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amf’ poem] 天長地久 my first love story
가슴 깊이 사랑한 사람에게
실연을 당하면
그 사람을 죽여버렸으면 하죠,
아니면 내가 죽어버리거나.
그러면 슬픔이 사라질 것 같아서.
가슴 깊이 사랑한 사람과
이별하면
사랑하기 전으로 돌아가길 바라죠,
아니면 세상이 끝나버리거나.
그러면 아픔이 사라질 것 같아서.
하지만
사랑한 사람이 죽어서
이별한 고통은
그 어느 실연의 슬픔에 비할 수 없어요.
그러니
그 사람이 죽어버리길 기도하지 마세요.
하늘과 땅이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것처럼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그저 사람이 변하는 것.
변하는 사람 때문에
사랑을 없던 것으로 만들지 말아요.
written, photographed by @madamf MadamFlaurt
#詩 #poem #love #천장지구 #마담플로르의 거친시
[madamf’s poem]
the Spring snow 봄의 눈
the Moon 달
봄바람
나무의 눈 The eye of tree
Sorrow 슬픔 1
Not have been saved by others, 타인으로 구원받지 못하리니......
the Separation 이별
the Poison 毒
Great pretender
I'm intelligent and refined. 나는 지적이다, 나는 기품 있다.
the Odor 냄새
Lolita 롤리타, 자몽이
the Sun 태양
Savage
벚꽃민들레 cherryblossomdandelion
Transgender paradigm
Brain Fog 안개 낀 뇌
벚꽃비 cherryblossomrain
나무 the tree
다다이스트로 살고 싶다.
or 또는
A million petals 만 개의 꽃잎
네 가진 것으로 서러워 마라.
IbyU 너의 나
제가 사랑했던 홍콩영화 제목이라 깜짝 놀랐네요.
전 사실 여배우 오천련을 짝사랑했답니다.
사랑이 변하는 거 아닐까요? 사람은 쉽게 안 변하거든요.
사랑이 변하니까 사람이 변한것처럼 보이는 건 아닐지?
그냥 그런 생각도 들어서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한때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며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생각 많이 했던게 떠오르네요. 그러고 보니 '이영애'도 짝사랑했었네요. 난 '금사빠' 였었군요.ㅎㅎ
빈치님!
취향이 없는 것이 취향이시군요. 금사빠에 ㅎㅎ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마음은 변하기도 하죠.
마담 플로르님,
전 취향이 없는게 아니라 다양합겁니다. ㅎㅎ
플로르님의 시가 제 마음에 있듯이....
저도 취향이 다양해요ㅎㅎ
제 시를 마음에 담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빈치님, 멋진 금요일 보내세요.^^
오늘은 왠지 와닿네요 ㅠㅠ
ㅠㅠ이별하셨나요?
이별의 추억이 떠오르나요?ㅠㅠ
이별의 추억이 떠오르네요ㅠㅠ 저는 맘주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 ㅋㅋㅋ
마음이 아픈 건가요?
퍼준 게 아픈 건가요? ㅎㅎ
마음이 아프죠ㅋㅋㅋㅋ 저는 제손을 떠난건 잊어버립니다.ㅋㅋ
멋지네요. 찌질하지 않고 ㅎ
그래도 아픈 건 아픈 거죠.ㅠㅠ
맨션확인을 못하시는 것 같아서 알려그리러 왔어요. 유상임대에 당첨되셨습니다. 포스팅 잘 읽고 진행해 즈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일부러 발걸음을 해주셨네요.
포스팅 확인할게요.
크으~ 천장지구! 글귀 하나하나가 아픈 추억을 돋게했어요. 오늘 슬플것 같아요~
너무 아픈 사랑 이야기였죠.
너무 어린 나이에 봐가지고 슬픈 사랑만이 사랑이라고 각인되어 버렸어요. 여주랑 닮았다는 말에 엄청 감정이입됐었거든요.ㅎ
오호! 그렇군요. 플로르님이 그렇군요 ㅎㅎㅎ
ㅎㅎㅎ 옛날에요 ㅎㅎㅎ
여주가 그리 미인은 아니에요 ㅎㅎ
오, 지금 찾아보니 진짜 닮으셨네요!
플로르님이 더 예쁘시지만요. ^^
더 이쁘진 않지만
불이님께서 이쁘게 봐주시니 좋아요.^^
오천련 덕분에 별명이 ‘쥬쥬’였어요.ㅎ
나중에 비디오테이프 사서 들어보니 죠죠더라구요.ㅎ 비디오테이프라니 ㅎㅎ 연식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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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너무 슬프지만 흑흑 명심하겠습니다 천장지구!!
천장지구! 잊지 마세요, 뽀님^^
사랑은 이데아고, 절대 변하지 않죠~ 사람이 변하는 거죠 ^*
멋져요.^^
빛블루님, 꿀잠 주무세요.
천장지구하니 덕화형이 생각나요~
와아~ 덕화오빠다 ㅎㅎ
나의 첫사랑 연예인ㅎㅎ
이 구절 참 마음에 드네요.
아련한 시 잘 보고 갑니다.
영화 천장지구도 떠오르네요.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 나고, 웨딩 드레스 입고 오토바이 뒤에 앉아 타고 가던 장면만 기억나지만요..)
잊히지 않는 장면이죠.
전 여러번 봤는데도 아화(유덕화)가 왜 그렇게 맞았는지 기억이 가물해요. 연식이 ㅠㅠㅎ
사랑을 없던 것으로 애쓰는 건 안스러워요. 저도 그랬지만 ㅠㅠ
2018년 4월20일 00:16분에 임대를 시작했습니다. 5월20일 날 회수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보팅바가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