덤에 영원히 계신것이 아니라 부활하셨으니까요...

2017년 성묘교회의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는데요 예수의 빈 무덤을 수 세기 만에 다시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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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십자군 시대에 안치된 윗 덮개 석판이 발견되었고, 그 아래의 석판은 연대측정 결과 서기 300년대 콘스탄티누스 1세 시절의 것임이 밝혀졌답니다.

기록에 의하면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을 발견해 성묘 교회의 시초를 놓았다'라고 하네요

에디큘 맞은 편에는 이렇게 넓고 커다란 예배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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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리스정교회에서 관리하고 예배가 이루어지는 카톨리콘이라고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만 예배가 이루어지고, 나머지 시간에는 거의 닫혀 있습니다.

저도 성묘교회에 거의 스무번 쯤 가봤지만 예배하는 모습은 한번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예배 직후 아직 닫히기 전에 카톨리콘 내부에 들어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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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지 중에 성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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