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20

in #kr-pen3 years ago

별을본다_03.jpg
ⓒkim the writer










   운명. 그 말을 혐오한다. 사람들은 불가항력적인 일과 마주쳤을 때 운명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기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변명. 거대한 파도 앞의 조각배처럼 순응하고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변명. 그것이 운명의 민낯이다.

   운명. 그 말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유혹하고 쉽게 망가뜨렸던가. 운명을 믿는 순간 사람들은 면죄부를 받는다. 운명에의 굴복은 자신의 무력함이 빚어낸 일이 아니라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초월적 힘에 고개 숙인 것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명을 받아들이는 건 뒤따랐을지도 모를 책임과 비난에서 벗어남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평안과 위안을 주는 묘약이 된다.

   전통적으로 지배자들은 사람들을 조종하는 데 그 말을 써 왔다. 너희가 그렇게 태어난 것은 운명이오, 너희가 나를 따르는 것도 운명일지니. 종교와 만나 더욱 큰 힘을 얻은 그 말에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순종해 왔다. 자신의 삶이 지배자를 위해 쓰이는지도 모른 채 저항의 의무를 망각하고 말았다. 그러다 먹고 살 만한 시대가 도래하니 사람들은 이제 온갖 쓸데없는 곳에 운명이라는 딱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만난 것도 운명, 헤어진 것도 운명, 누군가가 태어난 것도 운명, 죽는 것도 운명……. 그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생각인가. 자신이 운명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세상이 무수히 많은 인과의 톱니바퀴를 돌렸다는 생각은.

   그러나 세상 모든 일은 그런 식으로 돌아간다. 인과는 의지가 없다. 세상의 중심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자기 자신 그리고 운명을 함께 할 몇몇을 위해 온 세상을 동참시켜 원인과 결과의 연쇄작용을 일으키는 게 아니란 말이다. 다른 모두를 들러리로 만드는 일은 생일잔치와 결혼식 하나면 충분하지 않은가?

   운명. 그래서 나는 그 말을 혐오한다. 만들어지지 않는 게 차라리 나았을 무수한 발명품과 함께 모르도르의 오로드루인에 던져야 마땅한 말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사고를, 그래서 아버지가 죽고 내가 20여 년을 감금당해야 했던 일을 어떻게 운명이라 부를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그 일이 그렇게 되는 게 마땅했단 말인가? 어떤 사람들은 바로 그런 운명에 맞서는 게 인간이 가진 위대한 힘이라고 주장한다. 틀렸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빚어낸 인과의 연쇄작용이 우리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것뿐이다. 아버지를 앗아간 건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아니라 음주운전자였다. 그자가 음주운전을 선택한 일과 아버지가 병원으로 차를 몬 일이 빚어낸 참극이었을 뿐이다. 그전에 일어난 무수히 많은 선택은 그 사고를 만들기 위해 있었던 게 아니다. 우리가 무심히 넘기는 매일의 모든 일처럼 아무런 의지도 없었다. 다른 점이라고는 그로 인한 결과가 내게 도드라지게 컸다는 것뿐. 그 일이 일어나는 것에 어떻게 맞선단 말인가? 그 일의 결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한단 말인가? 운명에 맞선다는 말은 고작 그런 것이다. 그저 일어난 일에 대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의 연속, 단지 그뿐이다.

   운명. 그럼에도 나는 그녀와의 재회를 그렇게 부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다시 만난 것은 운명이라고 나는 믿고 싶다.

   그 일은 빌딩 숲 한가운데 있는 사거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건널목 너머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 틈에 섞여 있었다. 나는 멍하니 땅바닥을 내려다보느라 그녀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저 바닥난 인내심을 쥐어짜 신호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짧은 비명이 들렸다. 고개를 들어보니 건너편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고 있었고 그들 사이로 어떤 여자가 쓰러져 있는 게 얼핏 보였다. 멀뚱히 구경만 하는 사람들을 제치고 쓰러진 여자를 살피기 시작한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

   그녀는 태양처럼 빛을 내며 주위에 흐르는 시간을 잡아두었다. 나는, 우리는, 인간은 단순하다. 끌리는 게 있으면 단숨에 끌려간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일단 그것의 중력장에 사로잡히면 정신을 못 차리게 된다. 지구로 날아드는 소행성처럼,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별 부스러기처럼.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른 채 의도치 않은 운동에 접어든다. 그 대상이 사람이고 그 끌림을 사랑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 태양에 이끌린 지구처럼 지구에 이끌린 달처럼 영원한, 아니 엄밀히 말해 영원처럼 느껴질 정도로 길지만 반드시 끝이 있기 마련인 나날 동안 포로가 되기를 꿈꾼다. 나는 절대 풀 수 없는 방정식의 해답을 꿈속에서 찾은 기분이었다. 그 무렵 나는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인간쓰레기처럼.

   나는 한동안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아니 그렇게 하려고 애썼다. 가급적 이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커피 트럭 일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뭐, 나름 게을리하지 않았다. 센터에 가는 일이 걸릴 뿐이었다. 아무렇지 않게 수지 큐의 얼굴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혼자 머리를 쥐어뜯고 끙끙거려도 답이 없었다. 그런데 정작 그날이 왔을 때 미처 예상치 못한 식으로 일은 해결되었다.

   “다른 팀으로 옮겼어. 며칠 됐지.”

   퍽. 지미의 말이 나를 강타했다.

   “얘긴 들었다. 헤어졌다며.”

   입안에 씁쓸한 맛이 감돌았다. 이젠 얼굴조차 보기 싫다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니 이해는 가면서도 섭섭한 감정이 들었다. 특별한 조치를 바랐던 건 아니다. 다만 이별이라는 길의 끝에 확실히 도착했다는 느낌이 썩 좋지 않았을 뿐이다.

   “이래서 사내 연애는 할 게 못 돼. 끝이 안 좋으면 사람까지 잃게 되니.”

   너스레로 가장해서 지미가 서툰 위로를 시도했다.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 후 내 삶은 조금씩 변해 갔다. 그 속도는 이웃들과 친해지는 것에 정비례했다. 내 삶은 빠르진 않지만 꾸준하게 궤도를 이탈했다. 이웃들은 모두 나와 비슷한 불안과 초조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삶, 현재는 더더욱 암울한 삶. 다른 부분에서는 전혀 공유할 수 있는 게 없는데도 어두운 단면에서 동질감을 느끼니 강력한 유대감이 그들과 나 사이에 형성됐다. 그것이 내가 그 위험한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이다. 술, 담배, 마약…… 인간을 병들게 하는 것들을 유일한 해방구로 삼고 사는 사람들 틈에서. 그들은 내게 같은 일탈을 권했다. 순수한 의도라기보다는 한낱 상술에 가까운 권유였다. 처음에는 마다하던 나도 맛보기로 한번 경험하고 나니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세 번이 되어 마침내 습관적으로 약을 찾게 되었다. 마음에 결핍된 요소를 채우기 위해서라는 변명으로 내 선택을 합리화할 수 있었다.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분명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상관하지 않았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망가뜨릴 자유가 있으니까. 그러나 약효는 일시적이었고 한 번 할 때마다 더 큰 결핍을 초래했다. 나는 더 많은 시간을 약에 취하는 데 썼다. 한마디로 중독된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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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가 아래 용도별로 댓글을 답니다. 여러분은 제 댓글 밑에 대댓글로 달아 주시면 됩니다.

예시
[홀] 감상&잡담
  [김작가] 지미 좀 꼰대 같아요.
      ㄴ[김반장] 22222222
      ㄴ[김십장] 33333
            ㄴ[김통장] 지금까지 드러난 바로는 잭이 더 꼰대 같죠. 융통성 없음요.
                        ㄴ[김사장] 잭은 젊꼰 지미는 그냥 꼰
                                    ㄴ[김회장] 둘이 쌍둥인데요...
[김소장] 이번 편 분량 훌륭합니다.
[김원장] V의 날은 언제 나와요?
      ㄴ[김박사] 그걸 아직도 기다리고 계시다니...ㅠㅠ
            ㄴ[김석사] 이런 질문은 사무실에 달아야 하지 않나요?
                        ㄴ[김원장] 아, 그런가요... 처음이라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ㄴ[김석사] 저도 몰라서 여쭤본 건데요...

[사무실] 제보 및 기타는 이곳에 달아 주세요
  [김이장] V의 날 언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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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감상&잡담

운명이란 단어가 주는 불가항적인 무력함이 싫으면서도 가끔씩 운명을 믿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사람의 의지/노력이 아닌 절대자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서일까요? ㅎㅎ

운명을 믿지 않는 자들도 사랑 앞에선 운명을 입에 올리기 마련이죠. 그녀는 어떤 여자일지... 몹시 궁금해요.
물론 아름답겠죠?
나보다 아름다우면 안 되는데...
당연히 훨씬 아름답다구요? 아! 김작가님! 잔인하셔라!ㅎㅎ

마담님,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ㅋㅋㅋㅋ

네....씨마님....비가 오니...
땅에 떨어진, 비에 젖어 갈변한 목련 꽃잎처럼
자신감이 시들해졌어요 ㅠㅠ ㅋㅋ

저는 운명론을 어느정도 수용하는 사람이지만 인간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바뀌어 질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원인과 결과에 의해 나타나는것이 운명이라 여기기에 과거의 조상의 행적들이 후손에게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댓글살롱 완전 부담 없어서 좋아요~~ 좋은 글을 읽고 나서도..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하지.. 갑자기 생각이 안날 때도 있거든요~~ 이곳에 그냥 잡담 하고 갈 수 있어서 좋으네요 ^^

주인공의 일탈이 궁금해집니다~

마약 담배 도박 주색은 중독성이 심하죠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채워지지 않고
더 찾게되죠 3년전에 7년정도 하루에 한갑 피우던
담배를 간신히 끊었는데 고통이 상당했습니다~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니코틴부족으로 한동안
두통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중독은 조심해야겠어요
이제 책중독이나 하렵니다!!

소설은 스스로 만끽하는거라서 내용에 대해 댓글달만한 것은 이 말 밖에는 없네요. "다음 편은 언제 나오죠?!"

멀뚱히 구경만 하는 사람들을 제치고 쓰러진 여자를 살피기 시작한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

그녀도 혹시 간호사인가요?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시에서처럼 소설 속 그녀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잭을 끌어당기는 느낌이네요. 소설에서 중력을 이야기 해서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잭의 추락은 그녀에게로의 추락으로 이어졌으면 하네요. 추락이 아닌 땅 위에서의 삶, 어쩌면 인간으로 제대로된 삶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고요. 부디 그녀가 약을 대체하여 주길 바라봅니다.

잭의 행보가 마치 정해진 수순을 밟는 듯이 느껴졌다면.. 이것도 운명론자나 할 법한 얘긴가요? ^^;
지미 때문에(?) 불행해졌고, 지미 덕분에(?) 다시 삶을 찾았지만, 잭의 삶이 다시 황폐해지는 것 역시 지미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둘이 형제라는 것도 운명인가.. 운명론 남발하고 가요. :)

의미없는 우연들의 합에서 자신만의 컬렉션을 모아두는 것을 운명이라 부른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잭이야 워낙 시니컬하니 운명이라는 단어에 다운보팅을 하는 거겠지만 진짜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운명을 어떻게 정의내릴지 궁금해 지네요....

운명. 그럼에도 나는 그녀와의 재회를 그렇게 부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다시 만난 것은 운명이라고 나는 믿고 싶다.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데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때 보다 그러지 아니할 때 머리 속에 드는 생각이 바로 운명이었어요. 저한테는. 아니 운명이라는 거창한 말보다는 '운'이 따라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따라줘서 일이 틀어진거 같아... 라는 말을 자주 했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 실패의 기억에서 벗어나기 힘들더라구요. 그건 내가 애초에 가질 수 없는 거였어.. .운명이야... 라고 말을 해야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그런... 그런거였어요. 그녀와의 만남이 운명이라고 하는 잭과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네요... 운명론자들을 저렇게 증오하다가 갑자기 이건 운명이야... 라고 말하는 잭의 그 운명은 무엇이었을까요.

드디어 그녀가 다시 등장했군요ㅎㅎ 약에 취한 그를 구원해줄 여신인가요.

약쟁이 될려고 헤어진거니? 잭? 대실망이야.

약이라니!! 약이라니!! 갑자기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헤롱이가 떠오르는...

그러니까요. 잭의 팬이였는데.. 이자식!!!

인간의 운명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숙명이죠! 인간은 태어나기전부터 숙명에 붙들려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부모가 나를 선택할 수 없고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없고 오로지 신의 섭리,신의 뜻에 의해 인간은 운명의 이름으로 숙명적으로 살아나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이후의 삶은 운명과 숙명을 거스리기 위한 혹은 그에 순응하기 위한 선택이 남았을 뿐이죠.. 물론 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이 우연이기 때문에 운명도 숙명도 의미없는 단어 일 것 같네요!

이 글을 읽고 나서 저도 글쓰기를 배워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 멋져요~
그나저나 연애에 대한 감정이 유부남인 관계로 감정이 무뎌지네요~ㅎㅎ

좋은일에도 운명, 나쁜일에도 운명.. 과연 운명은 좋은걸까요? ..
아마 좋음 나쁨 따질수 없을텐데.. 이렇게 고민하는것도 운명이겠죠.
아... 이러다 운명하겠네요.

오...과연 그녀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쓰러진 이에게 먼저 다가간걸 보면 의료계에 일하는 자 일지도 모르겠네요....

몸도 성치 않을텐데 약에 중독되어 망쳐버리다니... 잭은 정말 왜그럴까요 ㅠ
환경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새로 나타난 그녀가 잭을 바로잡아주기를!

운명을 거부하면서도 운명이라고 말하네요
우리네 모두가 그런생각으로 살지 않을까 합니다
운명에 여인은 어떤 여인인지 궁금해요
힘들게 일어섰는데 그런 생활을 하다니 안타깝고
인간에 번뇌는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언젠가는 훌룡한 사람이 될거라는 확신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운명은 어쩌면 가장 강력한 욕망의 다른 말..

운명이란 것을 받아들일지 말지... 참 오래된 숙제네요.
우리도 잭처럼 운명이란 틀에 박히는 것은 거부하지만,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일에 자신이 자석처럼 끌려들어간다고 느낄 때는 운명이란 걸 꺼내들게 되는 거 같아요.

특히 '사랑'에 빠져들 때는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잭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거죠?

아, 감상에는 답을 안 하신다고 했으니 다음 편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와~중력장에 사로잡히면 이 소설에서 못 벗어나겠군요

아니 얼마나 더 나락으로 떨어져야 잭 이 친구가 성공가도를 다시 걷게 될지.. ㅋㅋㅋㅋ끙..

아 잭... 마약은 안되지... 운명 운명 따지면서 약으로 결핍을 합리화한답시고 따지면 안된다..
안타까워요 ㅠㅠ 그녀를 만나면 약 끊을 수 있을까요? 중독이라 쉽지 않을텐데 ...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망가뜨릴 자유가 있으니까

슬픈말이네요 ㅠ.ㅠ

헉.. 역시 이래서 환경이 중요한 건가요.. (부들부들) 약이라니.. 😫

[테라스] 감상&잡담

An elegant lifestyle 2.jpg

저의 미모를 뽐내려 테라스로 나왔어요.
그런데 이미 한 여인이 모든 이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군요.
아! 질투심!
저의 시선마저 사로잡은 저 비련해보이는 여인은 누군가요?

잘 보면 여자에게 관심 있는 남자는 절반밖에 안 됩니다.

헉, 그러네요.

절반의 시선은 제가 꼭 강탈하고야 말겠어요!ㅎ

저예요. 플로르님! ㅋㅋㅋ

아, 에빵님ㅋㅋㅋ
여기서 이러고 계심 안돼죠 ㅋ
엔터터이너님께서 찾으세요 ㅋ

오, 테라스 그림이 바뀌었군요. 좋은데요. 그전 테라스는 좀 비좁아 보였음.. 그러고 보니 여기선 한 명이 테라스 밑에 있군요. :)

역시 막힌 공간 보다는 테라스가 제격이죠!

잭의 일탈이 시작되는군요.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도 거부했던 운명적 만남! ㅎㅎㅎ
다음편이 또 기대되지만 사실은 별을 보여주시는게 아니라 싫은소리 해 주시는 거겠죠 엉엉 열심히 들을께요 ㅎㅎ

인과는 의지가 없다

그런 듯, 운명에도 경계가 모호한 가봐요.
잭과 수지큐 그리고 지미가 해와 달과 지구 같은 느낌이드네요. 서로를 당기듯 밀고, 밀고 당기고. 상대가 다르고 같고, 같고 다르고.

잘 추스리시고 돌아오시길.

미모 콘테스트가 있다고 해서 들어와 봤습니다 ㅎㅎ

[끽연실] 작가 트위터

포스팅 할까 말까 내내 망설인 하루. 이유는 나도 모름. 곰곰이 생각하면 나오겠지만 곰곰이 생각하기 싫음. 사진 올릴까 했는데 별 올린 지 꽤 되었네? 이제야 눈치챘음. 한동안 글 올리고 바로 자는 패턴이 되어서 다음부턴 활동 시간에 올려야지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에도 이렇게 됨. 아... 왜 포스팅 하기 싫은지 생각났음. 다음 글쓰기 강의 때문이군. 싫은 소리를 해야 해서. 믿지 않겠지만 나는 싫은 소리 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 싫은 소리 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싫은 소리 해야 하는 상황과 만나는 게 싫다. 뭔 소리람. 잠이나 자자.

싫지만 만나야 하는 상황이고 그러한 싫은 소리를 하는 강의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기에 결국 글쓰기 강의를 쓰겠죠. 푹 주무시고 그러한 싫은 것들로 편치 않은 꿈들로 얼룩진 잠자리가 아니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은 넘어야 할 산이겠죠.

안녕히 주무세요! 다음 글쓰기 포스팅 각오하고 볼께요 ㅠㅠ

지금 일어났는데요...

어휴, 다음 글쓰기 강의를 읽기 전에 심호흡 한번 하고 읽어야겠어요. 지금쯤 일어나셨을것 같지만, 그래도 굿밤!

ㄷㄷㄷ 다음 글쓰기 강의에 싫은 소리 하기 싫은 추가 일인이 싫은 소리 먼저 듣겠다고 줄서 봅니다 ㅠㅠ

[사무실] 제보

아무래도... 이건 경험담 같음.. 112 신고합시다... ㅋㅋ

장난 전화 하면 잡혀가는 세상인데...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장난전화 많이했었죠~

ㅋㅋ 족장님 여기서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

얼릉자요.. 애들은 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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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스팀잇을 해서 댓글란에 맞추어서 작성하기 힘드네요 한번 쭉 읽어볼게요ㅎ

감사합니다. 폰으로는 해 본 일이 없어서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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