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97 - iOS 개발자와 작별 인사

in zzan3 years ago

퇴직 의사를 밝힌 우리 팀의 iOS 개발자는 오늘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퇴직절차를 마무리했고, 이달 말까지는 휴가를 소진할 예정.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 점심을 같이 먹으면 좋았겠지만, 사람들의 일정도 맞지 않고, 5인 이상 집합 금지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도 있어서 누구는 같이 먹고 누구는 같이 먹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 그저 작별 인사하며, 앞날의 건승을 바랄 뿐...

이 팀원은 어제, 그저께는 재택 근무였다. 말이 재택이지 퇴직 직전이라 특별히 해야 할 일은 없었다. 지금까지 만들어 온 코드를 다시 보기라도 했다면 다행이랄까... 그것은 회사도 아닌 본인을 위해서 하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퇴직을 하든 그렇다. 나도 퇴직을 하게 된다면, 개발했던 앱들의 소스를 전체적으로 한번 더 리뷰할 예정이다. 정리할 내용은 추가 정리하고, 인수인계 하며 어드바이스를 만들어 전달하는 것으로 잘 마무리한다면 좋을 것이다. (그건 나중 얘기고, 지금은 지금의 내 일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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