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amf’ essay] 마담플로르, 오늘에 빛나라! MadamFlaurt, Shine! Rightnow!

in #essa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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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나무를 사랑한다.
인간에게는 아직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지만
태양과 나무는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변치 않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빛나는 것 중에 가장 빛나는 존재, 태양과
그 태양이 비치는 나뭇잎을 사랑한다.
태양과 나무에 대한 글이 많은 이유이다.




마담플로르, 오늘에 빛나라!


오늘에 빛나라!
남은 생의 모토이다.
그렇게 빛나는 순간을 담고 싶다.
빛나지 않는 순간이 많이 담겨 있지만
빛나는 순간이 1%라도 더 많았으면 좋겠다.


어느 존재라도 빛나지 않은 존재는 없다.
빛나라!
내일이 아닌 오늘!
오늘에 빛나라!


꿈에 두근대고 내일에 빛나라!
청춘에는 그렇게 말했지만
이제,
빛나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 이 순간에 빛나고 싶다.


오늘, 꿈에 두근대기만 하며 살다가
정작 빛나는 내일은 미루며 살았다.
이제 오늘에 빛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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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으로 빛나는 느티나무 아래서...




호라티우스의 "Carpe diem!"
나는 "오늘에 빛나라!" 라고 의역한다.
"오늘을 잡아라!", "오늘을 즐겨라!" 보다 멋지지 않나?
자뻑은 인생의 윤활유다.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에,
전생도 후생도 아닌 이생에
빛나기 위해서는 맑고 깨끗해야 한다.
사회적 도덕이나 종교학자들이 만들어낸 교리에 맞춘 깨끗함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거짓 없고 누구도 해치지 않아 순수한 상태에서 빛나고 싶다.
아름답고 선한 것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으며
모든 존재에게서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완전함을 인정하는 가운데
느끼는 충만함에 빛나는,
자제와 인내를 잃지 않고 세상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빛나는 눈동자를 지니고 싶다.


어둡고 고독한 가운데에도
결코 위트를 잃지 않으며
칙칙한 우울과 쓸쓸한 고독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자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의 모든 존재를 인정하는 편견 없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여유와 담대함도 잃지 않아야 한다.
인생이 무겁다고 투덜댈 바에는 침묵을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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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을 긍정한다.
그럼으로 나는 빛난다.
오늘 매 순간 빛나리라.


이 모든 다짐으로 스스로에게 하는 주문,
오늘에 빛나라!


마담플로르, 오늘에 빛나라!








written, photographed by @madamf MadamFlaurt
#essay #memyself #tree #sun


[madamf’ essay]


욕망의 몫
The woman's highest and worst are different like heaven and hell _ Alfred Tennyson 여자들의 최고와 최악은 천국과 지옥처럼 다르다.
A man who does not know the fear is not brave. 두려움이 없는 자가 용감한 것이 아니다.
the trefoil clover 세잎클로버
불안한 사랑
고질병, 어깨통증
If it's any consolation, Dignity is not proportional to money. 위로, 품위는 돈과 비례하지 않는다.
조약돌 pebble
바람이 불어서 좋았다.
봉숭아의 색 Color of Balsam
나는 태양을 사랑한다. I love the Sun...
좋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
한량 閑良은 나의 꿈
넋두리
나는 사변적이다.
나는 왜 무신론자에게 매혹되는가?
김영랑과 이형기 때문이었다, 봄이 미치겠는 이유는...
나 자신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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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진 너무 좋네요 싱그럽고...좋아하신다기에 한그2016이상훈개인전sky&wind-012.jpg루^^

영원히 지속되는 빛나는 현재를 사시기를

참나무인가요? 나무 한 그루 선물 정말 좋아요.ㅎ
감사합니다. 센스쟁이 라흐님!^^•

예 참나무

나무의 생명력이 느껴져요.
라흐님의 그림 참 좋아요.^^

어린시절 외가집이 있는 동네 어귀 동구나무 밑에 누워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태양빛을 보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빛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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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 이런 사진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감사해요, 다빈치님!
팔로했으니 종종 뵈어요.^^

네 가끔 뵐게요.
마담 플로르님 글 보고 자극 받는 중입니다.

자극적인 존재, 좋아요.^^

와아~ 강렬하네요.
초록 아우라의 관능적인 여인에 몽롱하게 아름다워요.

제대로 봄 타셨군요!

이렇게 봄타는 것도 좋죠.
조울증에 조상태예요.

열정을 잃지 않고 내일을 위한 오늘을 끊임없이 살아낸다면 마지막날까지 빛날거라 믿습니다. 자뻑은 인생의 윤활유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저도 배워야겠습니다. ㅎㅎㅎ

좋은 건 배워야죠ㅎㅎㅎ
오늘을 잘 살아내서 마지막날까지 빛나고 싶습니다.^^

까르페디엠!!ㅎㅎ
저희나라 사람들이 특히나 오늘이 아닌 내일을 많이 보면서 사는거 같아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저도, 오늘 이순간에 빛나고 싶다!!(이왕이면...내일도요^^;;하하)

매일매일 빛나기로 해요.
오늘은 중요하니까요.^^

ヾ(๑╹◡╹)ノ" 이제 봄이왔으니 마담님이 좋아하시는 태양, 나무의 계절이네요... 전 오늘은 빛나는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

빛나는 아이디어가 나왔나요?
전 걱정하지 않아요.
아론님은 프로당선러이시니까요.^^

오늘에 빛나라
입 안에 넣고 오래 음미하고 싶은 말입니다.

칩을 빛으로 보기 위해
우선 작은 티끌도 없는 맑은 눈이 필요하겠지요.
눈을 닦고 싶어집니다.
뒤늦게 팔로우합니다.

오래 음미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팔로우해요. 종종 찾아뵐게요.^^

어제도 내일도 아닌 이 순간을 살아가려고 하지만
마음은 매번 왔다갔다 바쁘더라구요 :)
' 오늘에 빛나라!' 라는 말 참 멋져요!
태양과 나무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라 행복합니다. ^^

멋진가요? 공유해요.
올랴ㅎ님도 오늘에 빛나세요, 블링블링!

그쵸. 그래서 저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시간을 좋아해요.^^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빛나리-! 카르페디엠!!

에브리데이 빛나세요, 로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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