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55년생 현자씨의 두번째 인생 찾기: 혼자서 할 수 없는 일.
55년생 현자씨의 두 번째 인생 찾기
혼자서 할 수 없는 일
#55년생현자씨 #혼자서할수없는일 #바보같은내인생#딸이그리는엄마이야기 #엄마한테온메일 #두번째인생찾기
어릴 때는 엄마한테 모든 걸 물어봤던 적이 있었어요.
엄마는 나의 선생님이자, 나의 세상이자, 나의 요리사이자, 나의 친구이자, 척척박사님이였었죠. 세상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던 엄마가 어느 순간부터
'이건 어떻게 하는 거야?'
'이건 무슨 음식이야?'
'이것도 알려줄래?'
라며 물어보는 게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귀찮음에 '다음에 알려줄게'라고 넘기는 날들이 많았지만, 엄마가 '꼭 바보가 된 것 같아'라는 말을 들은 후부터는 귀찮음을 꾹 참습니다. 이제는 제가 엄마의 선생님이자, 엄마의 친구이자, 엄마의 척척박사가 되고 싶어요. 그래도 가끔씩은 귀찮음에.... 모르는 척 하기도 하지만요. (반성)
글/ 그림 키만소리 (kiman)
엄마와의 한 달 배낭여행을 담은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출간
남편 효밥과의 세계 여행 웹툰 <여보야, 배낭 단디 메라> 연재 중
55년생 현자씨의 두번째 인생 찾기 <저도 할 수 있을까요?> 연재 중
<키만과 효밥의 웹툰 세계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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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생 현자씨의 두번째 인생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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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같이살때.. 부모님이 자꾸 저에게 물어보셔서 짜증낸적이 많았어요. 지금은.. 결혼해서 그런지, 오히려 안물어보시더라고요.. 다 물어보셔도 되는데.. 옛날일들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ㅜㅜ
찡스님 늦지 않았어요!! 먼저 다가가 보시는 건 어떨지요 :)
hello bro. i am upvote you. you upvote me.
우리 아버지는 그거 아니라고 해도 굳이 하셔서 문제를 만드시.......
앗 저희 아버지랑 비슷하신 듯. 호기심이 많으셔서... 이것저것 해보는 걸 좋아하시더라고요.. 본인이 직접해보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듯 해요 ㅋㅋㅋ
리스팀, 댓글, 풀봇~~
동원할 수 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응원합니다~^^
화이링~~~!!!
정말 감사해요!! 3가지 풀셋트를 쏴주시다니!
응원 고맙습니다 :)
그래도 점점 적응하시고 잘 해나가시네요 ㅎㅎㅎ
네 처음은 힘들어하시지만 천천히 가르쳐 드리면 곧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어머니가 물어보면 다 제쳐두고 알려줍니다. ㅠㅠ 어무이 ㅠㅠ
ㅜㅜㅜ 효도가 뭐 별거 있겠습니까?
조금씩 더 많이 다가가자구요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얼마전에도 휴대폰 초기화되었을 때 OS업데이트 해드리고 앱도 깔아드리고 이것저것 해드렸었습니다. 가르쳐드릴 수 있을때가 제일 좋을 때라 여기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할수 있을 때 해야됩니다! 우리모두 :)
아 짠하네요, 그러네요 진짜 옛날엔 엄마가 모든 걸 다 알고 있었었는데... 이젠 제가 가르쳐드려야 할 게 훨씬 더 많아졌어요. 참... 세월이라는 게...
그쵸.. 정말 세월이 빠른 것 같아요.ㅜㅜ
다들 이 포스팅에서 반성 많이 하고 가시네요... ㅋㅋ ;;
마음이 짠해지내요...
그치만 당당한 현자씨가 되길 바랍니다 :)
네 하나하나 배워가시는 모습 보면 정말 대견(?)해요!
아...어머니의 바보가 된 것 같다는 말씀을 들으셨을 때 마음 아프셨을 것 같아요ㅠ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는 정말 위대하고 대단한 분이신데요
그래도 키만님 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