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야기] 히브리 글자 (1)

in #kr3 years ago (edited)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가기 힘든 나라지만 언젠가는 허락되길 희망하며 [이스라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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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야기>

1. 성경의 이야기를 따라 성지 순례

1) 성지순례 코스
2) 예루살렘
a. 예루살렘성 내부
b. 예루살렘성 외부
c. 올리브산(감람산)
3) 갈릴리
4) 나사렛
5) 가나
6) 베들레헴
7) 세겜(나블러스)
8) 욥바(텔아비브)
9) 이스라엘 북서부
a. 갈멜산
b. 므깃도(아마겟돈)

2. 성지순례는 아니지만 이스라엘 돌아보기

1) 사해
2) 예루살렘
3) 텔아비브
4) 사막
5) 나블러스
6) 갈릴리
7) 세페드(Sefed)
8) 에일라트

3. 이스라엘 문화를 이해해 보자

1) 명절
2) 종교와 관련된 풍습
3) 생활 풍습 & 먹거리
4) 사회
5)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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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여러번 방문한 이스라엘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스라엘(히브리) 언어와 문자는 이스라엘리(이스라엘 사람) 성격 다음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해하기 매우매우 어렵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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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대체 무슨 말이랍니까…

프랑스 출신 이스라엘인 동료한테 들어보니,

자기도 히브리어가 네이티브가 아니라서, 이스라엘에 정착하러 처음 왔을땐 히브리 글자 때문에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히브리 글자에는 자음만 있고 모음은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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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읽고 해석하냐 했더니…

문맥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정말 웃긴 건 사람 이름을 적을 때에도 자음만 적는답니다

예를 들면 제 이름을 ‘ㅈ ㅈ ㅎ’ 이렇게 적어 놓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제 이름을 맘대로 부르곤 하는 동료들이 가끔 있는데,

그 친구들은 제 이름을 영어가 아니라 히브리어로 적어 놓으니 제 이름을 제대로 발음할수가 없는거였습니다

그러니까, ㅈ ㅈ ㅎ 으로 자음만 적어 놓구선 모음은 순전히 기억에 의지하는겁니다

그래서 제 이름을 전지현, 주지훈…이런식으로 부르는 겁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 더 재밌는 건…
사람 이름을 틀리게 불러 놓구선 미안해하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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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사실을 하나 알았네요~
처음 히브리언어를 배우는 사람에겐 정말 쉽지 않겠습니다.

나라마다 사용하는 글자가 틀리니까요.히브리어는 정말 신기하네요. ㅋㅋ

언어들마다의 단점과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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