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43 - 프로젝트 초반부터 삽질 ㅎㅎㅎ
(Image from Pixabay)
낮에 개발하고 퇴근하기 30분 전에 리뷰하는 시간을 가지며 하루하루를 마무리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저녁에 삽질을 하면서 밤 10시 지나서야 퇴근했다. 리뷰는... 못했지. 집에 가서 내가 왜 삽질을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하겠다. 삽질만 하고 복기를 하지 않으면, 힘들게 일하고도 머리 속에 남는 게 없어질지도 모른다. 오늘 같은 날이 있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시행착오를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반성도 하고 개선책도 찾고 그래야 좋지 않냐는 것이다. 힘든 것은 이해하지만, 발전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능력이 생기지 않겠는가?
내일은 지방선거로 휴일이다. 공부를 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마누라가 내일 어디 갔다왔으면 하는 거 같다. 집에 가서 마누라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내일 어떻게 보낼지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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