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35 - 오늘 새벽에 꾸었던 꿈

in zzan2 years ago


(Image from Pixabay)

오늘 새벽에 꾼 꿈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꿈에서 만난 사람은 홍대, 합정에 위치했던(지금은 상암에 위치) 옛 직장의 대표님. 그 분이 나를 보고 회사로 다시 와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나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꿈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이번에는 내가 그 회사로 찾아갔다. 회사를 옮긴 것은 아니었고, 옛 동료를 만나 궁금한 걸 물어보려 했었다. 회사에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지만, 그에 대한 답은 듣지 못 했다. 이사님이 보이지 않아서 다른 한 여직원에게 이사님 계시는지 물었고, 퇴사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만약 그 회사에 다시 들어간다면, 그 분과 같이 있는 게 불편할 거 같다는 생각을 꿈에서도 했었다. 퇴사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시 들어올지를 꿈에서 정하지는 않았다.

꿈의 마지막 순간에는 현직장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iOS 개발자를 그 회사에서 만났다. 물어보니 거기서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아리송해하며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이 꿈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이 꿈은 개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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