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플레이(2018년 5월 2일) 다우듀폰 (DowDuPont Inc, NYSE: DWDP) part3
다우듀폰 (DWDP)의 실적 발표일은 5월 3일입니다.
원래 추가매수를 하려고 주문을 걸어놓았지만, 주가 하락 추세가 좀 심한 것 같아서 모든 매수는 취소했던 상태였습니다.
일단, 보유 중인 포지션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콜 옵션 매수
계약 개시일: 2018년 4월 19일
DWDP 2018년 6월 15일 만기 행사가 $65 콜 옵션 매수
매수 포인트 (총매수 프리미엄): $2.88 ($576.00)
목표 청산가: $3.31
예상 수익률 (예상 수익금): +15.00% ($86.00)
잠재 손절가: $?
잠재 손실률 (잠재 손실금): ?% (?)
RR (Reward-Risk) Ratio: ?
보시는 바와 같이 손절 없이 갑니다.
이미 총 $528.00의 수익이 나있는 상태라 어지간해서는 약수익으로 마감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적 발표 결과:
장 시작 전 발표된 실적 자체는 예상치를 상회하고 매출의 감소분도 계절적인 영향 때문이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장 시작과 동시에 잠깐의 슈팅을 보이고 이글을 쓰고 있는 시점까지 계속 주가는 흐르고 있습니다.
결과:
계약 정리일: 2018년 5월 2일
최종 청산가: $ 1.50
초기투자금 대비 확정 수익/손실률 (확정 수익/손실금): -47.92% (-$276.00)
보유 기간: 14일
하락 추세가 너무 컸는데도 계속 들고 가다보니 결국 실적발표일 전날까지 왔습니다.
주가 흐름도 예상과는 너무 달라서 아무래도 이쯤에서 마감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적 발표가 아주 좋다면 배 아프겠지만, 굳이 리스크를 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다우듀폰의 어닝 플레이는 처음만 반짝~했다가 그닥 실속은 없었던 트레이딩이었군요.
사실 다우듀폰은 관심있게 지켜봤다기 보다는 뉴스에 현혹되서 급조된 트레이딩이었습니다.
역시 급조된 뇌동매매의 최후는 그리 달지만은 않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옵션 트레이딩은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만큼 높은 수익과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돌발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다면 굉장히 큰 손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항상 먼저 기본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 그리고 본인의 트레이딩 전략과 습관을 점검하시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책임감 있는 투자와 트레이딩으로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은 정보공유에 유일한 목적이 있으며, 매수나 매도 추천의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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