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23 - 코딩 공부가 어렵고 지칠 때 #Shorts

in zzan2 years ago

개발자로 계속 일하려면, 밑도 끝도 없이 공부를 계속 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개발 환경은 계속해서 바뀌니까. 개발 도구도 바뀔 뿐만 아니라 언어도 바뀐다. 같은 언어를 계속 쓴다고 해도 새로운 특성들은 계속해서 나온다. 공부를 계속 해야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 개발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나타난다. 특히 이공계 기피 현상이 극에 달하던 2000~2010년에는 그게 절정에 달했었다.

나는 40대 개발자. 50대에도, 60대에도 은퇴하지 않고 현직 개발자로 계속 남아있고 싶다. 그것을 원한다면,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공부를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점은 다행. 나이가 먹으니 학습 속도가 예전보다 줄어드는 점은 걱정. 딸내미가 크면서 육아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이 정말 다행이다. 이 나이에 아이가 5살이었다면, 개발을 계속 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실무 개발을 진행하면서 배운 점들을 코드와 짧은 문서로 조금씩 정리하고 있다. 필요한 작업이고, 훗날 동일한 기법이 필요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이렇게 정리만 하는 것이 때로는 사람을 지치게 하는 점은 걱정. 위 영상에서는 무엇을 만들지를 먼저 정하고 그것을 만들기 위한 공부를 하라고 제안한다.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신난다는 것은 나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실무 내용 정리도 필요하지만, 나의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지금은 더 중요하다. 무엇을 만들면 좋을지는 머리 속에 그려보고 있다. 이번 주말에 구체화를 해보면 어떨까?


지난 개발 잡설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Please check my new project, STEEM.NFT. Thank you!
default.jpg

Coin Marketplace

STEEM 0.27
TRX 0.12
JST 0.032
BTC 56858.44
ETH 2919.14
USDT 1.00
SBD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