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19 후폭풍과 아시아경제
일각에선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후폭풍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으며 결국 매우 좋지 않게 끝날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아시아지역의 관광부문 타격이 클 거로 예상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코로나19 확산 관련 불확실성
2003년 발생한 사스는 대략 8,000명을 감염시키고 사망자는 800명 조금 안 된다. 반면 코로나19는 사스에 비해 덜 치명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신종 감염증 사태가 진정보다는 확산하고 있다. 2월 셋째 주인 지난 주말 현재 희생자 대부
분에 속하는 중국인을 포함한 전(全)세계의 감염자가 77,000명 내외수준이고 사망자도 2,300명이 넘는다. 올해 1월 초중반만 해도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타결된 1단계 합의(Mini-Deal) 기대감으로 올해 밝은 전
망을 갖은바 있지만 신종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불확실성이 급반전을 몰고 온 상태이다. 중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 후폭풍이 2003년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SARS) 당시의 경제적인 충격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국가의 코로나19 대응
아시아경제가 對中교역, 中관광객에 대한 의존이 점점 높아지면서 우한폐렴 즉 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이 예상보다 큰 상황이다. 특히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제조업과 교역(交易)부문은 사태가 진정되면 빠르게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관광부문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규모나 진행상황을 고려할 경우 정
상회복이 한동안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 이럼에 태국, 필리핀 등 일부국가의 중앙은행들이 이미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상황이고 싱가포르는 보건부문 재정수요와 기업 및 가계부문에 보조금지급을 위해 64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특별재정 투입을 추진한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적인 충격
경기침체는 통상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일컫는다. 작년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이 겨우 2.0%에 머문 가운데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 사태가 터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악화일로인 韓경제의 비상사태를 최근 선언한바 있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세계경제 4위이며 아
시아에서 유일한 선진형인 日경제는 코로나19가 이슈로 떠오르기 전인 2019년 10월 소비세인상 여파로 작년 4분기(Q) 실질 국내총생산에서 개인소비가 2.9% 감소하는 등 이미 연율 기준 GDP 관련 日성장률이 마이너스 6.3%를 기록한 터라 올해 1분기에 덮친 코로나19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전망을 더하면
日경기침체(沈滯)가 거의 확실시 될 거로 분석한다. 이에 日정부는 흘러가는 경제적 환경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19 확산의 경제적 충격에 휩싸이는 형국이지만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고 본격적인 충격은 이제부터일 거로 우려(憂慮)한다.
경제적인 타격이 큰 관광산업
제조업을 비롯한 기업관련 활동은 2003년 사스당시의 흐름을 감안할 때 사태가 안정되면 곧바로 회복이 가능할 거로 기대된다. 그렇더라도 문제는 아시아권역 경제에서 제조업과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업이다. 현재의 진행하
는 상황을 고려할 경우 사스(SARS)에 비해 이번 신종 코로나19가 훨씬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광산업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감염확산 우려로 광저우 무역박람회와 베이징 모터쇼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한
상황이고 태국과 싱가포르 등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들의 관광객 입국은 급감하고 있다. 이럼에 따라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中성장률이 한자리수 초반 대, 일부에서는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까지 예상하고 있다.
전문기관의 최근 경제상황 진단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日경제가 안고 있는 최대 불확실성은 소비자지출 급감여부이며 이는 소비자들이 상점방문이나 외식을 꺼릴 경우 발생할 거로 본다. 日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매우 높다고 부연(敷衍)한다. 중국내 현재의 경제상황을 살펴보면 아시아지역 제조업 정상가동도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최근 상하이 주재 美상공회의소가 中양츠강 산업단지 기업들 109곳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80%정도가 완전가동을 위한 충분한 인력이 없다는 입장이고 3분의1은 운송부문이 최대 걱정거리로 응답한다. 또 3분의2 이상은 이미 공장이 가동되고 있지만 검역과 정부승인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음을 지적한다. 한편 증시의 메카인 월스트리트(Wall Street)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유명한 어느 이코노미스트는 2차 확산을 막기 위한 현재의 조처들을 감안할 때 중국發(발) 신종 감염증 확산충격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 갈 거로 우려(憂慮)하며 비관적인 입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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