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2달 수고했다. 칭찬한다. 감사합니다.
스팀잇 2달의 기록
제가 스팀잇 어카운트를 얻은건 2017년 12월 31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로서 정확히 59일이 되었고, 본격적으로 활동한지는 53일쯤 되었군요. 저는 감사하게도 처음부터 보상의 액수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과할 정도로 넘쳤죠. 자랑같지만 안타도 2번쯤 친 것 같고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감히 잘난척을 해봅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제 자신을 칭찬하기 위해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위의 그림은 제가 매일 눈뜨자 마자 기록한 팔로워수, 포스팅수, 팔로우수입니다. 성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록을 남긴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제 스스로 몇가지 체크해야할 사항이 있어서였죠.
1. 일일 계획인 1포스팅, 10팔로우, 50댓글을 잘 지키고 있는가
2. 글쓰기와 소통의 균형을 잘 잡고 있는가
3. 스라밸은 잘 지키고 있는가
4. 초심을 잃지 않았는가(겸손)
이렇게 눈에 보이는 기록들이 제가 갈길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칭찬합니다. 첫번째 계획은 그닥 잘 지켰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지난달에는 잘 지켰으나 이달 들어서는 팔로우 늘리기를 소홀히 한 경향이 있네요.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그리고 자주 찾아가지도 못할거면서 팔로우를 무작정 늘리는건 실례인 듯하여 주춤한 이유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를 팔로우해주시는 분은 무조건 팔로우합니다.) 무엇보다 블로그를 방문해도 보팅을 해줄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직 보팅 게이지가 없는 관계로 저의 보팅 파워는 늘 40~50%를 맴도는데요. 미비하지만 하나의 보팅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를 알기에 보팅을 안 누를 수가 없습니다. 현재 저의 1차 목표는 게이지 획득입니다. 현질을 하든 임대를 하든 조만간 결정을 내릴것 같습니다.
메모하는 습관
스팀잇 활동중 가장 도움이 된건 메모하는 습관이었던것 같습니다. 우선 포스팅할 글감이 떠오를 때마다 메모해 놓고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글을 작성하기도 하지요. 현재 논란이 되는 이슈, 재미있고 특이한 뉴스, 따끈따끈 새로 나온 리서치, 공유하고 싶은 개인적인 추억, 추천해주고 싶은 책 제목, 책속의 좋은 글귀, 일기 등의 포스팅 거리와 스팀잇에서 얻은 수많은 유용한 자료들로 차고 넘칩니다. 핸드폰 업그레이드가 시급합니다!
애정하는 이웃님들 기억하기
각 이웃별로 아이디와 닉네임과 주로 포스팅하는 내용을 묶어서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 부분은 따로 메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그때 느끼는 직관적인 느낌을 잃고 싶지 않아서죠. 이웃들을 대상으로 보지 않기 위해서 한분한분 직접 기억하고자 합니다. 헷갈릴 때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아직은 뉴비니까 아무래도 괜찮지만 나중에 소통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겠다는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시간 배분
여기까지 보신분은 제가 전업 스티미언이라고 생각하실수 있겠네요. 부끄럽지만 잡(job)은 있으나 돈은 별로 안되는 몇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칭 프리랜서죠. 주로 웹사이트를 제작해주고 유지보수하는 일을 합니다. 가끔 남편회사에 출근해서 웹사이트 업데이트와 온라인 마케팅, 상품 팩키징 디자인, 카달로그 디자인, 각종 문서 작성일을 돕기도 합니다. 저는 스팀잇을 틈틈이 하지 않고 하루 시간중 일정 시간을 배분해서 합니다. 주로 점심식사 직후와 퇴근 무렵부터 저녁시간이 그에 해당합니다.
비교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 말자
2달 스팀잇 생활 동안 스스로 다짐한 것은 "비교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 말자"입니다. 내가 가진 파워와 영향력으로 할수 있는 일에 충실하자라는 것입니다. 초창기에 한창 하던 "잘나가는 사람의 블로그 기웃거리기"와 "계산기 두드리는 일"은 이제 더이상 하지 않습니다. 그래봐야 상대적 박탈감만 느낄뿐 저에게 도움되는 일은 별로 없더군요. 저마다 자기 소신껏 활동하시는 것이고 초창기 진입시 애로사항도 있었을 것이고 얼마를 투자해 얼마의 이익을 얻고 계신지도 저로선 짐작하기 어렵고요. 그저 제 갈길을 가려 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알아가는 일이 더 많아지리라 믿습니다. 가끔씩 찾아와 보팅해주시는 것과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KR에는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늘 든든합니다.
감사의 마음
여기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빼놓을수 없죠. 이분들은 기회가 되면 꼭 언급하고자 했는데 오늘이 적절한 타이밍인것 같네요. 지면 관계로 두분만 지명하겠습니다.
수수님 @soosoo
가입 초기에 포스팅 거리가 없어서 고민하던 중에 북리뷰를 정리하신다는걸 알고 북리뷰 포스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원고료를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챙겨주십니다. 제가 대역폭 문제로 고전하고 있을때 말없이 스팀파워를 임대해 주기도 하셨죠. 제가 스파 100이 넘자마자 말없이 바로 회수해 가셨습니다 ㅋㅋ
다크핑거님 @dakfn
워낙 뉴비들에게 유명하신 분이지요. 제가 스팀교의 교주라고 가끔 놀리기도 하는데요. 뉴비들에게 정성어린 가이드를 그리고 정신 무장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주시는 분입니다. 덕분에 매일 격려를 공짜로 받으며 초심을 다질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흔들리는 마음으로 찾아가 징징대도 잘 받아주십니다. 이분의 유머코드를 배워야합니다.
그외에도 제가 존경하고 애정하는 작가님들 일일히 열거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더불어 정말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소통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누가보면 연말 시상식인 줄!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언제나그렇듯 급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그동안 제가 올린 포스팅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짧은생각, 알쓸리믿말과 북리뷰만 정리했습니다. 이건 꼭 따라 해보고 싶었습니다.

짧은생각
[짧은생각] 개 접두사 사용법 (욕설 주의)
[짧은생각] 이번 생은 글렀습니다.
[짧은생각] 어느 스팀잇 글 성애주의자의 고백
[짧은생각] 침묵의 금기를 깨다.
[짧은생각] 가난한 나의 고독에 대하여
[짧은생각] 아웃사이더가 쓰는 스팀잇의 무게감과 혼자만의 책임감
알.쓸.리.믿.말. (알고보면 쓸데없는 리서치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
[알.쓸.리.믿.말] 전세계 핵 무기 보유국 순위
[알.쓸.리.믿.말] 미국 학교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들
[알.쓸.리.믿.말] 세계의 똥 박물관 (후방주의)
[알.쓸.리.믿.말] 세계의 어린이 사업가들
[알.쓸.리.믿.말] 여성전용섬 vs 남성전용섬
[알.쓸.리.믿.말] 수퍼맨 티셔츠를 입으면 시험을 더 잘본다
[알.쓸.리.믿.말] 독일의 패시브 하우스
[알.쓸.리.믿.말] 개가 암환자를 찾아낸다고?
[알.쓸.리.믿.말] G8 치매 정상회의
[알.쓸.리.믿.말] 노르웨이의 전기항공기
[알.쓸.리.믿.말] 영국의 똥버스
[알.쓸.리.믿.말] 운동 대신 초콜렛
[알.쓸.리.믿.말] 94명의 자식을 둔 아버지
[알.쓸.리.믿.말] ⑩ 한국의 세계 1위 기록 여덟가지
[알.쓸.리.믿.말] ⑨ 프랑스의 세계 1위 기록 아홉가지
[알.쓸.리.믿.말] ⑧ 커피냅(Coffee Nap)의 효과
[알.쓸.리.믿.말] ⑦ 게임하면서 금연, 다이어트 하기
[알.쓸.리.믿.말] ⑥ 마늘 먹는 남자의 호감도
[알.쓸.리.믿.말] ⑤ 미래에 사라질 직업
[알.쓸.리.믿.말] ④ 장수마을의 흔한 비결
[알.쓸.리.믿.말] ③ 플라스틱 쓰레기
[알.쓸.리.믿.말] ② 방귀의 항암 효과
[알.쓸.리.믿.말] ① 키와 생식력의 관계
알쓸리믿말 예고편
북리뷰
[북리뷰]새로운 100년 - 가슴을 뛰게 하는 통일 이야기
[북리뷰]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글쓰기의 비결 - 영작의 바이블 The Elements of Style
마크 저커버그 따라 읽기
[북리뷰]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북리뷰]소년이 온다
[북리뷰]갑자기 누군가 문을두드린다
[북리뷰]유쾌한 하녀 마리사
[북리뷰]고래
[북리뷰] 언어의 천재들-세계에서 가장 비범한 언어 학습자를 찾아서
꾸준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금방 시간이 가는군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에빵님도 정말 열심히 달려오셨군요!ㅎ
같이 롱런해요!! 그 동안 수고가 많았어요! 멋쪄요ㅎㅎ
앞으로 더 자주 뵈어요!
감사합니다. 경아님! 자주 찾아가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방문을 해주시다니요. 정신차리고 자주 뵐께요 ㅎㅎㅎㅎ
에빵님 저도 마찬가지요!ㅎㅎ 자주 들릴께요
저녁 맛있는거 드시구요!!ㅎ
에빵님 두달동안 많은걸 하셨내요! 저도 곧 두달째인데 ㅜㅜ 일상글쓰면서 행복하고 있습니다 ㅎㅎ
1일 1포만 지키려고 노력중이예요 에빵님 우부!! 가즈아!!
아 그래요?우리 동기인가봐요 ㅋㅋ 저도 우부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ㅎㅎ
대단하십니다!👍🏼 매일 지키기 쉽지 않을것같은데.. 배울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energizer000 님 처럼!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지금의 성실성과 실행력이면 머지않아 자수성가 고래가 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먼 이야기라서요. 말씀만으로도 감격이 몰려옵니다. ㅎ
축하드립니다 장하십니다... 저도 매일 대역폭 때문에 고민하고 보팅을 해도 도움이 안되서 이웃분들께 죄송합니다... 빨리 빨리 컸느몀 좋겠습니다.
저는 대역폭에서는 겨우 해방되었습니다. 북킵님도 얼른 벗어나시길요. 우리 힘차게 항해해보아요! ㅎㅎㅎ
허허허 엄청난 발자취네요
앞으로의 대활약도 기대하고있을게요 :)
감사합니다. 기록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어쩌다 저런것이 남았네요 ㅋㅋ 앞으로도 그냥 하던대로 해야죠 ㅋㅋㅋ 활약이란 말은 부끄부끄
비교하지말자!! 정말어려운 일인것 같지만 반드시 필요한일 같습니다~.근데 스라밸? 이뭔가요??
처음에 비교하면서 좀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스라밸은 스팀잇과 라이프의 밸런스를 의미합니다. 스팀잇때문에 주위를 소홀히 하지 말자는 의미 같은거죠.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
앞으로도 에빵님 즐거운글 보러 자주 들리겠습니다. ^^
앞으로 즐거운 글 많이 써야겠는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러브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